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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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문학나눔 선정도서 > 2018년 선정
남북 분단의 역사를 담다!
책 말미에 판문점에 대한 정보와 남북 분단의 주요 사건, 그리고 남북 분단 역사에 대한 연표를 담아 더욱 깊이 있는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유난히도 길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2018년 봄이 왔어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릴 무렵, 어디선가 따스한 바람이 불어 왔어요. 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여자 아이스하기 남북 단일팀, 북쪽 응원단과 예술단이 남쪽으로 오기도 하구요.
심지어 4월 27일 바로 내가 있는 바로 이곳, ‘판문점’에서 남북 최고 책임자들이 만난대요.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그리고 휴정협정이 체결되었던 1953년 이후 65년 동안 겪었던 지난 일들이 영화처럼 하나둘 스쳐 지나가요.
작가정보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1978년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그림책,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으며 이주홍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수상했다. 지은 작품으로 [악플 전쟁] [오지랖 왕자와 푼수 공주] [독립군 소녀 해주] [어린 임금의 눈물] [난 이제부터 남자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 [할머니의 수요일] [내 이름은 독도] [내 이름은 직지] [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모래 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등이 있다.
작가의 말
우리는 6.25 한국전쟁으로 남과 북이 가로막힌 채 거의 70여 년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살아왔어요. 판문점만이 남과 북을 이어 주는 유일한 통로였어요. 하지만 그곳에도 늘 냉랭하고 싸늘한 바람만이 감돌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깜짝 놀랐어요. 남과 북 정상이 활짝 웃으며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거예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판문점의 봄’은 꽁꽁 얼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스르륵 녹여 주었어요. 나는 그 모습을 보며 ‘판문점’에 얽힌 이야기들을 어린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어요. 언젠가 어린 독자들이 자유롭게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상상하면서 말이에요. 진짜 판문점의 봄은 이제부터니까요!
목차
- 이야기의 시작_특별한 봄이 시작되고 … 10
판문점이 된 널문리 주막 … 16
돌아오지 않는 다리 … 29
남북 적십자회담 … 42
미루나무 사건 … 68
서울로, 평양으로 가는 실향민들 … 65
‘코리아’로 하나 된 남북 단일팀 … 73
북으로 가는 소 때 … 82
금강산으로, 개성으로! … 89
끊임없는 분쟁과 갈등 … 105
다시 꽃핀 평화 … 116
이야기의 끝_ 평화를 꿈꾸며 … 130
부록: 한반도 분단의 역사, 평화를 향한 노력! … 133
출판사 서평
전쟁의 위협과 평화를 향한 대화가 엇갈린 남북 북단의 역사
6.25 한국전쟁은 1953년 휴전협정으로 중단되었다. 하지만 완전하게 전쟁을 끝내진 못했다. 승전국도 패전국도 없이 중단된 전쟁이었고, 남과 북은 서로 적이었기에 살가운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웠다. 그리고 휴전협정 65년이 지난 지금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대치하고 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서로 사납게 삿대질을 했고, 오해와 미움으로 불신은 더해만 갔다. 그럼에도 같은 뿌리에서 나온 한 핏줄이고, 같은 역사를 공유하기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65년의 남북 분단은 이처럼 냉탕과 온탕을 계속 거듭해 나갔던 불안한 역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이 땅에 전쟁이 있어선 안 된다는 평화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 책은 이러한 남북 분단의 역사를 따뜻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평화와 통일을 향한 큰 걸음
얼마 전 ‘판문점 선언’이 있고 나서 남과 북 사이에 평화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 성급한 예측도 나오기도 하고, 비관적 전망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의 평화에 대해 성급하고 대책 없는 낙관론도 문제지만, 절대 부정해서도 안 된다.
물론 지난날에도 평화의 시기가 있었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도 이뤄졌고, 남과 북이 함께 일하며 제품을 만드는 개성공단도 있었다.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단일팀도 있었다. 그럼에도 완전한 평화는 이뤄지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남북 분위기조차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2018년에 맞이한 남북 평화의 분위기는 예전과 다르다. 상황도 다르고, 세계 정세도 바뀌었으며, 시대도 바뀌고, 그것을 얘기하는 사람도 달라졌다. 특히 북한도 남한도 서로 다 평화와 번영을 원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
[내 이름은 판문점]에서는 지금이 평화를 위해 크게 나아갈 시점이며, 더욱더 완전한 평화가 이뤄지게 될 거란 믿음을 바탕에 두고 있다. 당장 철책선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더 자주 만나 악수할 것이고, 가끔 오해가 생기더라도 총을 겨누기 보다는 전화기를 들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믿는다.
남북 분단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면서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역사 동화, 바로 [내 이름은 판문점]이다.
다채로운 사진과 연표로 꾸민 부록
[내 이름은 판문점]에는 24쪽의 부록이 들어 있다. 사진으로 보는 판문점의 모습과 일촉즉발의 위기 3가지 사건, 평화의 손짓 3가지 사건, 남북 정상회담 등 남북한의 주요 사건을 정리하였다. 또한 1950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남북 분단의 역사에 대한 주요 사건을 연표로 수록하고 있다. 연표의 경우 전쟁의 위기감을 고조시킨 사건은 빨강으로, 평화를 앞당긴 사건은 파랑으로 표시하여 더욱 분명하게 남북한 긴장과 화해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463085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12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81 * 231
* 12
mm
/ 42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이스토리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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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81 * 231 * 12 mm / 425 g |
제조자 (수입자) | 밝은미래 |
A/S책임자&연락처 | 밝은미래 / 031-955-9550~3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8.07.12 | ||
---|---|---|---|
사용연령 | 9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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