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칭찬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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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681536(8962681536)
쪽수	96쪽
크기	152 * 211 * 11 mm /198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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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2 * 211 * 11 mm / 198g
제조일자	2017/04/20
사용연령	8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해와나무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해와나무 / 02-362-7675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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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내 칭찬 도로 가져가!

평소 말썽이라면 2등이 아쉬운, 칭찬받을 일이 눈곱만큼도 없는 장난꾸러기 동찬이 이야기입니다. 칭찬받을 일이 눈곱만큼도 없는 장난꾸러기가 이상한 힘에 의해 칭찬받을 일을 억지로 저지르다가(?), 벌어지는 일의 선한 결과를 보고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수상한 칭찬통장』는 잔소리가 될 만한 메시지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작가의 말

오늘 정말로 친구의 이름을 열 번도 넘게 불러 주고, 밥풀 한 알도 남김없이 맛있게 밥을 먹고,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쿨쿨 잘 잤다고요? 그렇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신나고 멋지게 하루를 보낸 여러분들을 마구 마구 칭찬합니다!” - 저자 신채연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칭찬 받으려고 거짓말까지 했던 어릴 적이 떠올랐어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해서 받은 칭찬은 마음이 별로 편하지 않았지요. 내 마음이 진짜로 즐겁고 평화롭고 뿌듯해지는 작은 일들이 훨씬 좋은 거 같아요.” - 그린이 김고은

책 속으로

“칭찬 받은 걸 여기다 차곡차곡 저금하면 되는 거야. 알겠지?”
‘칭찬을 저금하라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걸 참았다가 저금통에 돈을 저금할 수는 있지만요, 도무지 칭찬은 뭘 참았다가 저금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동찬이는 저금은커녕 오히려 꿔야 할 지경이에요.
‘난 뭐 어차피 칭찬 못 받으니까.’ 본문 15쪽

우히히히 아하항. 왜 이렇게 간지럽냐. 우하하항.’
겨드랑이를 긁을 겨를도 없이 갑자기 왼손이 허공으로 번쩍 올라갔어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에요.
“저요!”
게다가 입에서는 생각지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칭찬은 대체 어떻게 저금하나요?
칭찬통장을 채우려는 동찬이의 수상한 이야기!

* 해와나무 ‘책 읽는 어린이’ 시리즈 *
해와나무의 ‘책 읽는 어린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주는 아동 문학 시리즈입니다. 노랑 잎(책과 친구가 되고 싶은 어린이)·연두 잎(책과 친해진 어린이)·초록 잎(책과 늘 함께하는 어린이)의 세 단계 구분으로, 어린이들이 학년에 상관없이 각자 자신의 독서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칭찬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만큼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일이지만, 칭찬받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이 생활 속에서 칭찬받을 일을 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아이가 착하게 자라기를 원하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억지로라도 칭찬받을 일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어릴 적에 착한 일을 통한 기쁨과 만족감을 알게 되면, 그것이 가치관과 인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동찬이도 마찬가지예요. 평소 말썽이라면 2등이 아쉬운, 칭찬받을 일이 눈곱만큼도 없는 장난꾸러기가 이상한 힘에 의해 칭찬받을 일을 억지로 저지르다가(?), 벌어지는 일의 선한 결과를 보고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억지로라도 친구를 배려하고, 어른을 대접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다 보니,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되고, 관심을 갖다 보니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칭찬받는 일이라는 건 사소한 거였어요. 아토피 걸린 친구를 위해 좋아하는 반찬을 밥그릇 위에 올려주고,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이 탈 때까지 열림 버튼을 누르고 있는 거였어요.
이처럼 이 책은 어린이들이 소소하게 생활 속에서 예절을 지키고, 공공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사실은 매우 쉬울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줍니다.

