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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인간 나무의 시학 나무의 생태학

우석영 지음 | 책세상 | 2013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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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138589(8970138587)
쪽수 280쪽
크기 141 * 222 * 20 mm /37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목인간』은 숲으로 떠나는 마음기행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오랜 세월 깃들여 살아온 나무의 가치를 역사적·철학적·생태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저자는 나무를 지구 생명의 요람이자 공존·공생·성숙·포용 등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존재임을 설명하고 나무 사유의 가지를 14개의 장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우석영 저자 우석영은 1972년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골집 울안에 있던 감나무가 신기해 많이 올려다봤다. 나뭇가지에서 눈 녹아내리는 소리에 처음 봄을 알았고, 포도나무의 포도알에서 처음 여름을 알아챘다. 가을을 가르쳐준 건 대추나무에 달린 붉은 대추알 빛, 모든 걸 버리고 십자가처럼 서 있던 감나무에서 겨울을 배웠다. 젊은 날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나무가 그리워 산을 찾아다녔다. 젊음의 불안과 열기를 다스려준 것도 차나무의 잎이었다. 나무에 대한 오랜 사랑을 풀어내며 이 책을 쓴 것도 마호가니 책상 위, 책을 쓸 때 영감을 선사해준 것도 창밖 너머 표범나무였다.

연세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심미적 창조성의 존재론을 연구했다. 철학?사회학 연구자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사회정의, 환경철학, 문명론, 심미적 창조성 등의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녹색당 선언》에 참여했고, 저서로는《낱말의 우주―말에 숨은 그림, 오늘을 되묻는 철학》이 있으며, 역서로《페어푸드》,《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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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 숲으로 떠나는 마음의 기행 | 장회익 9
책을 펴내며 ? 왜 지금 나무라는 책을 읽어야 하나 ? 11

1부 나무에 깃들여 산다는 것


1.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 인간은 나무를 마주 본다 33
2. 나에서 온우리의 나로 ? 집, 무한, 오이코필리아 47
3. 우리가 온 곳, 우리가 있는 곳 67
4. 나무와 곁숨의 숨소리 83
5. 평화의 사상과 나무 95
6. 신록이 몸에 인각되는 시간 111
7. 식물들의 침묵 ? 명명의 멘탤러티를 거부하며 127
8. 산숲, 또 하나의 세계 141

2부 나무의 에콜로지와 지속가능한 미래

9. 나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나무의 자연사 157
10. 나무는 어떤 노동을 할까? ? 기적의 에콜로지 169
11. 기후변화 시대의 나무 ? 유용성의 멘탤러티를 넘어 181
12. 나무와 지구의 입맞춤 199
13. 이 모호한 풍경화 ?공생의 생명 존재론 215
14. 나무와 인간의 천이 231

책을 맺으며 ? 암울 속의 빛, 곁숨의 사상 247

시편 찾기 266
미주 271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모른다
우리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태곳적 마음의 고향으로 떠나는 시적·철학적 생태에세이

영화〈솔라리스〉에서 지구를 떠난 과학자들은 통풍구 앞에 붙여놓은 종이테이프의 펄럭이는 소리로 향수병을 달랜다.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듯한 소리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작가 브루스 채트윈은 요람을 흔들며 엄마들이 내는 쉬이∼ 소리가 아이를 잠재우는 데 효과가 있는 건 이 소리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와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태곳적 인간 삶의 보호막이자 밤의 피난처였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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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곁숨의 사상 ch**yong | 2014-03-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무는 사람과 목숨을 주고받는 사이이다. 목숨은 ‘목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숨’이다. 우리가 내쉬는 날숨에 섞여 있는 이산화탄소를 나무가 들숨으로 받아들여 자라고, 나무가 내쉬는 날숨에 섞여 있는 산소를 받아들여 우리가 살아간다. 이와 같이 나무와 사람은 어느 한 쪽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서로가 서로를 절대로 필요로 하는, 목숨을 주고받는 사이이다. 나무는 사람이 정신적인 높이를 드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나무의 높이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어느 한 곳에 붙박여 수천 년을 살아가는 나무의 거대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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