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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제주 애월에서 김석희가 전하는 고향살이의 매력

김석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3월 27일 출간
  • 정가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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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43736(8901143739)
쪽수 292쪽
크기 148 * 210 * 2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전하는 고향살이의 소소한 풍경!

그동안 <로마인 이야기>, <모비 딕>, <프랑스 중위의 여자>, 쥘 베른 걸작 선집 등의 많은 책을 번역해 온 김석희가 전하는 고향살이의 매력『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 책은 스무 살에 고향 제주를 떠나 귀향의 꿈을 세우고, 허물기를 반복하며 육십 살이 다 된 나이에 비로소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저자가 육지의 벗들에게 ‘애월 통신’이라는 이름으로 보내온 60편의 편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 과정부터 고향에서 땅을 고르고 집을 지으며 살 곳을 만들던 과정과 고향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자주 만나지 못해 서먹했던 어머니와 애틋한 정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따뜻한 경험담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편지와 함께 ‘어떤 위인전’ 등의 소설과 ‘책 또는 책읽기에 관한 몇 가지 생각’ 등의 수필을 함께 수록하여 작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김석희는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 작가로 데뷔하여 「이상의 날개」 「섬에는 옹달샘」 등의 소설을 발표했고, 영어ㆍ프랑스어ㆍ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허먼 멜빌의 「모비 딕」,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15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 등을 펴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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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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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현관에 담요를 깔아서 자리를 마련해주었는데, 어미를 찾아 우는 소리도 이제는 많이 가셨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내 바지 자락만 물면서 졸졸 따라다니는데, 이 녀석이 나를 부모로 여기는구나 싶어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인연이 맺어졌으니, 싫든 좋든 그 끈을 감수하면서 살아가야겠지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잠든 녀석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에 일렁이는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걸 사랑이라고 불러도 좋을 거란 생각입니다. 그러니 내가 늦바람이 난 꼴이지요. - p. 60

아침 여섯 시경 먼동이 트고, 그 희붐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고향의 산야와 바다를 품고 사는 것이 이리 행복할 줄 알았다면
그렇게 망설이지 않았을 텐데…”

스무 살 때 서울로 떠났던 젊은이가
40년이 지난 후 다시 고향 제주로 돌아오다

제주 앞바다를 보며 육지로 탈출하고 싶다는 욕망을 품었던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드디어 제주도를 떠날 수 있었다. 서울에서 4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며 소년은 한국 최고의 번역가가 되었다. 그 소년이 바로 영어, 프랑스어, 일어를 넘나들며 《로마인 이야기》《모비 딕》을 비롯해 200여 권의 책을 번역하고, 제1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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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살이의 매력에 흠뻑 qu**tz2 | 2013-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일상에 지치거나 이유 모를 그리움이 솟구칠 때면 모든 걸 내려놓고 향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고향인 듯싶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나에겐 고향이라 칭할 만한 장소가 없다. 서울 출신인데 서울에서 살고 있으니 이미 고향에서 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얼룩진 이 장소에는 여유를 주는 무언가가 없다. 그렇다고 서울 출신이 경쟁에 도가 튼 것도 아니다. 나 역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쉬이 지치고 쉬고픈 마음에 시달린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운이 없다고 보아도... 더보기
  • 고향살이의 즐거움 ba**uibi | 2012-05-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스무 살,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나 낯선 방에서 잠이 드는 것도, 대학교의 큰 건물들도, 새로 만나게 된 사람들도, 모든 것이 온통 처음 투성이 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도 3년 전까지는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이는 고향에 있습니다. 제주도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바닷가에 서면 그 아득하게 트인 바다가 그이에게는 장벽이었다고 합니다. 섬을 벗어나고 싶은 열망에 숨이 막히곤 했다지요. 그렇게 떠나고 싶었던 고향에 40년이 훌쩍 지나 환갑을 바라보... 더보기
  •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sa**hya | 2012-04-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요즘 제주에는 타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2~3년 전부터는 더욱 많아졌다고 한다. 나 또한 그렇다. 다른 곳에 살다가 제주 풍광에 매혹되어 이곳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흔히들 '제주이민'이라고 표현하는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때문에 그런 표현이 있을 것이다. 물론 바다를 건너 먼 길을 오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사람의 마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 있나보다. 도시 사람이었던 나는 제주의 환경이 좋아 감탄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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