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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이 좋아서 오늘도 나는 숲으로 갑니다

김준태 지음 | 김준태 사진 | 김영사 | 2019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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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95944(8934995947)
쪽수 224쪽
크기 143 * 210 * 21 mm /37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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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생태ㆍ과학ㆍ역사ㆍ문화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다채롭고 경이로운 숲과 나무의 세계
사계절 나무가 들려주는 삶의 본질과 존재의 가치에 관하여

숲과 나무의 삶의 방식과 원리를 역사적ㆍ철학적ㆍ생태학적ㆍ문화적 관점에서 담아낸 포레스트 에세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인가’를 고민하는 시대에, 자연의 오랜 지혜가 살아 있는 숲과 나무의 철학을 전한다. 무채색 단조를 벗고 살갗을 트며 꽃을 피우는 봄, 서걱서걱 소리를 내며 잎사귀로 하늘을 채우는 여름, 단풍으로 이별을 알리고 열매로 미래를 여는 가을, 배려와 존중으로 가지를 뻗어 숲을 사랑장으로 만드는 겨울까지. 공존과 나눔, 포용 등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존재로서 오랜 시간을 우리와 함께해온 나무를 통해 뻗은 사유의 가지를 사계절 12달의 변화로 풀어냈다. 다양한 시와 노래로 버무린 문학적 감성, 특유의 관찰력과 풍부한 자료,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이 더해진 우리 숲 안내서. 이제 나무의 말에 귀 기울이며 떠나는 경이로운 숲 세계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준태

생태융합과 생명철학을 공부하는 탐구자이자 교육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인가’를 고민하는 시대에 자연의 오랜 지혜가 살아 있는 나무와 숲의 철학을 전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있다. 공주사범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충남대학교에서 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30여 년간 교사이자 교육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등을 거쳐 현재는 충남과학고등학교 교장으로 있다. 저서로 《숲에서 만나는 101가지 나무 이야기》《자연에서 만나는 생명 이야기》《자연과 교육》《한국의 조류 생태와 응용》 등을 공동 저술했으며, 주요 논문으로 〈콩과식물과 공생하는 내생균근 연구〉〈한국산 유글레나조류의 다양성〉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오늘도 나는 숲길에 선다


오월이 청춘을 부른다
꽃으로 초록을 채운다
숲길에 물이 오른다

여름
참나무처럼 살아간다
나뭇잎 사이로 귀 기울인다
지금 여백이 필요하다

가을
꽃들은 가을에도 걷는다
단풍에 옷깃을 여민다
전설을 열매에 담는다

겨울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겨울나무는 생각한다
숲에서 길을 묻는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봄이 왔다. 꽃이 먼저 필까? 잎이 먼저 나올까? 생강나무도 산수유도 꽃이 먼저 나와 한바탕 잔치를 벌인 다음에야 잎이 나온다. 왜 꽃을 먼저 피울까? 나무가 꽃을 피운다는 것은 제 살갗을 찢는 고통이다.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꽃을 피운다. 나무에게는 꽃이 바로 짝을 만나는 생식기관이요, 그 속에 온갖 지혜를 다 모은 자손 번식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른 봄 잎을 먼저 내기 위해 에너지를 쓴다고 생각해보자. 겨우내 먹거리에 시달리던 초식동물들의 공격에 남아나지 못했겠지. 그러다가 에너지는 고갈되고, 결정적으로 꽃...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어떻게 살아갈까’라고 그 숲에서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생태ㆍ과학ㆍ역사ㆍ문화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다채롭고 경이로운 숲과 나무의 세계

숲을 찾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다. 자연이 좋아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함께하는 이들이 좋아서. 저마다 이유는 다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나무는 항상 그곳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반긴다는 점이다. 나무는 뿌리 내린 그 자리에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포용력과 깊이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렇게 서서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주고, 누군가에게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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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000000;">고규홍 작가님이라고 해야 할까, 교수님이라고 해야 할까.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000000;">본 직업이 나무칼럼리스트니까 그럼 이게 맞는 걸까. \\B098눔... 더보기
  • 나무의 삶을 동경하였다. 그럼으로 몸 이곳 저곳에 나무 그림을 새기고, 스스로를 한 그루의 묘목이라 비유하며 살고 있으니, 나의 동경은 그저 치기어린 갈망만은 아닐 것이라 여긴다. 그렇게 아낀다 한들, 나무와의 조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발을 붙인 도시는 회색 건물들이 똬리를 틀어 우리를 가두고 몇 남지 않은 녹음은 대개 상징물로서 존재할 따름이다. 사회에 낭자한 ‘자연친화적’이라는 형용을 내보이기위한 몰염치한 심벌, 그마저 아니라면 스스로 해하여 파생한 자연의 귀함을 기회로 삼아 다시금 상품화된 그것으로 지폐를 벌어들이려는 ... 더보기
  •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숲 나무들이 주는 선물 받아보시겠어요? 위로와 활력을 주는 치유의 장, 숲에서 살아가는 나무들에게서 얻은 성찰을 조곤조곤 들려주는 책 <나무의 말이 좋아서>.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 봄. 숲이 깨어납니다. 매화, 산수유, 진달래, 철쭉, 벚꽃... 봄날 숲길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은 무채색을 화려한 꽃빛으로 만듭니다. 우리 숲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우리나라 고유의 나무가 생강나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노란 꽃 뭉치 때문에... 더보기
  • '나무의 말'을 듣고싶어! 여름이 시작되려 한다. 청청 초록은 날마다 눈에 띄게 푸르러져 가고 아파트 창 맞은편의 키 큰 가로수 무리는 기세가 점점 커져 어느새 네모 창은 초록으로 가득찼다. 가을 겨울 내 가지 사이사이 보이던 강변북로는 지금부터 세달쯤은 나무 뒤에 숨겨지는 때다. 우리집은 트리뷰 'ㅅ' 목공을 시작했기 때문인지 유난히 나무에 눈이 가고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도 반가웠다. 《나무의 말이 좋아서》는 나무의 생태 원리와 방식을 저자의 겸손하고 따뜻한 눈을 통해 풀어... 더보기
  •        숲에 들어서면 특유의 싱그러움이 코를 간지럽힌다. 그곳에 잠시 머무는 것도, 천천히 걸어 나가는 것도, 어떤 선택을 하든 숲속에서는 편안함이 온몸을 감싼다.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이 꺼려지는 일상을 보내서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맑은 공기가 생각난다. 주변에 숲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도심 속에서 생활하는 나로선 그저 상상만 할 뿐이다. 칙칙한 일상에 신선함을 선사할 책 《나무의 말이 좋아서》를 읽게 되었다.       생각을 게을리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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