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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차승민 지음 | 아몬드 | 2021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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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510601(1197510605)
쪽수 312쪽
크기 142 * 211 * 24 mm /42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내 환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입니다”
국내 유일의 범법 정신질환자 수용·치료 기관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처음으로 꺼내놓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은 범법 정신질환자가 수용되는 국가 기관이다. 개원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0개 병상을 지녔지만,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는 저자까지 5명뿐이다. 의사 한 명당 담당하는 환자 수는 170명에 육박한다.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은 치료감호소에서 일하는 현직 정신과 의사, 차승민이 쓴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던 치료감호소 내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언론에 보도된 강력사건 피의자를 직접 정신감정한 저자는 책에 그 뒷이야기와 그들에 관한 생각, 느낀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담았다. 다양한 형사정신감정 사례와 그동안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도 빼곡하게 실었다. 특히 일반 정신과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변태성욕장애 환자와 사이코패스, 약물중독자들 이야기는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낯설지만 독특한 사례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의 끝에 범죄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분명 나쁜 것이며 반드시 그 죗값을 치러야 하지만 그 범죄가 악의나 계획이 아닌 ‘정신질환의 증상’에 의한 것이라면 치료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무슨 병을 앓고 있는지, 그 병으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난 뒤라야 참회와 반성,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지 않는다. 대신 ‘무서운 사람’으로만 존재하는 집단에 대해 담담하고 솔직하게 기록했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내부자만 할 수 있는 이야기로.
▶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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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내 환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입니다

1장 생활형 정신과 의사, 국립법무병원에 가다
환자 1000명, 의사 5명 | 간호사들이 좋아하는 의사

2장 교도소가 아니라 병원입니다
나라가 왜 범죄자를 치료해야 하는가 | 국립법무병원으로 오는 환자들

3장 슬기로운 국립법무병원 의사생활
일상 고소 다반사 | “밥은 잘 먹어요? 잠은 잘 자요?”

4장 신기하고 흥미로운 정신감정 이야기
정신감정을 하는 이유 | 환자가 속이려고 할 때 알아내는 법 | 정신질환자가 24시간 미쳐 있는 것은 아니다 | 정신질환 증상으로 인한 범죄를 무죄로 봐야 할까

5장 가정폭력의 가장 슬픈 결과
그럼에도 경멸하게 되는 범죄들 | “대체 얼마나 조른 거예요?” |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 | 한 사람의 인생을 구하는 일

6장 성범죄와 성충동 약물치료
화학적 거세에 관한 오해와 진실 | 변태성욕장애란 무엇인가 | 재범율 0퍼센트, 나는 희망을 보았다

7장 나쁜 인간은 있다
“그 인간 안티 소셜 아니야?” | 의사까지도 조종하는 반사회성 성격 장애 | 제발 입원하지 말았으면 하는 환자 | 사이코패스도 심신미약으로 인정해줘야 할까

8장 술과 알코올중독
술에 빠진 사람들 | 작은 허물과 큰 허물 | 자발적 음주도 심신미약으로 봐야 할까

9장 약물중독은 범죄다
20년간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쾌감 |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다는 거짓말 | 우리나라에 약물중독 치료자가 많지 않은 이유

10장 모든 조현병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사는 세계는 가짜지만, 그들이 겪는 고통은 진짜다 | 조현병과 강력사건 | 범죄를 멈추는 방법 | 부수기 어려운 태산 같은 망상

11장 기분의 병과 범죄
조울증이 힘든 이유 | 조울증 환자가 저지르는 범죄들 | 진정한 반성은 꾸준한 치료뿐 | 면담만으로 우울증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 우울증 상태에서 범죄가 가능할까?

