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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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태내 기억(태아 때의 기억)’과 ‘탄생 기억(태어날 때의 기억)’을 조사하다가 태어나기 전에 대해 기억하는 아이들을 만나고 인터뷰하였다. 책의 전반부는 이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고 후반부에는 태어나기 전의 기억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나눈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경험에 따르면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영혼의 존재로 구름(하늘) 위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 위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며 이 사람이 내 엄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살펴보다가 찾아내면, 하느님의 허락을 받아 천사들과 함께 그 사람의 배 속으로 들어가고 아이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각각의 아이들이 전하는 태어나기 전 기억에 대한 놀랍고도 신비하며 감동적인 내용이 펼쳐진다.
세상에서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를 키우는 일은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힘들고 지칠 때가 더 많다. 이럴 때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 하나 뿐인 나를 엄마로 선택해 준 아이’라는 생각은 아이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여, 힘든 육아를 행복한 시간으로 바꾸는 마법을 발휘한다.
시중에 태교나 육아에 좋은 것들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지치고 힘든 부모의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하는 책은 거의 없다. 임신, 출산,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누군가는 이 경험담을 믿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힘든 육아 중인 부모와 출산을 기다리는 예비부모에게 분명 큰 힐링과 위로, 희망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1954년 도쿄 출생. 데이쿄 대학 의과 대학원 졸업의(학 박사). 아게오 중앙 종합 병원 산부인과 부장을 역임한 뒤, 1989년 도쿄 요코하마시에 이케가와 클리닉을 개원하였다.
2001년 전국 보험의 단체 연합 의료 연구 집회에서 ‘태내 기억’에 대해 발표한 것이 신문 등에 소개되었다.
지은 책으로 『아기는 뱃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 『태어나기 전부터 사랑해요, 엄마!』, 『읽을수록 놀라운 태아기억 이야기』 등이 있다.
대학에서는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그 뒤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여 여러 경험을 쌓았다. 읽는이의 마음을 흔드는 책들을 번역하여 많은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KBS뉴스·교양 프로그램 통·번역, 글로벌 컨퍼런스 동시 통역, 해외 의료 세미나 수행 통역 등을 한 바 있다.
글쓰고 그림 그리고 디자인하고 글씨도 쓰는 작가.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캐릭터 「알라스카-맛있는 북극 이야기」 전시, 저술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출판사(웅진, 다락원, 북핀, 신지원 등)의 북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캘리그라피를 담당하였다.
지은책으로 『맛있는 수채화 일러스트레이션』, 『수채 손그림에 캘리그라피를 더하다』, 『손따라 마음따라 캘리그라피』, 『내 인생의 찬란한 7일』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며
본문
마치며
책 속으로
아이들은 엄마의 배속으로 오기 전 구름 위에서 천사나 요정, 하느님과 지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세계를 빙 돌면서 단 한 사람, 멋진 여성을 찾아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입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포근한 구름 위를 떠나 이 지상으로 모험을 하러 옵니다.
엄마, 아빠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저자 : 류노스케는 어떻게 엄마를 골랐어요?
류노스케 : 전 세계를 돌아봤는데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았어요 .
저자 : 엄마의 어떤 점이 좋았어요?
류노스케 : 음, 좋은 점이라기보다는……. 엄마가 쓸쓸해 보였는데, 내가 엄마한테 가면 외로워하지 않을 것 같아 갔어요.
저자 : 아빠와 엄마를 위해 태어나는 아기들도 많아요?
가쓰야 : 그건 잘 모르지만 사명이라든지 그런 뜻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도 적지는 않아요.
저자 : 또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가 있어요?
가쓰야 : 쓸쓸한 가족이라 내가 태어나서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겠다든지. 내가 태어남으로 해서 모두가 웃고 기쁘도록. 또, 여러 일을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내가 태어나는 것으로 뭔가를 바꾼다든지.
저자 : 아기가 태어나는 것으로 가족이 변한다는 거예요?
가쓰야 : 다른 것도 바뀌지만 거의 가족이 달라져요.
저자 : 가족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무언가를 새롭게 깨달아 가족이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다는 말이지요?
가쓰야 : 네.
기본정보
ISBN | 9791197437755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1월 05일 | ||
쪽수 | 68쪽 | ||
크기 |
135 * 176
* 11
mm
/ 16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雲の上でママをみていたときのこと./池川明 | ||
이 책의 개정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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