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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시장

로리 앤드루스 , 도로시 넬킨 지음 | 김명진, 김병수 옮김 | 궁리 | 2006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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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200574(895820057X)
쪽수 389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ody bazaar : the market for human tissue in the biotechnology age/Andrews, Lori B.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는 한때 인간이었으나 지금은 바코드가 찍힌 신상품이다.

생명공학 시대 인체의 상품화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은『인체 시장』. 이 책애에서는 생명공학이 가져다준 발전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고 사람의 몸에 관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사람의 몸이 가지는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인체 시장》에서는 몸의 파편화와 상품화에 대한 문제, 몸의 일부가 경제적 교환의 단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세포주의 상업화를 막으려는 소송과 유전자 특허에 반대하는 항의 등에 관하여 상세하고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로리 앤드루스

저자 로리 앤드루스는 일리오니 공과대학교 과학ㆍ법률 및 기술 연구소 소장이자 시카고 켄트 법대 교수로 미 의회, 세계보건기구, 미국립보건원에서 생명공학 문제를 자문해왔다. 저서로는 The Clone Age: Adventures in the New World of Reproductive Technology(1999), Future Perfect: Confronting Decisions about Genetics(2001)등이 있다.

저자 : 도로시 넬킨

저자 도로시 넬킨은 뉴욕대학교 법대 및 사회학과 겸임교수와 미국과학아카데미의 의학한림원 회원을 지냈으며, 1980년대까지 과학논쟁과 과학언론을 다룬 많은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다. 1990년대부터는 생명공학의 사회적 문제에 천착하는 여러 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Selling Science(1995), The DNA Mystique(with Susan Lindee, 1994), Dangerous Diagnostics(with Laurence Tancredi, 1994), The Molecular Gaze(with Suzanne Anker, 2004)등이 있다. 200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김명진

역자 김명진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19세기 미국 기술사로 석사논문을 쓰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과학기술과 사회'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논쟁, 과학언론, 대중의 과학이해, 과학 연구윤리 등에 관심이 많다.

역자 : 김병수

역자 김병수는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사회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홍익대, 서울산업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 생명공학감시연대 정책위원, 참여연대 실행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명공학논쟁, 정보인권 등에 관심이 많다.

목차

서문- 사람의 몸에 관한 사업

1장 아인슈타인의 뇌에서 실크우드의 뼈까지: 인간 신체조직에 관한 연구
2장 신체물질의 상품화: 몸 속에 갇힌 사람들
3장 유전자 골드러시와 특허의 위험
4장 피를 뽑고 튀어라
5장 스스로를 폭로하는 몸
6장 DNA 수사망: 생물학적 감시와 DNA 신원확인의 확대
7장 생물수집품과 몸의 전시
8장 사후의 집적거림: DNA 검사를 통한 과거의 부활
9장 밀레니엄 시대의 신체 강탈: 생물범죄와 법률적 보호책
10장 사람의 몸을 시장으로부터 격리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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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 시애틀에 거주하는 사업가 존 무어는 털세포 백혈병 판정을 받자 캘리포니아대학(로스앤젤레스) 의대의 최고전문가를 찾아갔다. 그는 의사의 지시를 따랐고, 비장 제거수술과 다른 치료들을 받았다. 무어는 담당의사가 자신의 혈액뿐 아니라 골수, 피부, 정액 샘플을 계속해서 채취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신체조직이 진료목적 이외에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무어는 자신이 특허번호 4,438,032번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의사들을 부정 의료 및 절도혐의로 고소했다.

● 국민 전...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는 한때 인간이었으나 지금은 바코드가 찍힌 생명공학시대의 신상품이 되었다.”

이제 생명공학 연구는 거대한 사업이 되었고, 인간은 실험용 동물이 되었다.
과연 금이빨 대신에 가치있는 효소나 호르몬 같은 것들을 뽑아갈
아우슈비츠 같은 사회가 도래하는 것인가!
2005년 말부터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황우석 사태’에서 연구 부정행위(research misconduct)의 엄청난 규모가 세간의 눈을 사로잡았다. 황 교수 연구팀은 논문조작뿐 아니라, 실험실 하급자에 대한 난자기증 강요, 난자기증 여성에 대한 동의 미확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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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체 시장 im**oung | 2012-04-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1895년(을미년) 조선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 의병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못 살겠다, 갈아보자' 식의 피지배계층들의 반란이 아니라 지배하던 사대부 계층, 즉 체제의 이데올로그(이데올로기를 형성하고 지배하는 사람들)들이 주도해서 일으킨 것이었다. 한편, 이들이 노린 것이 왕권의 전복도 아니었다. 을미년에 일어난 의병이라고 해서 통칭 '을미의병'이라고 불리는 이 의병을 일으킨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조선의 내각이 반포한 명령 때문이었는데(형식상 왕명을 따랐지만, 이 칙령을 주도한 것은 ... 더보기
  • 얼마 전 일이다. 지하철을 타고는 이동 중에 나는 다소 끔찍한 내용의 광고를 보았다. 살아있는 인간으로부터 장기를 적출해 판매하는 화륜궁이라는 곳의 행패를 막아야 한다는... 시장 질서에의 개입이 오늘날처럼 죄악시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살아있는 인간을 팔고 사는 단계까진 이르지 않았다고 믿고픈 게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얼마 후 텔레비전에서 나는 더욱 끔찍한 내용을 접했다. 농사를 지어서는 도저히 먹고 살 수 없기에 마을 사람들이 피를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아니었지만, 인간을 사고 파는 것이 상상 속에서만 있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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