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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미나토 가나에 지음 | 김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08월 23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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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834288(8937834286)
쪽수 283쪽
크기 140 * 200 * 20 mm /37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母性/湊かな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엄마와 딸의 이야기!

《고백》, 《속죄》의 저자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모성』.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불편한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였던 저자가 엄마와 딸에 시선을 돌려 그들 내면에 도사린 고통스러운 진실을 보여준다.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을 교차시키며 자신의 어머니를 지나치게 사랑했지만 딸에게는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딸의 엇갈린 마음을 흡인력 있는 문체로 그려냈다.

다세대 주택에서 뛰어내린 한 여고생의 기사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고인지 자살인지 불명확한 상황에서 하나의 사건을 두고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엇갈린다. 태풍이 불고 집이 불에 타던 날 자신의 어머니와 어린 딸, 어느 한쪽을 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결국 딸을 선택한 엄마. 죽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딸을 금지옥엽으로 키우려는 엄마와 엄마를 지키려 하지만 마음이 자꾸만 어긋나는 딸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스스로 작가를 그만두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할 만큼 혼신을 다해 쓴 이 작품에서 저자는 ‘모성은 본능인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모녀의 엇갈린 마음을 그려냈다. 수많은 문학과 예술 작품에서 이야기 해온 위대한 모정, 애틋한 모녀의 정과는 정반대의 꼬일 대로 꼬여버린 모녀의 모습을 저자 특유의 집요한 시선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서정시의 대가인 릴케의 시를 담아 모녀관계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저자소개

저자 : 미나토 가나에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미나토 가나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현미경 같은 시선으로 잔혹하리만치 집요하게 묘사하는 일본의 추리 소설가.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다 서른 살을 맞아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미나토 가나에는 단시短詩, 방송 시나리오, 소설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집필을 시작했다. 2005년 제2회 BS-i 신인 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 라디오 드라마 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 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정식 데뷔했다. 그리고 2008년 8월, 《성직자》의 뒷이야기를 묶은 첫 장편 『고백』을 출간했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연말에 발표되는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이듬해인 2009년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표작으로는 『속죄』『N을 위해서』『야행관람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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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혜영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다 꿈에 그리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선 지금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독자 여러분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덮을 때까지 오롯이 책에 빠져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말로 길을 놓는 번역가가 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모성》,《삼분의 일》,《침묵의 절규》,《비즈니스 모델 제너레이션 워크북》,《1일 1분 손가락 체조》,《허리만 펴도 다이어트》,《K.K closet 보통날의 스타일북: Spring-Summer(봄 여름)》《K.K closet 보통날의 스타일북: Autumn-Winter(가을 겨울)》등이 있다.

김혜영님의 최근작

목차

제1장. 엄숙한 시간
제2장. 석상(石像)의 노래
제3장. 탄식
제4장. 아아, 눈물이 차오른 사람이여
제5장. 눈물 항아리
제6장. 오너라 마지막 고통이여
마지막 장. 사랑의 노래

책 속으로

“축하드려요. 건강한 여자아이네요”라는 말을 건네도, 그게 어쨌다는 거야, 같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품격 있는 작품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코도 낮고 쪼글쪼글한 무쪽 같은 얼굴에 엄마가 실망하시지는 않을까 눈물이 터져나올 정도였습니다.
“이제 아빠도 불러올게요.”
간호사의 말에, 순간 ‘아빠’는 누굴 말하는 거지, 생각했습니다. 다도코로와 저는 부모님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아이를 가졌다고 해서 서로 ‘아빠, 엄마’라고 불러본 적은 없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부르라고 할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었습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불이 나던 그날, 아무래도 딸을 구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강렬한 문제작 『고백』의 저자 미나토 가나에가 던지는 또 하나의 고통스러운 질문

첫 장편 소설 『고백』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낳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오른 미나토 가나에. 이후 『속죄』『N을 위해서』『야행관람차』등의 작품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불편한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작가이자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엄마와 딸’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세대 주택에서 뛰어내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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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성 ka**2494 | 2018-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랑하는 딸이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있으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가, 행복을 음미했습니다. 정원에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다도코로는 딸을 작은 의자에 앉혀 그림을 그리고, 엄마와 나는 때때로 릴케의 시를 읊조리다가 미소 지으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본다. 반짝거리며 빛나는 햇살은 우리 네 명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머릿속으로 그려본 ‘아름다운 가정’ 그림이 그대로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은 엄마와 ... 더보기
  • 모성 ia**2 | 2015-04-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모성 미나토 가나에 지음 북폴리오 지난 해에 읽은 책, <고백>  이 미나토 가나에의  첫 장편 소설이었다고 한다. <고백>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낳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올랐다고 하는데, 불과 1년이 조금 지난 지금은 그 내용마저도 가물가물하다. 그 이후 <속죄> <N을 위해서> <야행관람차> 등의 작품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불편한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작가이자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 더보기
  • 모성 / 미나토 가나에 no**nd2 | 2013-12-2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고등학생이 자살을 시도하고, 금지옥엽처럼 키우려 했던 그 엄마의 고백 내지 지난 날의 기록이 시작된다. 자신이 엄마의 마음에 들도록 행동했듯이 자신의 딸에게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교육시키지만 딸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다. 엄마의 사랑을 갈망하는 딸은 어느날 산사태와 잇달아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자기의 엄마와 자기 딸의 구조사이에서 갈등한다. 모성이 있는 여자라면 아무래도 딸의 구조를 먼저 생각하겠지만, 변명을 하고 있는 여자(엄마)는 딸은 새로 낳으면 되기 때문에 자기 엄마를 먼저 구하기로 결심한다. 딸의 마음을 읽은 엄마(할머... 더보기
  • 범죄와 복수에 대한 추리소설《고백》(2008년 출간)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서게 된 미나토 가나에는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고도 거침없이 파헤치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 《모성》(2013년 출간)도 마찬가지다. ‘모성(母性)은 본능인가’라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질문을 서슴없이 던진다. 《모성》은 한 여고생의 자살 사건으로 시작된다. 여고생의 어머니는 ‘딸을 금지옥엽으로 키웠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말 한마디를 시작으로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번갈아가며 이어진다. 어머니에게 사랑받는 딸이냐, 아니면 ... 더보기
  •    미나토 가나에의 '모성'은 그 전에 나온 '경우'와 사실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우'역시 엄마가 주인공이었죠. 거기엔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와 아이적에 엄마를 잃어버린 이가 복수와 속죄를 통해 엮이어져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모성'은 그걸 엄마와 딸의 관계로 가져온 것이라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같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성'은 사실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경우'는 뒤늦게 자신이 속죄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성'은 처음부터 자신이 그런 속죄의 대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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