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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하고 싶어서

지윤 저자(글)
책나물 · 20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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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당신의 오늘 마음은 어떤 색깔이었나요?”
『다정소감』 『아무튼, 술』의 작가 김혼비 추천!
날마다의 마음 빛깔을 다정하고 성실하게 기록한 에세이
복닥대는 사람들의 훈기를 잊은 당신에게, 훌쩍 여행을 떠나야만 일상이 특별해진다 믿는 당신에게,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발견해낸 ‘지윤’의 책을 건네고 싶습니다. 저자 지윤은 어떤 아이라도 사랑하고야 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갓 태어난 고라니”처럼 비틀거리며 요가를 하고, 달리기 복싱 헬스 등 여러 운동을 하는 생활체육인이고요. 계획 없이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 고양이 집사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그는 “자주 망하고 가끔 절망하며 다시 꾸물거리는” 마음의 저 끝까지 내려가 이야기를 건져 올리는 에세이스트입니다. 그는 “교사로서 내가 믿는 구석이란, 애들한테 내가 진짜 관심이 있다는 거, 그거 하나뿐”이라고 적었는데, 그 말을 보면서 편집자로서 제가 믿는 구석이란, ‘좋은 책을 향한 내 마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투고된 이 원고를 봤을 때 제 마음을 건드렸던 어떤 빛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첫 책이자 1인출판사 ‘책나물’의 네 번째 책, 지윤 에세이 『오늘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하고 싶어서』입니다.
『다정소감』 『아무튼, 술』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를 쓴 작가 김혼비는 “이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으로 내 마음을 대신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가 건네는, 과하게 뜨겁지도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않은 적절한 응원과 위로는 무척 미덥고 든든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잘 닿았으면 좋겠다. 아마 읽고 나면 당장 오늘부터 ‘오늘의 어떤 마음’에 대해 쓰고 싶어질 것이다.”라고 다정한 추천사를 보내주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지윤

내일이 오는 게 버거워 죽겠다고 말하면서도 매일 헬스장에서 바벨을 들고, 이틀에 한 번씩은 달리는 사람. 선생님처럼 보이는 건 싫지만 규칙은 잘 지키는 사람. 지켜야 하는 것들을 잘 지키고 사는데, 삶은 왜 내 맘대로 안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투덜거리는 사람. 무언가를 싫어하는 걸 힘들어하지만 그렇다고 싫은 게 좋아지지는 않아서 고민인 사람. 좋아하는 것들을 더 좋아하고 아끼는 것들을 충분히 아끼며 살아가고 싶은 사람.
어쩌다 보니 선생님이 되었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과 매일 마주하는 중이다. 그런 순간들을 담아낸 게 바로 이 책이다. 학교에선 제법 인기 있는 선생님인데 출판계에서도 인기 있는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마음을 담아 꼭꼭 눌러쓴 이 책이 누구에게라도 진심으로 가닿는다면 대단한 인기는 없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희망사항은 2쇄 찍기, 소망은 3쇄 찍기이다.

목차

  • 작가의 말

    1부. 어떤 고군분투
    우유를 쏟고는 엉엉 울었다
    비겁함을 이기는 정신 승리
    너희를 만나서 기뻐
    잦은 이별은 적성이 아닌데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
    이토록 짜릿한 전화
    계획 없이 사랑하는 마음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생각하다가
    호랑님이 주최하는 무도회
    비밀 이야기
    호두야 알려줘
    언니에게
    구겨진 마음의 아름다움
    신이 교사 지윤을 만들 때
    도망친 곳에 아이들이 있었다

    2부. 작고도 큰 세계
    선생님은 저랑 천고마비예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기와 일기 사이
    고맙고 즐거운 친구
    체험의 체험
    우리는 검정색을 좋아해
    인생 사는 법
    구깃구깃한 마음
    좋은 반사 나쁜 반사 이상한 반사
    오래오래 믿고 싶은 어떤 마음
    바퀴벌레도 우리 반이 좋은가 봐
    일탈과 이탈
    볼 빨간 하나가 선생님을 챙기는 방법