잔소리가 될 만한 메시지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가의 내공이 돋보이는 이야기
이 이야기를 쓴 신채연 작가는 실제로 개구쟁이 삼형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채연 작가의 동화 속 주인공은 다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구쟁이지만 허술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서툴고 귀여워서 속이 훤히 보입니다. 주인공 동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지금 당장이라도 골목이나 놀이터에서 마주칠 만한 아이입니다.
작가는 자기 삶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주인공을 통해,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장난치지 마라’, ‘편식하지 마라’, ‘어른에게 인사해라’, ‘친구를 배려해라’ 등등 말로 하면 잔소리가 될 만한 생활 예절들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깔깔거리면서 읽다 보면 슬그머니 동찬이처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친구들끼리 같이 읽고 토론해 보아도 좋겠어요.

내용 소개
장난꾸러기 동찬이가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선생님이 나눠주신 칭찬통장을 잊어버린 후 위기를 모면하려고 화장실로 도망친 동찬이! 거기서 운명의 ‘칭찬통장’을 만나게 되고 나서부터였을 거예요.
수업시간에 딴 짓하기 일쑤인 아이가 막 손을 들고 발표를 하지 않나, 급식때는 평소 먹지도 않던 깍두기를 친구들 거까지 몽땅 먹는 것도 모자라 국물까지 다 마시고요, 점심시간에는 혼자 교실 청소를 했어요. 그뿐인가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빠에게 안마를 해 주고, 맛있는 불고기를 엄마 입에 넣어 주기까지 했어요.
정말 동찬이도 모를 일이 일어난 거지요. 동찬이 주위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졌어요! 그런데 정작 착해진 동찬이는 괴롭기만 해요. 마침내는 이렇게 소리쳤대요.
“이럴 거면 내 칭찬 도로 가져가!!!”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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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동찬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so**ei1 | 2017-09-08 | 추천: 0 |

이 책의 주인공인 또동찬! 또동찬인 이유는 또 동찬이 너야? 로 부터 온 별명이다. 동찬이는 늘 선생님께 지적받고 말썽피우는 학생이다. 칭찬받을일이 하나도 없는 동찬이에게 이상한 힘에 의해 칭찬받을 일을 억지로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동찬이의 마음 자체가 변화하게 되었다. 학교에 말썽꾸러기가 없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두 모범생만 있을 수도 없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말썽꾸러기는 선생님도, 학생도 서로 힘이든다. 하지만 칭찬의 힘으로 아이는 바뀔 수있다. 말썽꾸러기라는 이... 더보기

이 책의 주인공인 또동찬!
또동찬인 이유는 또 동찬이 너야? 로 부터 온 별명이다.
동찬이는 늘 선생님께 지적받고 말썽피우는 학생이다.
칭찬받을일이 하나도 없는 동찬이에게 이상한 힘에 의해 칭찬받을 일을 억지로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동찬이의 마음 자체가 변화하게 되었다.

학교에 말썽꾸러기가 없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두 모범생만 있을 수도 없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말썽꾸러기는 선생님도, 학생도 서로 힘이든다.
하지만 칭찬의 힘으로 아이는 바뀔 수있다.
말썽꾸러기라는 이름표를 가지고 있다보면 나쁜 행동은 점점 더 나빠진다.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좋은일을 해내면 성취감이 생기고, 그 일로 칭찬을 받으면 더 기분이 좋다.
그건 누구나 그렇다. 심지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는가?

