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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의자. 1

세계문학의 숲 36
일리야 일프 , 예브게니 페트로프 지음 | 이승억 옮김 | 시공사 | 2013년 11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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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70530(8952770536)
쪽수 343쪽
크기 137 * 210 * 30 mm /43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Собрание сочинений в 5 томах. Том 1 : Двенадцать стульев/Ильф, Илья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두 천재 작가가 탄생시킨 풍자문학의 걸작!

일리야 일프와 예브게니 페트로프가 공동 집필한 『열두 개의 의자』 제1권. 몰락귀족인 보로뱌니노프와 위대한 사기꾼 벤데르가 보석이 숨겨진 열두 개의 의자를 찾아 러시아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당대 소비에트 삶의 단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유의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로 소비에트의 갖가지 모습을 신랄하게 보여준다.

몰락한 귀족인 장모의 임종을 지키는 자리에서 주인공 보로브야니노프는 뜻밖의 유언을 듣는다. 러시아 혁명으로 몰수된 재산에 섞인 ‘열두 개의 의자’ 중 하나에 값비싼 보석을 숨겨놓았다는 것. 즉시 직장을 그만두고 보석을 찾아 나선 그는 ‘위대한 사기꾼’ 오스타프 벤데르를 만나고,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깊은 희대의 사기꾼 벤데르와 속물근성과 허랑방탕함으로 가득 찬 몰락귀족 보로브야니노프 두 콤비가 보석이 숨겨진 ‘열두 개의 의자’를 찾아다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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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일리야 일프

저자 일리야 일프(Илья Ильф, 1897. 10. 15~1937. 4. 13) 는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일프는 기술학교 졸업 후 전신국 기사, 잡지사 편집자 등 여러 직업을 거치다 1923년 작가가 되기 위해 모스크바로 갔다. 1925년 모스크바의 철도 노동자 기관지 《기적》에서 유머 풍자 칼럼을 쓰면서 처음 만나게 된 일프와 페트로프 두 사람은, 본인들 스스로 “분리되었던 분신이 드디어 만났다”고 표현한 것처럼 이후 독특한 문학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
문학사에서 보기 드문 ‘공동 집필’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해나간 이들은 1928년 ‘일프와 페트로프’라는 필명으로 첫 장편 《열두 개의 의자》를 발표해 단숨에 “소비에트 최고의 풍자 작가” 반열에 올랐다. 당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와 해학을 담은 이 작품은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마야콥스키, 고리키 등 원로 작가들의 찬사를 얻으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는 중에도 ‘표도르 톨스토옙스키’(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합성한 이름)라는 필명으로 여러 잡지에 풍자 단편과 칼럼들을 기고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고, 3년 뒤 두 번째 장편 《황금 송아지》를 발표해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스탈린 독재가 강화되면서 소비에트 체제에 풍자와 비판을 가한 작품들은 모두 금서가 되고 이들의 작품 역시 더 이상 빛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자국의 경직된 분위기를 피해 미국에 잠시 체류하던 두 사람은 이때의 경험을 담은 장편 《1층짜리 미국》(1937)을 발표했으나, 그해 4월 13일 일프가 급성 결핵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저자 : 예브게니 페트로프

저자 예브게니 페트로프(Евгений Петров, 1903. 12. 13~1942. 7. 2)는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태어났다. 페트로프는 고등학교 졸업 후 전신국 통신원, 잡지사 기자, 형사 등으로 일하다 1923년 모스크바로 이주했다. 1925년 모스크바의 철도 노동자 기관지 《기적》에서 유머 풍자 칼럼을 쓰면서 처음 만나게 된 일프와 페트로프 두 사람은, 본인들 스스로 “분리되었던 분신이 드디어 만났다”고 표현한 것처럼 이후 독특한 문학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
문학사에서 보기 드문 ‘공동 집필’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해나간 이들은 1928년 ‘일프와 페트로프’라는 필명으로 첫 장편 《열두 개의 의자》를 발표해 단숨에 “소비에트 최고의 풍자 작가” 반열에 올랐다. 당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와 해학을 담은 이 작품은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마야콥스키, 고리키 등 원로 작가들의 찬사를 얻으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는 중에도 ‘표도르 톨스토옙스키’(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합성한 이름)라는 필명으로 여러 잡지에 풍자 단편과 칼럼들을 기고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고, 3년 뒤 두 번째 장편 《황금 송아지》를 발표해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스탈린 독재가 강화되면서 소비에트 체제에 풍자와 비판을 가한 작품들은 모두 금서가 되고 이들의 작품 역시 더 이상 빛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자국의 경직된 분위기를 피해 미국에 잠시 체류하던 두 사람은 이때의 경험을 담은 장편 《1층짜리 미국》(1937)을 발표했으나, 그해 4월 13일 일프가 급성 결핵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이들의 공동 창작은 막을 내렸다. 이후 몇 편의 단편과 시나리오를 집필하던 페트로프는 2차 세계대전 중 전쟁 통신원으로 근무하다 1942년 7월 2일 비행기 격추 사고로 39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이승억