    3부. 이게 최선임을 확신합니다
    요가를 향한 마음
    넘어지는 연습을 하다 보면
    내 방식대로 쉼표 찍기
    이를테면 할부의 방식으로
    서 있는 것도 틀려보니 알겠다
    생각을 멈추지 못해 송장이 되지 못한
    도망가는 감
    복싱을 좋아했던 사람의 투서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뱅쇼 됨
    잘 모르니까 좋아하지
    나는 한때 ‘헬스크럽’의 아이돌이었다
    좋을 때는 발을 찬다
    인생이 거대한 조별 과제라면

    4부. 마음과 마음 사이
    빨간 사과를 건네는 마음
    모닝빵 같은 마음
    고요와 고양이
    이 글은 애착양말을 신고 작성되었습니다
    최종 보스 올라프
    겨울잠 같은 시간
    너와의 시간
    언니와 애니팡과 인간을 너무 사랑함
    척척박사의 비밀
    그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
    싫어지는 마음
    쿠키를 보내고 싶은 마음
    내가 믿는 어떤 마음
    오늘과 내일 사이를
    빛이 들 거야

추천사

  • 특별한 날 누군가에게 축언이 담긴 엽서를 쓰거나, 책 앞장에 사인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독자에게 건넬 때, 가장 자주 쓰는 말이 있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원하시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씩 이뤄가는 평온한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꾹꾹 눌러 담았지만 이 짧은 문장 안에 미처 담기지 못하는 마음들이 늘 안타까웠는데 지윤 작가의 책을 읽으며 안도했다. 그 모든 마음들이 이 책에는 그대로 담겨 있어서. 이제는 이렇게 이 책을 추천하는 것으로 대신 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지윤 작가는 타인들의 “너무 애쓰지 않아도”를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고, “평온한 날들”을 자신만의 리듬으로 가꿔나가는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우유를 쏟는 사소한 일에 무너져 내리기도 하고, 절대로 울지 않아야 할 만큼 울음으로 꽉 차 있어 눈물을 삼키기도 하고, 무언가를 형편없이 못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안도를 느끼기도 하는 그런 미묘한 마음들까지도 세밀하게 포착하고 성실하게 기록한다. 그렇게 찾아낸 말들이기에, 그가 건네는, 과하게 뜨겁지도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않은 적절한 응원과 위로는 무척 미덥고 든든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잘 닿았으면 좋겠다. 아마 읽고 나면 당장 오늘부터 ‘오늘의 어떤 마음’에 대해 쓰고 싶어질 것이다.

책 속으로

작년 애들은 쉬는 시간에도 우리 반 문 앞을 기웃기웃거리고, 복도에서 만나면 또 뽀쪼르르 와서 “선생님!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라고 하질 않나. (걔네 담임선생님이 들을까 봐 나는 또 전전긍긍.) “선생님, 우리가 좋아요, 지금 애들이 좋아요?” 같은 질문을 던지고는 대답을 요구했다. 아이구, 두야. “우리 반 수업하고 있는데 자꾸 인사하면 어떡해!” 얘길 했더니, ‘우리 반’에 자기는 없는 거냐고 사랑이 이렇게 쉽게 변하냐고 씩씩댔다. 얘들아, 너넨 몰라. 처음에는 마음을 끌어내어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다가 정말로 사랑하게 될 때쯤에 떠나보내야 하는 내 맘을 모른다고. (p.35, ‘잦은 이별은 적성이 아닌데’에서)

상담의 장르로는 추리물(아이 행동의 원인을 함께 추적해야 함), 시대극(칠삭둥이인지 여부, 한글은 언제 뗐는지 등 아이의 역사를 알게 됨), 영재발굴단(아이의 대견하고 영특한 면모를 끊임없이 알 수 있음), 반전공포물(학교와 집에서의 모습이 몹시 다름. 보호자와 나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됨), 장편영화(일단 길고 끝나지 않는 상담이 여기에 해당), 비극(몹시 슬프고 슬퍼짐), 코미디(지붕 뚫고 하이킥을 해야 할 것 같음), 판타지(믿을 수 없음), 독립영화(어쩐지 밑도 끝도 없이 괜히 술이 땡김) 등이 있다. (예를 줄줄이 열거하고 싶지만 상담으로 논문 한 편을 쓸 것 같아서 과감하게 생략한다. (p.45, ‘이토록 짜릿한 전화’에서)

