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무엘상 8장부터 15장까지에서이스라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큐티 묵상집이에요~
성경 전체로 봤을 때는 그리 길지 않은 7장의 말씀을 통해서세상 왕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여정이 기록되어 있는데,큐티를 통해 이렇게 깊이 있는 삶의 울림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이 놀라울 정도로하나님의 말씀과 목사님의 풀이와 다양한 삶의 간증이 버무려진정말 좋은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_^
또 이 책은 각 챕터마다 본문을 묵상하고 풀이한 목사님의 이야기와 더불어[우리들 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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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무엘상 8장부터 15장까지에서이스라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큐티 묵상집이에요~
성경 전체로 봤을 때는 그리 길지 않은 7장의 말씀을 통해서세상 왕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여정이 기록되어 있는데,큐티를 통해 이렇게 깊이 있는 삶의 울림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이 놀라울 정도로하나님의 말씀과 목사님의 풀이와 다양한 삶의 간증이 버무려진정말 좋은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_^
또 이 책은 각 챕터마다 본문을 묵상하고 풀이한 목사님의 이야기와 더불어[우리들 묵상과 적용], [말씀으로 기도하기], [영혼의 기도] 코너가 있어서말씀과 관련된 우리들 교회 교인들의 간증과단원을 마무리 하며 정리하고 기도하는 내용이 나와 있어서말씀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넘 좋았어요!
-별 인생 없고 별 자녀 없으며 별 부모가 없습니다.자식 문제는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중요한 것은 부모의 신앙고백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자녀교육은 부모의 신앙고백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자녀는 하나님이 잠시 내게 맡겨주신 영혼입니다.지금 내게 이런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그렇게 생각하면 어떤 자녀든 감사하며 양육할 수 있는 것입니다.(p.12)
첫번째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사울을 구하는 떼 부리는 모습을 통해서하나님께 세상 왕을 달라고 떼부리는 기도를 하는 우리의 모습을 점검하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특히 돈, 권력, 배우자, 자녀 등 나의 세상 왕이 되기 쉬운 것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하고 있어요.저는 그 중에서도 요즘 저의 주 업무인 육아와 관련해서 자녀 양육에 대한 내용이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전에 어떤 출판사의 영사분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느냐"라고 물었는데,제가 "신실하게 하나님 잘 믿고,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가그렇게 자라려면 얼마나 똑똑해야 하는지 아느냐, 성경이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운데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이야기 아니냐 하면서ㅋㅋㅋㅋㅋ결국 책 파는 이야기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한낮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그 날 그 질문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내가 이 아이에게 정말 다른 욕심 부리지 않고, 세상 왕을 내세우지 않고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을 제 1순위로 두고 육아를 하고 있는가,어떻게 보면 육아에 대한 저의 초심을 건드리는 질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나에게 맡겨주신 영혼, 어떤 자녀든 감사하며 청지기의 사명을 가지고우리 다 같이 주님의 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사랑으로 이 아이를 품으며 키우는 것.그것이 제가 죽을 때까지 잃지 말아야 할 초심이자 사명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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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킨다고 내 자식이 아닐 수 있습니까?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내 자식은 내 자식이고내 백성은 내 백성인 것입니다.자격이나 공로나 실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한 번 자녀는 영원한 자녀인 것입니다.주님은 우리가 철들 때까지 기다리시고, 책임지시고, 끝까지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이것을 믿는다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십니다.한사람 한사람의 고민을 다 알고 계십니다.그러니 혼자라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큰 죄악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배반했다 할지라도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목이 멜 수 밖에 없습니다.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p.62~63)
결국 떼 쓰는 이스라엘에게 사울 왕을 허락하시는 하나님.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역사를 통틀어 수많은 지도자들을 바꾸셨지만,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그 마음은 변하지 않으셨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이스라엘은 영원한 하나님의 '내 새끼','내 백성'이었죠.
내 자식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내 자식이 아닐 수는 없고,내 자식이 어떤 공로가 있어서 내 자식으로 거둔 것도 아니고,이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고 끝까지 선한길로 인도하는 마음.그것이 진정한 부모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이시겠죠.