역자 이승억은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불가코프의 희곡에 나타난 예술가의 테마》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국립 게르첸 사범대학 20세기 러시아문학학과에서 《1920~1930년대 불가코프의 드라마투르기에 나타난 안티유토피아의 요소들》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러시아 문학과 러시아어를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처음 소개되는 체호프 단편선》, 톨스토이의 《두 친구》 등이 있다.

목차

1부 스타르고로드의 사자
1장 베젠추크와 님프 ㆍ 2장 페투호바 부인의 죽음 ㆍ 3장 《죄의 거울》 ㆍ 4장 먼 방랑의 뮤즈 ㆍ 5장 위대한 사기꾼 ㆍ 6장 다이아몬드 연기 ㆍ 7장 타이타닉의 부작용 ㆍ 8장 수줍은 좀도둑 ㆍ 9장 당신들의 수염은 어디 있습니까? ㆍ 10장 철공, 앵무새, 점쟁이 ㆍ 11장 알파벳 책 ‘삶의 거울’ ㆍ 12장 정열적인 여인, 시인의 꿈 ㆍ 13장 깊게 심호흡을 한 번 해. 자넨 지금 흥분한 상태야! ㆍ 14장 비밀결사대 ‘검과 낫 연합’

2부 모스크바에서
15장 의자의 바다 한가운데서 ㆍ 16장 수도사 베르톨트 시바르츠의 기숙사 ㆍ 17장 시민 여러분, 매트리스를 존경합시다! ㆍ 18장 가구 박물관 ㆍ 19장 유럽식 투표 ㆍ 20장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까지 ㆍ 21장 처형 ㆍ 22장 식인종 옐로치카 ㆍ 23장 압살롬 블라디미로비치 이즈누렌코프 ㆍ 24장 자동차 운전자 클럽 ㆍ 25장 발가벗은 기술자와의 대화 ㆍ 26장 두 번의 방문 ㆍ 27장 도프르를 위한 멋진 가방 ㆍ 28장 암탉과 태평양의 수탉 ㆍ 29장 《가브릴리아드》의 작가 ㆍ 30장 콜럼버스 극장에서

3부 페투호바 부인의 보물
31장 볼가 강의 매혹적인 밤 ㆍ 32장 불순한 한 쌍 ㆍ 33장 낙원으로부터의 추방 ㆍ 34장 전 우주 체스 대회 ㆍ 35장 그리고 그 밖의 것들 ㆍ 36장 공작석 웅덩이 관광 ㆍ 37장 젤료니 미스 ㆍ 38장 구름 아래에서 ㆍ 39장 지진 ㆍ 40장 보물
해설 소비에트 러시아 문학 불멸의 풍자 작품
일리야 일프·예브게니 페트로프 연보

책 속으로

“의자의 쿠션에 보석들을 집어넣고 꿰매어놓았네.”
이폴리트 마트베예비치는 노파를 흘끗 쳐다보았다.
“무슨 보석을요?” 그는 무의식적으로 되물었지만, 이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렸다. “그럼 그것들을 그때, 가택 수색 당시 압수당하지 않으셨단 말입니까?” [……]
작스 서기관의 콧등에 얹혀 있던 코안경은 주인의 분노로 인해 코에서 미끄러져 내려, 잠시 무릎 근처에서 금줄을 번쩍이더니 마루로 떨어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7만 루블어치의 보석을 의자 속에 집어넣다니! 누가 앉아 있는지도 모르는 의자에……!” (1권 35-37쪽)

출판사 서평

세르반테스와 고골을 잇는 풍자문학의 걸작
유쾌한 두 천재 작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소비에트 문학사상 가장 통쾌한 소설

1. 작품 소개
30여 년간 금서로 봉인되었던 문제작이자
지금도 수차례 영화와 뮤지컬로 리메이크되는 불멸의 고전
소비에트 문학사상 가장 통쾌한 소설이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고골의 《죽은 혼》을 잇는 풍자문학의 숨은 걸작 《열두 개의 의자》(1928)가 ‘시공 세계문학의 숲’ 서른여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1920년대 소비에트 사회를 배경으로 사회주의 내에 잔존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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