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길의 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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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올해로 팔순을 맞은 거문고 명인 김무길의 일대기에 대한 책이다. 김무길의 제자 허익수가 이끄는 추계예술대학교 전통예술ㆍ악기연구소가 기획했다. 이후 정재우 편집자가 인터뷰를 통해 얻은 구술내용을 글로 엮었다.명인 김무길은 팔십 평생 거문고를 연주해 왔고, 청중은 현에 머무는 김무길의 삶을 듣는다. 잠깐의 빈 공간도 음표이다. 이 소리가 저 소리와 같지 않다는 것을 분별하기 시작하면 다른 소리를 향해 계속 걷게 된다. 정재우 편집자는 명인 김무길이 그 걸음을 걸은 출발 때의 이야기를 다른 기록보다 원형의 보존에 가까운 마음으로 담아낸다.
기록될 만한 삶을 산 사람에게는 자신에 대해 적은 글이 이미 많았을텐데, 김무길 명인은 정재우 편집자의 귀와 글을 특별히 좋아했다. 듣고 적는 이의 지극함에 감복해 김무길 명인이 우러나 속에서 꺼내놓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들고 이 책의 만듦새를 드높게 만드는 미덕이 된다.
연주생활만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되어 파이프를 잇는 배관공으로 취직하려 했던 이야기는 기존 김무길명인의 기록 중에는 없는 것이다. 한국예술자료원에 들어있는 어느 자료와도 겹치지 않는 새것의 이야기다. 김무길 선생님과 정재우 편집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 안나(토일렛프레스 대표)
작가정보
(Tradition Art Instrument Lab)
추계예술대학교 전통예술악기연구소는 전통예술 및 전통악기에 대한 학술연구, 프로그램운영, 전문인력 양성, 관련 사업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되었습니다. 연구소에서는 전통, 예술, 악기와 관련한 학술회의, 세미나, 강연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연구업적 출간 등의 연구사업을 함께 수행합니다
엮은이는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휘문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엮은이는 음악인이면서 안목있는 출판기획자이기도 합니다. 그가 직접 기획하고 편집한 타악주자 최영진의 『타인의 인력(2020)』은 최초의 국악에세이로서 그동안 문화재, 명인의 회고록과 악보집 위주이던 국악출판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그는 『동물과 인간(2020)』의 편집, 『진상공화국(2021)』의 기획, 편집, 『코로날러지Coronowledge(2020)』의 기획, 『안전한 하늘길(2021)』의 기획, 편집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국악기 중 대금을 전공한 이력과 함께 출판시장에 점차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엮은이는 2022년 봄 『김무길의 표목』 집필을 위해 남원 운상원(雲上院)에 찾아가 직접 김무길 명인의 말씀을 청해 들으며 그 내용을 글로 정리하여 이 책으로 엮어 내었습니다.
목차
- 머리말ㆍ5
제 一 괘. 운상원 소리터에 들어서며ㆍ18
一 . 1950년대┃삶에 거문고를 들이다ㆍ22
제 二괘. 음악인 가문, 명인을 배출하다ㆍ23
좋은 땅에서 꽃이 피듯ㆍ23 ‘소희 고모’김소희 명창ㆍ25
국악, 자리잡다ㆍ27
왜 거문고였나ㆍ29
제 三괘. 거문고에 대하여ㆍ31 거문고로 연주하는 산조ㆍ33
김무길이 연주하는 거문고 산조ㆍ34
제 四괘. 김무길의 첫 스승, 한갑득ㆍ36
가르침의 현장이었던 종로구ㆍ36
거문고를 처음 잡다-숫놈과 암놈의 주고 받기ㆍ38
눈물 젖은 거문고ㆍ40
수만독 타라ㆍ41
김무길의 방은 시끄러운 한증막ㆍ44
나는 정신이상자가 아닙니다ㆍ45
인간 한갑득, 그에 대한 기억ㆍ47
제 五괘. 신쾌동 명인과의 만남ㆍ52
여러 유형의 입학생이 있었던 관광예술요원양성소ㆍ53