애들이 입술 안 발라도 아파 보인단 얘기 안 들으면 좋겠어. 옷에 몸을 맞추려고 건강을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머리가 짧은 운동부 애들이 남잔지 여잔지 묻는 말을 덜 들었으면 좋겠어. 내가 화장을, 다이어트를, 꾸밈을 안 하는 게 적어도 하나의 선택지나 예시는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다고 믿고 싶어. (p.80, ‘언니에게’에서)

신이 교사 지윤을 만들 때… 명랑함 한 스푼, 공감능력 한 스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한 스푼, 그리고 단호함을- 넣었어야 했는데 까먹었다! (p.91, ‘신이 교사 지윤을 만들 때’에서)

승은이는 자주 덥석 팔을 잡고 나를 당기면서 신기한 말을 한다. 오늘은 “선생님은 저랑 천고마비예요!”라고 했다. 살쪘다는 건가, 머리를 도록도록 굴려보며 뭐라고 대답할지 고민했다. 요즘 좀 많이 먹긴 했지. “우리가 천고마비구나, 그게 무슨 뜻이야?” 하니 나랑 자기랑 마음이 통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승은이는 입술이 뾰루퉁해져서는 교과서에 나온 말인데 벌써 까먹었냐고 나를 타박했다.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천고마비를 그런 뜻으로 가르친 적이 없어서 억울했다. (…) 천고마비와 마음이 통하는 사이에 대해 한참 고민하다가 “아! 천생연분?” 했더니 바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했다. “척 하면 척 알아들으니까 우리는 천생연분.”이라고 승은이는 세 번은 더 말했다. (pp.106~ 108, ‘선생님은 저랑 천고마비예요’에서)

승은이는 언제나 나를 살폈다. “선생님 소멸될 것 같아요.”는 ‘소진된 것 같아요’라는 뜻이었다. 소멸이나 소진이나 닳아 없어지는 건 똑같다는 점에서 별로 고쳐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어디에서 읽었는지 나와 영원을 약속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 머리카락을 뽑아갔다. 대체 무슨 책을 읽은 걸까.) 승은이의 얼렁뚱땅한 말들을 들어주고 무슨 뜻인지 알아채기 위해서라도 소멸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애들은 자기를 봐달라고, 자기 얘기를 더 들어달라고, 자기를 더 예뻐해달라고 말하는데. 승은이는 언제나 내가 세상에 잘 붙어 있는지를 확인하려 들었다. 없어지지 마세요, 사라지지 말아요, 소멸되면 안 돼요, 그런 말을 했다. 세상과 나의 틈을 꼭꼭 붙여놓으려는 것 같았다. (pp.107~108, ‘선생님은 저랑 천고마비예요’에서)

일기를 곰곰이 따라가면 어린이의 작고도 큰 세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작은 기쁨과 행복들, 작지 않은 슬픔들, 걱정과 두려움, 자신감과 결심. 언제 행복한지 언제 슬픈지, 얘한텐 뭐가 중요한지 알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걸 알게 된 이상 얘를 싫어할 수는 없다. (p.115, ‘일기와 일기 사이’에서)

용기 내어야 하는 일이 최대한 없기를, 행운에 기대야 하는 순간들이 없기를, 이겨내야 할 상황이 없기를, 순한 마음을 가져도 되기를. 네가 너와 싸우지 않으면 좋겠어, 같은 말들을 썼다. 펜을 꼭 쥐고 일기 아래에 쓴 나의 끼적임들이 훌쩍 지난 어느 날에라도 아이한테 닿았으면 하다가, 어쩌면 나는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p.118, ‘일기와 일기’ 사이에서)