12장 아내를 살해한 할아버지
치매의 파국적 반응 | 아내를 믿지 못하는 할아버지 이야기 | 국립법무병원의 노인 환자들 | 완치가 아니라 기능 보존

13장 성격장애와 범죄
성격장애란 무엇인가 |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감정의 복병

14장 병식이 없는 사람들
강제입원은 무엇인가 | 게으르거나 무지한 것이 아니다 |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입원시키는 요령

15장 퇴원이 끝은 아닙니다
보호자가 없는 사람들 | 퇴원한 환자가 가는 곳 | 잘 지내는 환자, 못 지내는 환자

16장 사법입원제도를 아십니까
2016년에 일어난 일들 | 정신질환 범죄가 늘어난 이유

에필로그

추천사

박주영(판사·《어떤 양형 이유》 저자)

정신질환 범죄자 중 일부는 교도소 대신 치료감호소로 간다. 저자는 그곳에서 일하는 전문의다. 내 잔혹한 피고인은 저자의 애처로운 환자가 된다. 치료감호소의 근무 여건은 악명 높다. 정신질환자 일고여덟 명이 한 방을 쓰고, 풀... 더보기

이다혜(작가)

“나는 평범한 정신과 의사다.” 여기서 ‘평범하다’는 한 인간의 질병을 호전시켜 인간이 인간답게 살도록 돕는다는 뜻인데, 국립법무병원에서 일하는 저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를 만나기 때문에 실제로는 꽤 특별하다. 책을 읽다가... 더보기

책 속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주로 성범죄자에게 마이크를 쥐어주지 말라는 의미로, 최근에 N번방 사건 가해자에 관해 언론이 도 넘는 내러티브 보도를 하자 이 말이 많이 쓰였다. 누가 봐도 파렴치한 범죄자에게 부여하는 지나친 서사에 나도 반대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마이크가 허락되는 것은 아님을 말하고 싶다. 어떤 사람은 그저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벌인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사전에 계획하고 특정한 의도를 가진 채 범죄를 저지른 ‘악인’과 도매금으...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내 환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입니다”
국내 유일의 범법 정신질환자 수용·치료 기관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처음으로 꺼내놓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거기 교도소 아니에요?”
“그렇게 무서운 곳에서 일한다고요?”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를 수용·치료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 법원과 검찰·경찰이 의뢰하는 형사피의자를 정신감정하는 기관. 듣기만 해도 무섭고 섬뜩한 이곳의 정식 명칭은 국립법무병원이다. 1987년 처음 개원할 때만 해도 ‘치료감호소’라 불렀다. 인식 개선을 위해 국립법무병원으로 이름을 바꿨으나, 법무부 내부 문건에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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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차승민 지음     <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읽어보니 절반은 맞고 절반은 글쎄... 저자는 치료감호소 즉 국립법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범죄자이자 환자를 돌보는 주치의다. 매일 170여명에 육박하는 범법 정신질환자를 돌본다는 문구를 여러번 읽었다. 70명도 벅차다고 생각하는데 170명이라니!! 진료 환경... 더보기
  •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줄거리에 끌려서 신청한 책입니다. 솔직히 치료감호소라는 단어도 생소하지만 표지부터 제목까지 모든게 어울려보이고 애처로워 보여서 끌리지 않았나 싶어요. 또한 정신질환과 범죄는 관련이 매우 많은데 그걸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을지도 궁금합니다.   저자분은 차승민 님이십니다. 프로필 사진이 너무나도 이쁘신 여자분이세요.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돈보다 시간... 더보기
  • 국립법무병원 혹은 치료감호소라고 불리는 곳. 정신질환 범죄자들이 교도소 대신 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같은 하늘 아래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솔직한 심정은 자세히 알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4년째 근무하고 있는 치료감호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다들 무서워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정신질환자라니,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공포감이 몇 배나 더 가중되는 것 같아요. 특히 정신질... 더보기
  •     나는 우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모두 대변할 마음도, 능력도 없다. 또 이들을 그저 불쌍하게만 보아달라는 것도 아니다. 이 병원에 오기까지 그들이 겪었던 정신질환 증상이 무엇이었는지,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의 끝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있느 그대로 들려주고 싶었다. 갈수록 강력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뉴스에 등장하는 범죄들은 갈수록 지능적이 되거나, 누가 더 잔혹한가를 경쟁하듯이 차... 더보기
  •   #도서협찬#나의무섭고애처로운환자들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라는 이중 굴레에 갇힌 어느 '무섭고 안타까운'사람들에 관하여 꽤 많은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 왜 범죄자를 치료하는 데 우리 세금을 써야 하느냐고, 솔직히 나도 예전엔 비슷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곳에 와서 환자를 보면서 내린 결론은 '이들에게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치료는 범법 정신질환자 개개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다. 이들을 치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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