아이를 낳기 전에는 몰랐던 마음들이아이를 키우면서 더 절절히 느껴지는 것 같아감사하기도 하고 늘 죄송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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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늘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해야 합니다.그러면 위기가 기회가 됩니다.영적 전문가를 찾고, 여전한 방식으로 잘 살고,때를 기다리며 성령의 감동으로 마음을 넓게 가지고 사람을 포용하고,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때에 그 모든 고난도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p.135)
처음에는 순수했던 사울 왕도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난 뒤로 교만해져서점점 추락하기 시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우리는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교만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저 조차도 잠깐만 한눈 팔고 있으면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교만한 마음이 들 때가 정말정말 많거든요,제가 정말 무엇이라도 되었다면 얼마나 더 교만하게 굴며 하나님 곁을 떠났을지...가끔은 저에게 수 많은 실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제 기질과 성정을 다 아시고,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으로 만드셔서항상 겸손하게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도록 하셨구나.나를 높은 자리로 인도하실수도 있었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구나..그런 생각.
살다보면 또 하나님께서 어떤 길을 열어주셔서 제가 잘 풀리게 될지또 어떤 일로 제가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그 어떤 길이라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최선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에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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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올수록 하나님의 사람은 더욱더 겸손해집니다.고난을 견디면서 인내와 절제와 온유와 형제 사랑을 배웁니다.지금 고난이 왔습니까? 고난을 통해서 인내를 배우고 있습니까?아니면 마음이 강퍅해져서 다 그만두고 싶습니까?점점 강퍅해지고 있다면 내가 정말 하나님의 백성이 맞는지 점검해야 합니다.(p.151)
이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의 큰 문제 중에 하나는출애굽 역사와 그 때 당시 임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는 것이었는데요.우리도 과거에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수많은 은혜를 잊고사는건 아닐까 반성이 되더라구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고 사는 사람은고난이 와도 그때마다 인내하며 견딜 수 있지만,그렇지 않으면 작은 고난에도 더 강퍅해지고 쓰러지게 된다는 내용이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사람은 어느시기에나 힘든 순간들이 있죠.지금 저에게도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구요~그럴수록 더 겸손하게 인내와 절제와 온유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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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보다 순종이 먼저입니다.무엇에 순종해야 합니까? 바로 위 질서입니다.사울의 위 질서는 사무엘입니다.사무엘의 위 질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그런데 사무엘은 악한 엘리 제사장에게도 순종했습니다.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리더로 세우십니다.반대로 순종이 안되는 사람의 헌신은 받지 않으십니다.사울은 점점 사무엘에게 순종하지 않았습니다.사울은 "나도 다 생각이 있다, 부득이하여 번제를 했다"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인격이시기 때문에 이처럼 질서도 없고 순종도 하지 않는,인격적이지 않은 사람의 헌신을 받지 않으십니다.(p.186)
이 책을 읽으면서 사울이 '예배중독' 이었다는 점이 놀라웠는데요~정말 어디에서나 예배를 드렸던 사울 왕이었지만,그 예배는 하나님이 전혀 기뻐하시지 않는 예배였다는 것이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오죽하면 하나님이 '제사보다 순종이 먼저다'라고 하셨을지...
저의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제사인가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삶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으면서꼬박꼬박 예배에 참석하며 종교적인 열심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정신 차리고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나의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오늘도 하나님께 낮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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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을 많이 읽어왔다고 생각했는데,이렇게 김양재 목사님 책을 통해 큐티 묵상을 해보니제가 몰랐던 내용도 너무 많았던 것 같고또 흥미로운 내용들, 은혜로운 내용들도 넘 많아서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전체 성경에서 7장 밖에 안되는 내용으로도 이렇게 풍성한 나눔이 가능한데성경 전체가 담고 있는 깊이는 얼마나 될지 정말 가늠이 안되는 느낌입니다.이 책을 통해 세상 왕을 버리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과 더불어말씀에 대한 기대와 소망도 같이 느낄 수 있는 귀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지금 많은 고난에 지쳐있는 분들이라면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새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그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기에.
그 사랑을 믿으며 오늘도 하나님을 구하며
그렇게 새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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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교회, 때밀이 목사’는 바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를 일컫는 별칭이다. 우리들교회에 가면, 김양재 목사를 만나면 사람들은 위선과 체면, 인격이란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서로 때를 밀어 주면서 시원함을 느끼고, 치유의 단계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교회는 이처럼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이 모여 말씀으로 살아나고, 회복된 간증이 넘쳐나면서 개척 15년 만에 1만 2천여 명이 모이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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