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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

양장본
고세훈 지음 | 한길사 | 2012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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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5662043(8935662046)
쪽수 632쪽
크기 140 * 200 * 35 mm /7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조제오웰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식인에 대한 보고서!

내부비판자 오웰, 권력을 탐하는 지식인에 관한 보고서『조지 오웰: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 이 책은 오웰이 쓴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1차 자료를 바탕으로 사화과학자인 저자 고세훈이 정치경제학 핵심 주제를 동원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오웰의 삶과 글쓰기 그리고 이 둘 모두에서 드러난 그의 사상의 자취와 맥락을 살펴보았다. 인물의 맹목적인 칭송이나 폄하 없이 균형적인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내용 또한 치밀하게 구성했다. 전반부에서는 생애를 중심으로 오웰의 삶과 글쓰기를 살펴보며, 후반부에서는 오웰의 사상과 작가로서 그의 글쓰기 태도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권력의 속성에 대한 폭로와 경고 그리고 권력자에 대한 저항의 기록을 계속해 온 오웰을 삶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스스로 권력자이며 권력을 탐하고 추종하는 지식인들에 대하여 쓴 긴 보고서라 할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오웰이 20여 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써내려갔던 700여 편의 에세이, 서평, 칼럼, 보도기사들을 저자가 꾸준히 읽고 분석한 것이다. 통상적인 전기 형식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사상과 글쓰기를 둘러싼 개인적ㆍ시대적 맥락들을 삽입하는 등 오웰의 일관되고 체계적인 사유방식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고세훈(高世薰)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수학했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영국노동당정치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이후 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에 재직 중이다. 영국정치, 복지국가, 사민주의에 관한 2편의 SSCI 논문을 포함해 7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저술로는 『영국노동당사』(나남출판, 1999), 『복지국가의 이해』(고려대학교출판부, 2000), 『국가와 복지』(아연출판, 2003), 『복지한국 미래는 있는가』(후마니타스, 2007; 개정판 2009) 그리고 『영국정치와 국가복지』(집문당, 2011)가 있고, 번역서로 『페이비언 사회주의』(아카넷, 2006)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후마니타스, 2009)가 있다. 『영국노동당사』는 문광부추천도서로, 『국가와 복지』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로 선정됐고, 『복지한국 미래는 있는가』로 한국정치학회 학술상(2007년)을 수상했다. 영국 근대사 특히 자본주의의 융성과 쇠락의 시기였던 빅토리아조와 양 대전 사이의 영국정치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19세기의 영국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정치를 견인했던 벤저민 디즈레일리와 윌리엄 글래드스턴의 인물, 사상, 정치를 비교하고픈 아득한 학문적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인물 중심의 영국노동당사와 교육자이며 정치인이자 저명한 경제사가인 토니(Richard H. Tawney)에 대한 연구서를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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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권력의 주변을 서성대는 지식인들에게

제1부 생애: 속죄와 해원

1 생애 소묘
출생·학창시절·버마
버마 이후-가난과의 대면
위건 피어
스페인 내전 참전과 그 영향
전쟁, 스탈린, BBC 시절
『동물농장』과 혁명
주라·『1984』·죽음
2 수치와 죄의식의 원체험 학창시절과 버마 나날들
세인트 시프리언스와 이튼-수치심과 죄의식의 발단
버마시절-가해의 윤리
‘평등 없는 친밀성’-제국주의 서설
‘내려가기’-속죄와 해원을 위한 결행
3 급진적 비관주의 성찰과 방법
비관주의-‘최후인’에 대한 성찰
급진주의-사상·삶·글쓰기
지식인의 위선, 보통사람의 존엄

제2부 사상과 글쓰기: 권력·지식인·보통사람

4 제국주의·키플링·오웰
‘백인의 책무’라는 윤리
영국제국주의의 상대적 우월성?
제국주의·좌파정치·지식인
5 가난·계급·존엄 지식인과 사회주의
가난과의 대면
사회주의자로 가는 길-가난에서 계급으로
오웰의 사회주의
보통사람의 품위 혹은 존엄
민주주의, 그 버릴 수 없는 가치
사회경제적 구조개혁-민주주의가 사는 길
사회주의는 윤리다
좌파·지식인·사회주의-내부비판자
6 좌파애국주의를 위하여
평화주의자 오웰-제국주의라는 맥락
파시즘·전쟁·사회주의
오웰은 왜 평화주의를 떠났나-좌파애국주의의 논리
애국주의는 방어적이다-애국주의와 민족주의
애국주의와 가족 메타포
애국주의·보통사람·사회주의
7 권력·최후인·프롤
스페인·스탈린·진리
전체주의-20세기적 현상
파시즘은 자본주의의 변형이 아니다
권력의 문제
노예제가 돌아온다
지식인·자유·『1984』
무엇을 해야 하는가-버넘의 ‘경영혁명’비판
8 한 정치적 작가의 글쓰기
정치·종교·문학
문학에서의 도덕성 문제
주제·스타일·보통사람
정치와 언어
전체주의와 문학

주 註
참고문헌
조지 오웰 연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지식인들은 언제나 권력 앞에 흔들렸다
오웰은 보통사람들의 상식과 역량을 신뢰했다
20세기 위대한 정치작가 조지 오웰 읽기의 탁월한 성과 !

“5년 동안 나는 억압적 체제의 일부였고,
이는 내 양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수많은 얼굴들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속죄해야 할
엄청난 죄의 무게를 느꼈다.”
◎『위건 피어로 가는 길』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프롤에게 있다.
미래는 프롤에게 속했다. 힘이 의식으로 바뀔 날도
머지 않았다. 결국 그들의 각성이 찾아올 것이다.
아무리 오래 걸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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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인이라는 표현이 생경한 2013년 여름입니다. 생경한 느낌은 사회 변혁의 욕구가 절정에 달했던 7,80년대 이후 이제는 지식인의 역할이 더 이상 필요치 않은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느끼는 혹은 사회적인 요구는 있으나 그들의 역할이 부재하기 때문에 갖는 느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식인이 필요 없는 사회이거나 진정한 지식인이 부재한 시대에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를 읽었습니다. 물론 지식인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겠지만 이는 이 책을 쓴 사람 그리고 읽는 사람 모두에게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당연... 더보기
  • “에릭 아서 블레어 여기 눕다. 1903년 6월 25일 출생, 1950년 1월 21일 사망.” 한 지식인이 사망했다. 그의 시대가 저물었다. 그와 함께 세상 역시 변화할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한 인간이 평생에 걸쳐 했던 고뇌는 끊이지 않았다. 여전히 지구상에는 총칼을 들고 직접적으로 폭력과 위해를 가하는 이들이 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도통 짐작조차 가지 않는 매듭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여기서 ‘에릭 아서 블레어’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는 <1984>, <동물농... 더보기
  • 통합진보당의 비례 투표 경선 선거가 부정선거라면서 불똥이 띄어 폭력과 종북까지 퍼지면서 나온 이책은 우리나라 정치세력과 지식인, 특히 진보가 무엇인지 시사하는 바가 많았고 퇴보적인 이념들에 대해 명쾌하게 선을 그어야 하는 것도 이책에서 배웠다. 저자는 11살에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경험했고 청장년기를 제국주의와 러시아 혁명, 무솔리니의 로마진군과 히틀러의 발흥, 스페인 내전을 차례로 겪었으면 냉전이 고착화 되는 세월과 더블어 생애 마지막을 20세기 전체주의 시대 한 가운데를 살다 간 정치작가 "조지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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