습관적 쿨한 척을 하지만 사실 쿨하진 않다. 인정하긴 싫지만 나는 겁이 많고, 아이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매일 겁낸다. 4학년 교실에서 만난 하나는 탁, 겁부터 나게 하는 학생이었는데 걔는 인생 2회차 같은 표정으로 머리를 잔뜩 앞으로 늘어뜨리고는 인상을 팍 쓰면서 나를 노려보았기 때문이다. 애들의 시니컬함이야, 뭐 하루이틀 일은 아니었고 자신이 있었다. 나는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재밌는 선생이니까. 걔가 날 싫어하기도 어려울 터였다. 걔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난 괜찮아, 같은 씩씩함을 가장할 수 있었고 그걸 무기로 하나에게 차근차근 다가갈 계획이었다. (…)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하나는 여전히 인생 2회차 같은 예의 그 표정이었지만, 나는 걔의 그 표정 속에서 걔가 기쁜지, 슬픈지, 속상한지, 할 말이 있는지, 그런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pp.163~166, ‘볼 빨간 하나가 선생님을 챙기는 방법’에서)

“회원님은 서 있는 걸 다시 연습하셔야겠어요. 서 있을 때 엄지발가락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요. 그래서 걸을 때에도 발을 툭툭 던지거나 끌면서 걷게 돼요. 서 있을 때도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앞꿈치 뒤꿈치를 붙이시고요, 걸어 다니실 때에도 이렇게 바닥을 미셔야 해요.”
(…) 그래도 스물여섯에 걷는 일을 새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는 걸 다시 배워도 괜찮다는 게 퍽 다정하게 느껴졌다. 생각해보면 나는 단 한 번도 스스로에게 다시 해도 괜찮아, 같은 말을 해준 일이 없었다. 틀리고 싶지 않았고, 틀렸어도 틀렸다는 것을 알고 싶지 않았다.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할 것 같아서 나를 몰아댔다. 내 답이 정답이 아닐까 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다. 그런 날들은 목에 턱 걸린 것처럼 좀처럼 넘어가지 않았다. 왜 그렇게 틀리지 않고 싶어 했을까. 틀리면 그냥 다시 하면 되는데. 사실 내가 듣고 싶었던 것은 다시 해도 괜찮다는 그 말 한마디였다는 것을 발가락이 욱신거리도록 다시 걸은 뒤에야 알았다. (pp.199~201, ‘서 있는 것도 틀려보니 알겠다’에서)

사람이 싫어지려고 할 땐 마구 비 오는 날이나, 천둥 번개가 치는 날을 생각한다. 오늘 비가 오나 보다, 그래서 물이 튀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날씨를 바꾸려고 전전긍긍하지 않는 것처럼, 날씨가 왜 이러지 마구 골몰하지 않는 것처럼. 이해하려고 애를 쓰고 쓰다가 내가 상할 것 같은 때에는 탁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건 그냥 나쁜 날씨 같은 거였어 하고. (p.292, ‘싫어지는 마음’에서)

언제나 쓰는 사람이고 싶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오늘과 내일 사이를 부드럽게 잇는 글. 미워하는 마음을 걷어내는 글. 더 많은 것을 헤아리고 싶은 글. 사랑했던, 사랑하는 이들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글. 비틀거리며 견뎌왔던 시간들은 꼼꼼히 박음질하듯 써내고 싶고, 어슴푸레한 순간들에 선연한 빛을 더하고 싶다. 그런 글을 쓰려면 아무래도 두 배쯤 마음이 큰 사람이 되어야겠지. (p.304, ‘오늘과 내일 사이를’에서)

너의 예민함은 다르게 말하면 섬세함이야, 싫은 걸 굳이 애써 좋아하는 척할 필요는 없잖아, 지금 많이 지쳐 있나 보다, 애썼어……. 다른 이에게였다면 쉽게 건넬 말들을, 다 알면서도 나 자신에게는 해주지 못하는 나에게 천천히 또박또박 글을 써본다. 애썼어. 애썼어. (pp.305~306, ‘오늘과 내일 사이를’에서)

싫어하는 일을 조금 더 피해야지. 좋아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야지. 주저 없이 쓰고, 후회 없이 말해야지. 그렇게 꼼꼼히 하루와 하루 사이를 건너가야지. 그럴 수 있을 거야. 응원을 가득 담아 나에게. (p.306, ‘오늘과 내일 사이를’에서)

