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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건다 정홍수 산문집

정홍수 지음 | 창비 | 2017년 07월 28일 출간
세종도서 문학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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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74188(8936474189)
쪽수 328쪽
크기 147 * 201 * 18 mm /40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마음을 건다는 건 행복해지겠다는 것!

1996년 등단 이후 한결같은 애정으로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진심 어린 경탄과 존중 안에서 읽어온 평론가 정홍수. 2016년 평론집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가 첫번째 산문집 『마음을 건다』를 선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산문집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글들을 묶어낸 것으로, 그가 보고 듣고 읽고 만난 세상의 좋은 작품들로부터 기인한 글들이 묶여 있다. 일상의 단상을 모아 마치 일기처럼 읽히는 1부 ‘사람들은 살아가고 버텨낸다’에는 그가 만난 세상의 시간과 인간의 얼굴이 녹아들어 있다. 좀더 긴 호흡으로 읽어낼 수 있는 2부 ‘이야기가 사라져가는 시절에’에는 주로 문학과 관련된 글들을 모았고 3부 ‘세상의 시간, 세상의 풍경’에는 그가 사랑하는 영화와 그만의 눈으로 들여다본 세상의 풍경을 담았다.

좋은 텍스트를 만나 멈춰 선 순간만큼은 가장 고양된 상태이면서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는 그 순간을 ‘순수한’ 상태라고 말한다. 마음을 건다는 것은 바로 그런 ‘순수한’ 상태를 찾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삶의 순간순간을 고스란히 느끼며 살지 못하지만 어떤 울림을 만난 순간만큼은 그 순수함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평론가 정홍수가 마음을 걸어온 궤적을 따라 읽는 일은 그 행복을 마주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정홍수 鄭弘樹는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6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평론이 당선되며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 『소설의 고독』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공편저로 『소진의 기억』이 있다. 2016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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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마음을 건다는 것
들어가며 집으로 가는 길―기다림의 인간들

1부 사람들은 살아가고 버텨낸다
어른 되기의 힘겨움
몰랐던 일들
문학이라는 이름
기억해두고 싶은 사람
상투적인 것에 대하여
환대가 필요한 시간
하지 않은 일들
행복한 숨쉬기
우리는 너무 함부로 침범한다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
문학이란 정말 뭘까?
무명씨들이 이루는 역사의 시간을 생각하며
자명한 실패들의 바깥
부끄러움의 계산 방식
일상을 견딘다는 것
변화, 그리고 쓸쓸함에 대하여
‘자존심’, 김소진을 생각하는 시간
5월의 달력
멈춤의 시간
아득하고 불가촉한 거리
천사의 몫
우리는 알지 못한다
누군가 응답해야 한다
우리는 이야기를 만들면서 이야기 안에 있다
온전히 받아 안을 수 없었던 감동
사람들은 살아가고 일상을 버텨낸다
강물은 언제 흘러가나
나의 대만, 그리고 펑쿠이의 아이들
'자연인'을 보는 새벽
술집 '소설'과 작은 이야기
비밀과 관대
뒤늦은 '자아' 이야기
5월의 날씨 이야기
내가 읽은 한권의 책
단편소설 생각
“노동력을 불렀더니 사람이 왔네”
내가 다닌 편집학교

2부 이야기가 사라져가는 시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
문학의 자리를 생각한다―‘밤의 맨 가장자리’와 ‘팔꿈치들의 간격’
울음에 대하여―「공산토월」과 작가회의 40년
‘통증의 형식’과 ‘공감의 형식’
이야기가 사라져가는 시절
‘세월호’와 문학의 자리
인생의 제시간과 서성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챙겨본 생각들
소설 읽는 시간
쇠스랑으로 다시 발등을 찍는 시간―신경숙 씨를 생각하며
2016년 새해 신춘문예 단상―문학이란 何오?
나는 모르고 있었다
다시 읽는 『채식주의자』―한강의 수상을 축하하며
역사의 짐―거제도 포로수용소와 한국문학
진공의 고요와 뜨거움
그가 기다린 독자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페르난두 뻬소아와 베르나루드 소아레스가 들려주는 삶의 바깥
이 이야기는 익살과 농담과 웃음을 요구한다
썩어가면서 썩어가는 것들을 사랑하기
변화하는 문예지
문학과 역사의 감옥
일산, 오래된 누옥의 시간과 젊고 화려한 불빛 사이에서

3부 세상의 시간, 세상의 풍경
너무도 간단한 정의
넬슨 만델라의 걸음
용서의 시작
키드랏 타히믹 감독의 질문과 꿈
세상의 다른 법칙
세상의 시간, 세상의 풍경―허우 샤오셴 이야기
이야기로 환원되지 않는 시간들
밥 딜런이 보내온 질문
염소의 눈

추천사

허문영(영화평론가)

낡고 묵직한 가방을 짊어진 허름한 여행자. 그의 글에서 나는 정홍수를 이렇게 느낀다. 안온한 집필실, 잘 분류된 서가, 말쑥한 계보도, 대상과의 적절한 거리는 그의 것이 아니다. 문학이나 영화에 대해서든 사람이나 세상일에 대... 더보기

출판사 서평

대산문학상 수상 평론가 정홍수의 첫번째 산문집
마음을 건다는 건 행복해지겠다는 것
아주 가끔은 지금 이 순간에 내 마음을 걸고 싶다

1996년 등단 이후 한결같은 애정으로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진심 어린 경탄과 존중 안에서 읽어온 평론가 정홍수. 2016년 평론집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가 첫번째 산문집 『마음을 건다』를 선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산문집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글들을 묶어낸 것으로, 그가 보고 듣고 읽고 만난 세상의 좋은 작품들로부터 기인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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