또 다른 거장, 신쾌동을 사사하다ㆍ54
재미없는 정악을 해야 된다고?ㆍ56
산조에는 유파가 있었다ㆍ58
애제자ㆍ60
거문고 공연에 술대를 빠뜨리다니ㆍ62
신쾌동의 아들ㆍ66
임방울 명창, 김무길에게 판소리를 권하다?ㆍ67
문화재 전수생이 되다! 하지만...ㆍ69
두 거장 사이에서 난처해진 제자ㆍ70
옛 스승의 눈물ㆍ72
신쾌동의 별세, 그리고 한갑득의 문화재 보유자 지정ㆍ75
二 . 1960-1970년대┃현으로 누비는 세상ㆍ78
제 六괘. 한일섭의 가르침ㆍ79
운당여관으로 후반기 교육 집합ㆍ79
한일섭의 구음 명강ㆍ81
산조아쟁을 만들어 아쟁 산조를 창시한 한일섭ㆍ84
제 七괘. 국극단 악사로 시작한 20대ㆍ86
평생의 의형이자 친구였던 서용석 명인ㆍ86
국극단 입단과 배필과의 만남ㆍ89
매력적인 국극 반주ㆍ90
이리꾸미 중 뜻하지 않게 발굴한 국악 영재ㆍ91
사업부를 피해 살 길을 찾다ㆍ94
제 八괘. 창단과 함께 입단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ㆍ100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박헌봉 선생ㆍ103 창설 초기의 음악ㆍ105
첫 악단 생활ㆍ106
제 九괘. 국악의 중심지, 종로ㆍ110
청수장에서의 연습ㆍ111
궁궐에서의 연주ㆍ113
정식으로 통성명하게된 이생강ㆍ114
젊은 국악인들을 위한 새로운 특설무대, 요정ㆍ116
대기업 회장단, 요정에서 국악 요정(料亭)을 부르다ㆍ117
신용호 회장과 민속촌 막걸리ㆍ119
우리도 요정에서 좀 마셔보자!ㆍ121
풍류와 운치가 넘치던 이병철 회장의 별장ㆍ122
제 十괘.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 국악인ㆍ124
거문고를 관두기로 결심하다ㆍ126 배관공 김무길ㆍ129
무난히 통과한 필기 고사ㆍ130 위기의 면접ㆍ131
드디어, 사우디아라비아로ㆍ133
거친 모래 바람도 끊지 못한 국악의 연(緣)ㆍ136
사막의 나라에서 농악을 가르치고ㆍ138
귀국, 그리고 사업 구상ㆍ141
三 . 1980-1990년대┃중진이 되어 거문고계를 이끌다ㆍ144
제 十一괘. 국립국악원에서 맞이한 새로운 전성기ㆍ147
국립국악원에서 접근해오다ㆍ147
현을 다시 품고ㆍ150
입단 시험ㆍ151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기틀을 다지다ㆍ154
입단 초기에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ㆍ156
아쟁 명인 박종선 영입전ㆍ159
민속악의 갈래를 개척하다ㆍ162
“저 사람들 뭘 하는 거야?”ㆍ168
제 十二괘. 흥미진진했던 외부 연주ㆍ171
우리가락 마당 활동ㆍ171
세실극장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연극을ㆍ174
국립극장 음향감독들의 암투ㆍ176
제 十三괘.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들ㆍ179
화엄사에서의 수련ㆍ179
지리산을 바라보며 새로운 음악을 구상하다ㆍ181 양평 연수원ㆍ183
구전심수, 그 무형의 매력ㆍ184
四. 2000년대┃지리산 자락에서 시작된 거문고 인생 2막ㆍ188
제 十四괘. 남원에서 시작된 인생 2막ㆍ190
운상원 소리터의 개원ㆍ191
운상원 소리터의 작명과 용도ㆍ194
국립민속국악원의 실질적 사령탑이 되다ㆍ196
옥보고, 되살아나다ㆍ198
제 十五괘. 2022년의 김무길ㆍ203
좋은 터와 좋은 사람들ㆍ203
거문고 연주의 편의를 생각하며ㆍ205
김무길 명인이 판별하는 좋은 악기는?ㆍ208
80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다-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의 공연ㆍ211
2022년의 김무길ㆍ214
제 十六괘. 운상원 소리터를 나서며
- 편집자의 글ㆍ217
사진 저작권 일람ㆍ222
기본정보
ISBN | 9791197777431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6월 05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43 * 206
* 20
mm
/ 50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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