출판사 서평

도망친 곳에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교사인 저자는 “정말로 사랑하게 될 때쯤에” 아이과 헤어져야 하는 가혹한 운명의 소유자입니다. 그가 반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을 읽으면 읽을수록, “별다른 수가 없어 쫓기듯 선택한 시험이 나의 직업과 근무지를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놀라운 반전처럼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뜨거운 마음으로 직업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대할 수 있다니? 잠시 갸웃하던 고개를 이내 끄덕입니다. 어쩌면 거창한 신념이나 불타오르는 열정이 아니어서 더 짙고 단단한 마음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신념 가득한 환상은 정직한 현실 앞에 무너지기 일쑤고, 순식간에 뜨거워진 냄비는 또 금세 식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전세 계약마저 2년이 아닌 1년으로 해두며 언제든 다시 도망치려던 그를 붙잡은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내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해서, 지금의 삶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들을 내팽개칠 수는 없었다. 그것은 책임감의 영역이었다. 나를 만난 시간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보들보들한 영혼들을 있는 그대로 안아주고 싶었다.” (100쪽)

간절히 원해서 선생님이 된 건 아니지만, 도망친 곳에 학생들이 있었기에 마음을 다해보는 사람. 어느 날은 쏟아진 우유를 보는 것만으로 펑펑 울 만큼 온 힘을 다해 버둥거리는 사람. 그에게 아이들은 말합니다. “선생님은 선생님을 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아요.”

어린이들의 작고도 큰 세계 속에서 함께하다 보면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대학에서 도망쳐 와서 발령받은 곳, 일반 학급 학생수의 두 배나 되는 반을 맡게 되어 겪는 고난, 수직적인 교직 문화에 대한 지긋지긋함… 그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해맑은 얼굴들이 붙잡습니다. 방학은 선생의 특권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아닌데, 일기 읽기가 특권인데’ 같은 생각을 하는 그는 아이들의 일기에 꼬박꼬박 답장을 합니다. 아이들이 주는 사랑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야 맙니다. (책을 통틀어 ‘도망’이란 단어는 32번, ‘사랑’이란 단어는 86번이나 나오는 것만 봐도요.) 한 아이는 “선생님 ‘소멸’(‘소진’을 의미함)될 것 같아요.” 하고 걱정하며 얼굴을 살펴줍니다. 또 어떤 아이는 “고마워요, 제 선생님이어서.” 하고 인사를 건네고요. 아이들이 주는 맑고 귀한 마음을 받아든 저자는, 어린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 애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합니다. 아이들 눈에 비친 자신이 괜찮은 사람처럼 보여서, 정말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하게 되는 것이지요.

때로는 ‘탭’을 쳐도 괜찮습니다
“만나왔던, 만나고 있는, 만날 많은 아이들을 붙잡고 무너지지 말아야지. 단단해야지. 살아야지.” 저자는 쉽지 않은 일상 속에서 다짐합니다. 그의 몸은 쌓인 피로로 단단히 굳어 있습니다. 그는 퇴근 후 요가하고, 달리고, 또 ‘헬스클럽의 아이돌’이 되기도 합니다. 잠시 교실의 무게를 내려놓은 저자를 보며 스스로를 챙기는 모습에 어쩐지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났던 주짓수 선생님은 이런 규칙을 알려줬다고 해요. “버티고만 있다가는 어딘가 부러지거나 크게 다친다고, (경기를 멈추겠다고) 탭을 치는 게 자기를 지키는 것”이라고요. 그가 오로지 ‘아이들만을 위해’ 살려고 애쓰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렇게 맹목적으로 버티고만 있으면 부러져버리고 만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는 당신에게도, 자신만의 ‘교실’과 ‘반드시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때로는 잠시 탭을 치고 숨을 골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하고 싶어서』를 권합니다.

*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이고, 수록에 대해 동의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책이어서는 안 되니까요. 이 책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 본문 하단에는 ‘플립북 애니메이션’이 들어가 있는데요. 마음의 모양이 변화하는 모습을 형상화해보았습니다. 후루룩 책장을 넘겨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97414275
발행(출시)일자 2022년 02월 15일
쪽수 312쪽
크기
127 * 189 * 23 mm / 404 g
총권수 1권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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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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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오늘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하고 싶어서
지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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