집에서도 아이를 양육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이 낮거나, 아이가 삐뚤어진 행동을 하면,
아주 쉬운일을 시켜서라도 꼭 칭찬할 일을 만들어주라고 한다.
학급 경영에서도 마찬가지 일테다.
학생들의 사소한 일에 칭찬을 계속 하다보면 아이들의 행동과 눈빛이 달라지는 것을 저절로 알 수 있게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학급을 경영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도 재미있다.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닫기
수상한 칭찬통장 pi**o03 | 2017-09-05 | 추천: 0 |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쓴 동화! 이 책은 철저히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장난꾸러기 '또동찬'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저 중심에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동찬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스토리가 재미있게 흘러가면서도 분명한 교훈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수상한 칭찬통장! 동찬이가 화장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통장은 말그대로 수상하다. 단지 칭찬통장 앞에 동찬이의 이름만 적어넣었을 뿐인데, 평소와는 다르게 통장 안에 적혀있는 대로 동찬이는 행동하기 시작한다. 생각처럼 행동이 따라와주지 않는다... 더보기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쓴 동화! 이 책은 철저히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장난꾸러기 '또동찬'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저 중심에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동찬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스토리가 재미있게 흘러가면서도 분명한 교훈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수상한 칭찬통장! 동찬이가 화장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통장은 말그대로 수상하다. 단지 칭찬통장 앞에 동찬이의 이름만 적어넣었을 뿐인데, 평소와는 다르게 통장 안에 적혀있는 대로 동찬이는 행동하기 시작한다. 생각처럼 행동이 따라와주지 않는다. 다만 생각은 여전히 장난꾸러기에 머물러있다면 행동은 어쩐지 칭찬받아 마땅해보인다. 그런 동찬이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통장에 적혀있지 않아도 스스로 예의를 지키고 웃어른에게 공손한 아이가 되어있다. 수상한 칭찬통장이 어떤 일을 한걸까?초등학생들이 읽어보고 동찬이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스스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학급내에서 실제로 칭찬통장을 만들어 운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통장때문에 타의에 의해 움직인 동찬이지만, 점점 그 행동 방식들이 스며들어 변화하기 시작한 것 처럼, 칭찬통장과 같은 아이디어는 학급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우리학급에 이런 제도를 운영해보고 싶다.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학교가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부모와 자녀사이에 함께 운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그만 변화들이 모이면 행동이 변하고, 그 행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습관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다.그 변화의 첫 출발을 칭찬통장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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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칭찬통장 tm**uqwndk | 2017-07-03 | 추천: 0 |

ϻ수상한 칭찬통장. 과연 칭찬통장은 무엇이고 수상한 것은 무엇인지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가득풍긴다. 표지의 그림도 아주 재미있다. 제각각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어딘가를 빤히 쳐다보는데 과연 무엇을 보는 것일까? 이 책은 장난꾸러기 동찬이가 우연히 칭찬 통장을 주우면서 시작된다. 평소 칭찬받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말썽을 피우는 것은 1등인 동찬이. 칭찬을 받고 싶지만 어떻게 받는 줄 몰랐던 동찬이는 우연히 주운 칭찬통장으로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게 된다. 평소 잔소리로 들으면서 억지로 했던 착한 일을 어쩔 ... 더보기

ϻ수상한 칭찬통장. 과연 칭찬통장은 무엇이고 수상한 것은 무엇인지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가득풍긴다. 표지의 그림도 아주 재미있다. 제각각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어딘가를 빤히 쳐다보는데 과연 무엇을 보는 것일까? 이 책은 장난꾸러기 동찬이가 우연히 칭찬 통장을 주우면서 시작된다. 평소 칭찬받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말썽을 피우는 것은 1등인 동찬이. 칭찬을 받고 싶지만 어떻게 받는 줄 몰랐던 동찬이는 우연히 주운 칭찬통장으로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게 된다. 평소 잔소리로 들으면서 억지로 했던 착한 일을 어쩔 수 업이 하게 된 동찬이는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귀찮게만 느껴지고 잔소리로만 생각해온 일들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아님을 깨닫는다. 이러한 내용을 작가는 유머러스한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사건을 통해서 읽기 쉽고 재미있게 독자에게 다가온다. 또한 그림 역시 만화와 같이 재미있는 그림이라 읽는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 생각된다. 닫기
수상한 칭찬 통장_신채연 ci**r75 | 2017-06-13 | 추천: 0 |

