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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04월 03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0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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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7787848(8987787842)
쪽수 330쪽
크기 152 * 223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이러한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 허균,권필,홍대용,박지원,이덕무,박제가,정약용,김득신,노긍,김영 등의 조선시대 작은 영웅들을 복원하고 있다. 절망 속에서 성실과 노력으로 자신의 세계를 우뚝 세워올린 노력가들, 삶의 곧 예술이 되고, 예술이 그 자체로 삶이 었던 예술가들,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세워 한 시대의 앙가슴과 만나려 했던 마니아들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민 1960년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 졸업,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한국한문학. 박사학위는 우리나라 고전작가들의 문장 이론을 다룬 '조선후기 고문론 연구'로 받았다. 한시를 쉽게 풀어 소개한 이론서 '한시 미학산책'을 간행한 이래, 연암 박지원의 예술정신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이덕무의 청언소품을 감상한 '한서이불과 논어병풍' 등을 잇달아 펴냈다. 학문 외에 서예와 전각에 오랜 취미가 있다. '돌 위에 새긴 생각' '와당의 표정'이 그래서 나왔다. 한문학이 어떻게 우리 시대와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늘 고민한다. 요즘은 한시 속의 새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고전문장이론에 관한 번역 작업도 꾸준히 해왔다. 한문은 이미 쓰임새를 잃은 문자지만, 그 안에 담긴 콘텐츠는 쓸모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다. '목릉문단과 석주 권필' '마음을 비우는 지혜' 외에 여러 권의 전문 연구서와 번역서가 있다. 다양한 저작을 통해 문학을 넘어 사회문화사 전반으로 글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다산의 지식경영법 중 집체적 지식경영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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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벽에 들린 사람들
미쳐야 미친다
굶어 죽은 천재를 아시오?
독서광 이야기
지리산의 물고기
송곳으로 귀를 찌르다
그가 죽자 조선은 한 사람을 잃었다.

2.맛난만남
이런 집을 그려주게
산자고새의 노래
어떤 사제간
삶을 바꾼 만남
실내악이 있는 풍경
돈 좀 꿔주게
노을치마에 써준 글

3.일상 속의 깨달음
연기 속의 깨달음
그림자놀이
천하의 지극한 문장
신선의 꿈과 깨달음의 길
세검정 구경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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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광불급 不狂不及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어느 분야에 어느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미치지 않고서는 않되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일이다. 는 바로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이다. 우리는 현대에 사는 사람들의 미친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혹은 서양의 이야기를 회자시키곤 한다. 서양의 예술가나 문학가들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어느 시대나 미친 사람 하나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정신줄을 놓아버린 미친 사람이 아니... 더보기
  • 미칠수 있음이 부러운.... ys**202 | 2017-11-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과연 살면서 얼마나 미칠수 있을까?   사람이든 사물이든 난 미친적이 없었던 것 같다.     미친다는 것이 미칠수 있다는 것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것에든 일가를 이룬 사람을 보면   남이 보면 하찮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미쳤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에는 참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과 부럽다는 맘이 든다. &n... 더보기
  • 미쳐야 미친다 pa**kn | 2015-1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뭔가에 미친듯이 몰두하지 않으면 그 무엇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빠져들어 그 분야에 일가견을 이루는 것은 조선 후기 지식인들 사이에 유행이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회 전환기에 서자이거나 유배를 당했던 사람들이 사회의 소외로부터 오는 울분과 한을 분출한 결과로 나타난 사회 현상이기도 하였다.   <미쳐야 미친다>는 책 제목이 참 도발적이다. 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요즘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생애를 다룬 책들을... 더보기
  • [인문 서평] 미쳐야 미친다 - 조선말 지식인들의 내면 극복이 지금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조선 말 시대의 암울한 시기, 변화에 목마르던 지식인들의 몸무림치는 삶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그들은 시대가 규정한 자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은 몸짓을 던지지만 그 몸짓은 지금 우리에게 큰 몸짓이 되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 책은 조선말 지식인의 내면 극복의 모습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도저히 극복하기 힘들게 보이는 현실의 벽을 오히려 정면으로 ... 더보기
  • 조선시대의 지식인의 내면읽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세간의 관심밖의 지식인들..지금말로 하면..언더정도? 그들의 에피소드나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꺼내서,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쳐야 미 친 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라는것이다. 불광불급(不狂不及) 세상에 미치지 않고 이룰수 있는 큰일이란 없다. 학문도 예술도 사랑도 나를 온전히 잊는 몰두 속에서만 빛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한시대를 열광케 한 지적, 예술적 성취에는 스스로도 제어하지 못하는 광기와 열정이 깔려있다. 작가 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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