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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황석영 지음 | 창작과비평사 | 2007년 05월 25일 출간 (1쇄 2001년 06월 01일)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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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2019.12.12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3413(8936433415)
쪽수 262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제9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수상작.<삼포가는 길> 등으로 유명한 방북작가의 장편소설. 주인공은 고향방문단 일원으로 북을 방문 하기 사흘 전에 형의 죽음을 듣는다. 입관 예배를 마친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기묘한 일을 겪게 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손님 자격으로 고향을 찾아가는데...<황해도 진지노귀굿>을 기본 얼개로 하여 아직도 한반도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흔과 억울하게 죽어간 혼령들을 한판 굿으로 잠재우고 화해와 상생의 새세기를 시작하자는 메세지가 담겼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일회담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따라 전국의 공사판을 떠돈다. 공사판과 오징어잡이배,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떠돌다가 승려가 되기 위해 입산, 행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이때의 체험을 담은 단편소설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다시 문학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지금까지도 한국 민중의 정신사를 탁월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방북 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체류했으며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5년여를 복역하고 1998년 석방되었다. 이후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를 발표하며 불꽃 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장길산', '오래된 정원', '객지',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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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정풀이
2. 신을 받음
3. 저승사자
4. 대내림
5. 맑은 혼
6. 베 가르기
7. 생명돋움
8. 시왕
9. 길 가르기
10. 옷 태우기
11. 넋반
12. 뒤풀이

출판사 서평

방북과 해외체류, 5년간의 복역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오래된 정원}으로 작단에 복귀하며 독서계에 커다란 화제를 불러왔던 작가 황석영(黃晳暎, 1943년생)의 신작 장편소설 [손님]이 출간되었다. [손님]은 2000년 10월부터 2001년 3월까지 {한국일보}에 연재된 소설을 단행본 출간을 위해 새로이 손본 것이다.

미국 브루클린에 사는 류요섭 목사는 고향방문단 일행으로 북한에 가게 되는데, 요섭의 방북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그의 형 류요한 장로가 숨을 거두고 그 며칠 사이 요섭은 알 수 없는 꿈과 환영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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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념의 대립 hs**9 | 2016-1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황석영의 소설이나 조정래의 소설의 주요 테마는 한민족의 슬픔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많지만, 작가들의 초기 작품들은 민족의 애환을 그리고 있는 것이 많다. 「손님」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대립을 표방하지만, 결국 가진자와 못가진자와의 대립이 서로 다른 이념을 통해 표출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슬픈 것은 서로 다른 것을 추구하다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잔혹성이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죽여야만 했던 과거사가 애통할뿐이다. 해... 더보기
  • 손님-황석영 km**e | 2016-08-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은 순식간에 바뀌기도 한다. 특히 전쟁이나 혁명기에 그렇듯이... 6.25를 전후한 이념의 시기에는 더욱 그랬고 계급투쟁은 결국 서로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가까운 이웃마저도... 황해도 지역에서 살던 그들이 그랬다. 소작떼기거나 하인이었던 자들 어중이 떠중이에 머슴 건달 따위들이 북조선을 소련이 점령하고 인민위원회가 구성되고 특히 전쟁이 나면서 완장차고 돌아설친다. 특히 토지를 무상몰수 무상분배하는 과정에 더욱 광분하기도 한다. 기독교신자 또는 지주집안들은 다 도망갔지만 그래도 남... 더보기
  • 피맺힌 역사,오십년만의 해원- 『손님』을 읽고 들어가는 말 “너 이새끼 우리 땅 뺏구 천년만년 리당위원장 해먹을 줄 알았네?”(본문 17쪽, 213쪽)을 읽는 순간 또 땅문제구나 느꼈다. 해방전, 또 해방직후 지주들과 소작의 갈등은 끊이지 않았다. 조정래님의 태백산맥에서는 아예 당시 빨치산의 활동을 소작쟁의로 규정한다. 땅을 잃은 사람들이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 결국 빨치산 활동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그 땅문제를 다루고 있다. 허나, 이는 종교와 체제의 충돌로 번지며 그... 더보기
  • 조금만 조금만 더 go**zoo3 | 2010-03-1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자리를 옮겨서 땅바닥의 흙을 파냈다. 두어 줌 파내니까 축축하고 나뭇잎 섞인 흙이 나오다가 한뼘쯤을 더 파내니 그제야 부드럽고 바알간 속흙이 나왔다. 그는 잔돌멩이들을 골라내고 손바닥으로 자리를 다진 다음에 간수했던 모피 주머니를 꺼냈다. 가죽끈을 풀고 안에서 작은 도장처럼 생긴 형의 뼛조각을 꺼내어 구멍 속에 놓았다. 요섭은 그 위에 흙을 덮는다. 그리고 아기를 잠재울 때처럼 손바닥으로 땅 위를 토닥이며 두드려주었다. 형님 이제야 고향에 돌아온 거요, 하고 요섭은 소리를 내어 말하고 싶었다 -<<손님>>중에서... 더보기
  • 작가 황석영의 책에는 영혼이 등장한다. 지난해 읽은 <바리데기>에 이어, 최근 읽은 책 <손님>에도 이른바 귀신이 나온다. 차마 저승으로 가지 못한 영혼을 등장시켜 한(恨)을 강조하는 듯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북한 출신 류요섭 목사이다. 형 요한과 함께 미국에서 산다.  어느날 형이 죽고 그 영혼으로 요섭에게 나타난다. 한을 풀기 위해 요한은 50년 만에 북한을 '손님' 자격으로 방문한다.마치 남의 고향을 방문한 것처럼 말이다. 형의 뼛조각을 들고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이 책의 줄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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