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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예찬 정글을 헤매는 행복

현대문학 예찬 시리즈 | 개정판 2판 | 양장본
최재천 지음 | 현대문학 | 2011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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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5500(8972755508)
쪽수 299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무더운 열대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지다!

시인의 마음을 간직한 생물학자 최재천의 에세이 『열대예찬』. 이 책은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등 열대의 정글에서 저자가 관찰한 생물과 자연현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저자의 성장과정과 자연현상 속에서 찾은 인간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타잔 영화를 끔찍이도 좋아하던 저자는 1984년 여름 중미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열대를 처음 마주한다. 낮이고 밤이고 잠을 잊을 채 잎꾼개미들을 따라다니다 정글에서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나무에 올라타 나무껍질과 목질 사이를 벌리며 민벌레라 불리는 작은 곤충을 관찰하다가 몸길이가 무려 3미터에 이르는 살무사, 부시매스터를 코앞에서 마주하기도 한다. 이렇게 정글을 누비며 마주한 박쥐, 나무늘보 등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자연의 순수성을 말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자연과 자주 마주하고, 놀면서도 밥을 먹을 수 없는 직업은 없을까 생각하던 저자는 자신이 이미 한발을 들여놓은 학문인 생물학이 바로 그 ‘놀고먹는’ 직업을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생물학 안에 늘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생태학이란 분야가 있다는 걸 알고 방황의 끝을 맺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글 속에서, 자연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예찬하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최재천 저자 최재천은 1954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문학과 조각에 뜻을 둔 성장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십수 년 동안 애리조나의 사막과 파나마, 코스타리카의 정글을 집 삼아 다양한 동물의 세계와 풍요로운 생명 현상을 연구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곤충과 거미류의 사회 행동의 진화』『곤충과 거미류의 짝짓기 구조의 진화』『개미 제국의 발견』『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알이 닭을 낳는다』『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대담』 등이 있으며, 제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제8회 한일 국제환경상 등을 수상했다. ‘시인의 마음을 간직한 생물학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각종 지면을 통해 정확하면서도 유려하고 깊으면서도 맛깔스러운 문체로 대중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지극한 애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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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판 서문
서문

열대에서 드디어 행복을 찾다
정글에는 뱀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왜 사냐건, 어떻게 사냐건
자연과 함께 춤을
섹스와 기생충
축구, 수컷, 그리고 암컷
혀를 잘린 새
자식이 뭐길래
두번째 집을 짓고 싶다
자연의 뒷모습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우리 장례식엔 누가 올까
돌아오지 못하는 길
언젠가는 과학을 시로 쓰리라

책 속으로

혼인비행을 준비하는 여왕개미와 수개미의 모습은 초조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출발을 기다리는 마라톤 선수들처럼 저마다 번갈아 굴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며 신호를 기다린다. ‘성에 관해 알고는 싶지만 쑥스러워 묻지는 못하는 질문들’이라는 뜻의 제목을 가진 우디 앨런의 영화에서 흰 가운을 뒤집어쓰고 출동을 대기하던 정자들처럼. 물론 신호는 일개미들이 내린다. 혼인비행 시절이 오면 일개미들 몇몇이 굴문 밖에 나와 더듬이를 하늘로 치켜세운 채 무언가를 열심히 잰다. 흰개미와 개미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미 오랫동안 이 비밀을 캐려 연구를 거듭해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열대의 자연과 뜨겁게 춤추며 생명의 존귀함을 몸으로 겪어낸
생물학자 최재천의 열대기행!

개미핥기, 나무늘보, 뱀, 박쥐 등 수많은 생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몸짓과 아름다움
다양한 동물의 세계와 풍요로운 생명 현상을 연구한 한 자연과학자의 열대 이야기

자연과학자로서의 끝없는 사색과 자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지구 위에서 사라져가는 슬픈 생물들로 인한 안타까움이 배어있는 에세이집이다. 생물의 관찰기에 가까웠던 저자의 다른 에세이들과는 달리, 20여 년간 열대의 진흙바닥을 뒹굴며 그가 경험했던 생생한 자연과의 교감이자 자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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