장난꾸러기 동찬이의 미스테리한 칭찬 통장이야기입니다. 동찬이는 칭찬통장을 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화장실로 도망을 쳐요. 거기에서 이름이 써져 있지 않는 수상한 칭찬통장을 줍게 됩니다. 그 칭찬 통장에는 수많은 칭찬들이 써져 있었어요. 그 통장에 동찬의 이름을 쓴 뒤로 이상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딴짓도 안하고 손을 들어 발표를 하고, 급식시간에도 편식도 하지 않아요. 혼자서 청소도 하고요. 동찬이가 칭찬 받을 일을 계속 하게 되는 거예요,. 드디어 칭찬 통장의 비밀을 알게 된 동찬이는 그... 더보기

장난꾸러기 동찬이의 미스테리한 칭찬 통장이야기입니다.
동찬이는 칭찬통장을 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화장실로 도망을 쳐요.
거기에서 이름이 써져 있지 않는 수상한 칭찬통장을 줍게 됩니다.
그 칭찬 통장에는 수많은 칭찬들이 써져 있었어요.
그 통장에 동찬의 이름을 쓴 뒤로 이상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딴짓도 안하고 손을 들어 발표를 하고,
급식시간에도 편식도 하지 않아요. 혼자서 청소도 하고요.
동찬이가 칭찬 받을 일을 계속 하게 되는 거예요,.
드디어 칭찬 통장의 비밀을 알게 된 동찬이는 그 뒤로 아주 재미있는 일을 벌이게 됩니다.

여러 일을 겪은 뒤에 친구들을 배려하고 남을 돌아볼 수 있게 된 동찬이의 모습이 흐뭇하네요.
순식간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글도 재미있고 그림도 흥미진진합니다.
글씨 크기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삽화가 아이들 수준에 너무 잘 맞는거 같아요.

칭찬받는 일이라는게 아주 큰 일이나 어려운 일이 아니고 조그만 배려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닫기
수상한 칭찬통장 dd**7 | 2017-06-08 | 추천: 0 |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에 따르면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적인 자발성에 의해서 도덕적 행동을 해는 것이 이상적이라고는 아지만, 아이들은 아직 발달단계상 외부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곤 한다. 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 혹은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칭찬받기 위해서 좋은 행동을 하곤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언제나 외부적인 평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마음에 우러나서 이루어지는 좋은 행동들은 아이들 스스로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가져다주고, 자신의 행동의 영향을 확인하면서 그런 좋은 행동... 더보기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에 따르면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적인 자발성에 의해서 도덕적 행동을 해는 것이 이상적이라고는 아지만, 아이들은 아직 발달단계상 외부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곤 한다. 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 혹은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칭찬받기 위해서 좋은 행동을 하곤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언제나 외부적인 평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마음에 우러나서 이루어지는 좋은 행동들은 아이들 스스로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가져다주고, 자신의 행동의 영향을 확인하면서 그런 좋은 행동들을 습관적으로 지속시키고 몸에 익히기 마련이다.

주인공 동찬이의 선한 행동들도 그렇다. 원래는 그 행동들이 마음에서 우러난 자발적인 것들이라고 하기 어려우나, 동찬이에게 처한 특수상황 속에서 어느새 동찬이는 스스로 그런 좋은 행동들이 몸에 익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다. 그것은 어떤 요인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진다.
동찬이의 모습은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초등학생이다. 나의 이야기이고, 내 친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독자는 이야기 속으로 더 흠뻑 빠져들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김고은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강력한 삽화는 아이들이 책의 재미에 흠뻑 빠지는 데 일조를 한다. 아이들은 동찬이의 변화를 함께 지켜보면서 감정이입을 하고, 좋은 행동을 함으로서 느끼는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된다.

좋은 행동을 하라고 강요하는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을 통해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화는 마음을 움직이는데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행동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을 아니며, 그런 행동들로 인해서 행동을 하는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얼마나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우리도 모두 동찬이이고, 동찬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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