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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시집

문학동네 세계문학 | 양장본
파블로 네루다 지음 | 정현종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02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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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9653(8954619657)
쪽수 163쪽
크기 135 * 196 * 20 mm /25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El)libro de las preguntas/Neruda, Pabl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파블로 네루다가 들려주는 웃기고 초현실적이며 신비로운 질문들!

197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칠레의 민중 시인이자 저항시인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 『질문의 책』. 이 책은 1974년에 출간된 저자의 후기작 중 하나로 호기심 많은 아이처럼 엉뚱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74편의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칠십 노인의 저자가 물을 수 있는 모든 질문들을 담은 듯 300개가 넘는 질문들을 펼쳐내고 있다.

정현종 시인이 번역한 대단히 시적인, 아주 엉뚱한 상상에서 나온 다양한 시편들과 함께 그가 들려주는 시에 대한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봄의 키스가 또한 당신을 죽일 수 없는가?, 왜 나는 끝없는 바다의 무관심에로 돌아왔나?, 내가 내 책에 대해 물을 수 있을까 그걸 정말 내가 썼는지?, 뼈들도 사라져버리면 마지막 먼지 속에는 누가 사나? 등 어떤 영향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 목적마저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저자의 시편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 속에서 우리는 칠십이 된 저자의 내면에 고스란히 살아 있는 ‘아이’를 마주하게 된다. 그동안 이 세상에 없었던 생각과 관점,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차원을 번개처럼 열어 보이는 상상력을 펼치며 질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가 1973년 9월 세상을 떠나기 전 가슴에 담긴 어떤 질문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았는지 엿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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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파블로 네루다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1904~1973)는 1904년 남칠레 국경 지방에서 철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열아홉 살 때 첫 시집 『황혼의 노래』를 출간해 세인들을 놀라게 했으며, 스무 살 때 시집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로 대중적 사랑을 받으며 남미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이 되었다. 스물세 살 때 극동 주재 영사를 맡은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지의 영사를 지냈고 정치가로도 활동했다. 시집으로 『지상의 거처ⅠㆍⅡㆍⅢ』 『모두의 노래』 『단순한 것들을 기리는 노래』 『100편의 사랑 소네트』 『이슬라 네그라 비망록』 『에스트라바가리오』 『충만한 힘』 등이 있다.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1973년 아옌데 정부가 쿠데타로 전복된 주간에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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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현종

역자 정현종은 193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첫 시집 『사물의 꿈』 이후,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갈증이며 샘물인』 『견딜 수 없네』 『정현종 시전집 1ㆍ2』 등을 펴냈고, 산문집으로 『숨과 꿈』 『날아라, 버스야』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연세대학교 문과대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파블로 네루다의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네루다 시선』 『100편의 사랑 소네트』와 가르시아 로르카 시선집 『강의 백일몽』등이 있다. 2004년 칠레 정부에서 전 세계 100인에게 주는 ‘네루다 메달’을 받았다.

목차

1
2
3
4
(…)
73
74

옮긴이의 말 │ 홀연히 ‘처음’의 시간 속에

책 속으로

3

말해줄래, 장미가 발가벗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게 그냥 그녀의 옷인지?

나무들은 왜 그들의
뿌리의 찬란함을 숨기지?

누가 도둑질하는 자동차의
후회를 들을까?

빗속에 서 있는 기차처럼
슬픈 게 이 세상에 또 있을까?

14

루비들은 석류 주스 앞에 서서
무슨 말을 했을까?

왜 목요일은 스스로를 설득해
금요일 다음에 오도록 하지 않을까?

청색이 태어났을 때
누가 기뻐서 소리쳤을까?

제비꽃들이 나타날 때
왜 땅은 슬퍼할까?

32

파블로 네루다라고 불리는 것보다 더...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호기심 많은 아이처럼
대단히 시적인, 엉뚱한 상상력의 소유자 네루다의
웃기고, 초현실적이며, 신비로운 질문의 시 74편!

파블로 네루다의 새 시집 한 권을 여기 내놓는다. 물론 파블로 네루다의 새 시집 번역은 최고의 시인이자 네루다 전문가 100인에게 주는 네루다 메달을 받은 바 있는 정현종 선생께서 맡았다. 그러니 번역에 토를 달 오지랖 따윈 제쳐두고 일단 읽어나가는 게 도리렷다. 제목부터 보시라. 호기심 만발이지 않는가. 『질문의 책』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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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의 책 su**22 | 2016-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도서관에 있는 네루다의 관한 책들은 거의 다 읽었다 시집을 자주 읽는 것은 아니지만 네루다의 시집이 눈에 띌 때면 눈길을 떼지 못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네루다의 시집을 처음 읽은 것은 '실론섬에서 부르는 사랑 노래"라는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이다 파블로 네루다의 이름만으로 당연히 시집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신간 코너에서 발견하고 눈도장을 찍어두고 그다음 책을 빌릴 때 함께 빌려왔다 날짜는 신경 쓰지 않은 채  다른 책들을 보다 시간을 다 보내고... 더보기
  • 질문의 책 yh**in203 | 2015-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물음표 앞에선 한 박자 쉬어가자 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 정현종 옮김 문학동네 2013.12.17.   시집인데, 모든 문장이 의문형이다. 질문에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나고, 그 사이의 모든 내용도 질문이다. 해괴한 질문도 있고 순간 숨을 멈추게 하는 질문도 있다. 천진난만한 질문도 있고 철학적인 질문도 있다. 말 그대로 ‘질문의 책’이다.   시를 다 읽고도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 질문을 질문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이 모든 질문을 아우르는 작가의 의도가 있을까.... 더보기
  • 질문의 책 pa**kn | 2015-04-1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이 한 구절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책을 샀다.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할 수 있단 말인가? 큰 기대를 하고 책을 샀는데 나로서는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다. 인상적인 질문들도 있지만 너무 상징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상적인 질문들>   "나무들은 왜 그들의 뿌리의 찬란함을 숨기지?" "고양이는 얼마나 많은 질문을 갖고 있을까?" "누구한테 물어볼 수 있지 내가 이 세상에 무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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