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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 박상미 옮김 | 마음산책 | 2009년 09월 05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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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0608(8960900605)
쪽수 416쪽
크기 140 * 225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Unaccustomed Earth/Lahiri, Jhump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삶이 주는 크고 작은 상실을 삶 속에 대입하다!

2000년 퓰리처상 수상작가 줌파 라히리의 소설집『그저 좋은 사람』. 데뷔작 <축복받은 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의 신예로 떠오른 여성작가 줌파 라히리가 쓴 여덟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케임브리지에서 시애틀로, 인도에서 타이로 오가면서 형제자매, 어머니와 아버지, 딸과 아들, 친구와 애인의 삶을 그려낸다.

인도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는 이민자 1세대 부모. 하지만 거기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이민자 2세대 아이들은 인도 아이로 남는 것과 미국 아이로 커가는 것 사이에서 위태로움을 겪는다. 표제작 <그저 좋은 사람>에서는 이런 갈등에 눈감은 채 어떻게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허위의식을 정교한 문장으로 그리고 있다.

2부 <헤마와 코쉭>은 세 편의 독립적인 작품이 하나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 어느 겨울 매사추세츠에서 함께 살게 된 소년과 소녀는 아픔으로 가득했던 순수의 시절을 벗어나,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로마에서 운명적으로 만나지만 결국 삶을 함께하지 못한다. 어긋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트라우마는 '죽음'이라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주로 미국 내에서 살아가는 인도인의 정체성 문제를 바탕으로 연인, 친구, 가족 등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불화와 소통을 다루었다. 그리고 이것은 작가 자신의 정체성과 성장통을 반영하고 있다. 이 소설집에서는 삶이 주는 크고 작은 상실을 이야기한다. '이민자들의 삶'이라는 틀을 통해 평범한 이야기를 우리 삶과 비슷하면서도 낯선 풍경으로 그려낸다.

저자소개

저자 : 줌파 라히리

저자가 속한 분야

줌파 라히리 1967년 영국 런던 출생. 인도 벵갈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곧 미국으로 이민하여 로드 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보스턴대학 문예창작과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같은 대학에서 르네상스 문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첫 소설집 『축복받은 집』으로 <펜/헤밍웨이상>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미국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2002년 ‘구겐하임 재단 장학금’을 수상했다.
장편 소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은 2003년 뉴요커들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이자, 출간 이후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줌파 라히리님의 최근작

역자 : 박상미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뉴욕에서 살면서 미술을 공부했고 글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뉴요커』와 『취향』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이름 뒤에 숨은 사랑』 『앤디 워홀 손안에 넣기』 『우연한 걸작』 『빈방의 빛』『미술 탐험』 『여성과 미술』 등이 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남편과 고양이 노마와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글쓰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목차

1.
길들지 않은 땅
지옥-천국
머물지 않은 방
그저 좋은 사람
아무도 모르는 일

2. 헤마와 코쉭
일생에 한 번
한 해의 끝
뭍에 오르다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그래서 행복할 수 있겠냐?”
루마는 대답하지 않았다. 어머니라면 이 결정을 이해해주고, 잘했다면서 자랑스러워했을 텐데. 루마는 그동안 일주일에 50시간을 일하면서 여섯 자리 이상 연봉을 벌어왔다. 로미가 겨우 연명하고 있을 때 말이다. 부모님은 언제나 자기에게 부당한 역할을 요구해왔다. 아버지는 장남으로, 어머니는 두 번째 남편으로.
-48쪽, 「길들지 않은 땅」에서

“그이를 잘 아셨잖아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데보라가 엄마에게 물었다. 그러고는 “이 일을 알고 계셨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엄마는 몰랐다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퓰리처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의 새 소설
선정 10대 책, 선정 최고의 책

데뷔작 『축복받은 집』(Interpreter of Maladies)으로 2000년 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의 신예로 떠오른 줌파 라히리의 새 소설집이 출간됐다. 당시 수상은 여러 모로 이례적인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수상자가 30대의 여성 작가였다는 점, 기존의 수상작이 미국인의 정체성을 파고든 작품이었던 것과 달리 이민자의 정체성을 다룬 작품이었다는 점, 또 장편에 주는 상이라는 인식을 깨고 단편집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이 이 작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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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파 라히리의 작품은 어떤 작품을 읽고 있어도, 이것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실제 나 자신의 이야기인 것 같은 생각이 들고,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이라면 더욱 그렇게 느낄 것 같아요. 단순히 현실적인 묘사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작품 속에 스며들어 있는 정서가 그러합니다. 몇몇 작품들을 읽을 때마다 작가가 속한 인도계 가정이 얼마나 「가족」이라는 사슬에 강하게 매여 있는지 목도하게 됩니다. 심지어 인도를 떠나 미국에서 자리잡은 이민자 가족인데도 그러니, 실제 인도에서는 어떨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외국인... 더보기
  • 그저 좋은 사람 ji**980321 | 2013-04-0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여성작가의 책들을 찾아 읽는다고 하자 지인이 줌파 라히리.. 라는 작가를 소개해 주었다. 인도걔이면서 영국에서 태어났고, 미국국적을 가지고 작가의 특이한 이력도 흥미로웠다.   이 이야기는 인도계 이민가족들의 이야기다. 여러 단편들이 있지만,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저 좋은 사람이란 바로 가끔을 날 힘들게도 하고, 어긋나게 나각도 싶지만 결국은 서로를 안아야 하는 가족이다. 게다가 이민가족이라면 그 애틋함이 말해 무엇하랴.   생소한 작가의 작품이고, 어쩌면 낯선 문체인지라 미처 작... 더보기
  • 그저 좋은 사람 mo**ong | 2010-0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간은 수많은 관계를 이루며 일생을 살아간다. 그러한 관계 속에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또한 어떠한 감정들은 표면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억누르고 무뎌지게 만들면서 생활을 해나간다. 그 중에서 가족이라는 관계는 선점되어진 관계성에 의해서 많은 부분들이 억눌러지고 닫혀진 상태로 강요되어진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가족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 왔다.     사랑하던 아내를 잃어버린 남자. 그리고 성인이 되어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버린 자식들. 그사이 어느덧 가족의 구심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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