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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의 시간 결국 현명한 자는 누구였을까

안석호 지음 | 크레타 | 2021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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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338229(1197338225)
쪽수 384쪽
크기 148 * 210 * 27 mm /59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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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장벽의 시간은 반복된다!
국제 분쟁 현장 전문기자의 몰입감 넘치는 장벽 운명사
2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저자는 국제 분쟁 전문기자로서 많은 분쟁지역을 방문하고 취재했다. 분쟁이 있는 곳에는 그가 있었고, 그곳에서 그는 분쟁지역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장벽들을 만났다. 그는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세력과 세력 간의 분쟁과 위기 상황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바로 장벽이라고 말한다. 한쪽은 장벽을 쌓고 다른 한쪽은 장벽을 넘어가거나 없애려 한다. 이 장벽은 누가 만들고 누가 넘어가는 걸까? 저자는 거대한 장벽들의 벽돌 하나, 철조망 한 가닥마다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수많은 갈등과 분쟁의 역사, 주민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 책은 20세기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장벽에 관한 이야기다.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이의 분리장벽, 미국의 멕시코 국경 장벽,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만들어진 철책과 장벽, 그리고 ‘보이지 않는 장벽’인 무역 장벽이다. 이들 장벽은 건설 주체는 서로 다르지만 만들어진 배경에는 미국과 소련, 영국, 독일, 중국 등 강대국의 이해와 역학 관계가 복잡하게 작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미국과 소련의 냉전 등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메리카 대륙에서 일어난 가장 굵직한 사건들과도 연관돼 있다. 위기와 갈등의 순간 탄생한 이들 장벽은 때론 갈등 확산을 막고 충돌을 막았지만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하기도 했다. 20세기에 건설된 다섯 개의 장벽, 그 되풀이되는 장벽의 시간을 통해 누가 현명했고 누가 어리석었는지, 또 그들은 우리 삶의 궤적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를 살펴본다.
▶ 『 장벽의 시간 』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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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장벽의 시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_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막는가?

1장 냉전이 남긴 것들 _ 베를린 장벽
사건
- 베를린 운명의 날
- 동독의 분노
장벽
- 치킨 게임의 결말
탈출
- 탈출은 왜 계속되나
붕괴
- 장벽은 끝났다
그 후
- 통일의 현실

2장 보안에서 고립까지 _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건
- 드레퓌스는 범인이 아니다
- 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장벽
- 그린라인을 침범한 장벽
- 장벽에 갇힌 인권
탈출
- 노동자는 장벽을 넘는다

3장 굴욕의 국경선 _ 미국-멕시코
사건
- 빼앗긴 텍사스
- 신보다 가까운 미국
- 경제 협력의 함정
장벽
- 마약과의 전쟁
탈출
- 죽음의 열차를 타다
그 후
- 히스패닉의 반격은

4장 가장 폐쇄적인 장벽 _ DMZ
사건
- 그 전쟁의 시작
- 오판과 착오의 비극
장벽
- 요새가 된 비무장지대
- 냉전과 열전 사이
그 후
- 휴전선은 어떻게 남을까

5장 다시 갇히고 막힌 것들 _ 보이지 않는 장벽
- 모든 것은 경제다
- 나눌 수 없다면 뺏는다
- 대공황 후 남은 과제
- 바이든에 거는 기대

에필로그 _ 팬데믹 시대의 장벽

책 속으로

1990년 여름 방문했던 베를린 중심 브란덴부르크 광장 주변엔 노점상이 많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조그만 시멘트 조각이었다. 군데군데 얼룩덜룩 페인트가 묻어 있는 볼품없는 이 조각들은 9개월 전에 무너져 내린 베를린 장벽에서 떼어 온 것이었다. 이마에 굵은 주름이 깊게 새겨진 중년 노점상은 시멘트 조각을 내밀어 보이며 독일어 억양이 든 영어로 말했다.
“작년 여름만 해도 베를린 장벽을 기념품으로 팔 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 다 없어지기 전에 얼른 하나 사 가요.”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기 1년 전만 해도 이를 예측한 사람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장벽의 안과 밖, 삶과 죽음을 가르다
장벽 안에서는 안정을, 밖에서는 고통을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은 무너져 내렸다. 그 후의 독일은? 한때 두 개의 독일이 있었다. 이들 사이를 가르던 베를린 장벽은 냉전의 상징으로 굳게 버티고 있었지만, 자유를 갈망하던 동유럽 변화의 바람을 거스를 수 없었다. 40여 년간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독일은 다시 하나가 되었지만, 독일 국민에겐 현재까지도 커다란 숙제가 남아 있다. 1990년대만 해도 동독의 1인당 GDP는 서독의 43%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는 75%까지 따라잡았다. 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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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벽의 시간 】- 결국 현명한 자는 누구였을까 _안석호 / CRETA(크레타)     인간이 만든 장벽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안에 있는 사람이 밖으로 못나가게 하는 것과 밖에서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 것. 장벽은 절대적 소수가 절대적 다수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다. 오래 전 인류의 조상들이 짐승들의 침입을 막기 위한 장벽을 제외하고, 인간이 만든 장벽들의 대부분은 비인간적이다.   이 책의 저자 안석호 기자는 주요 국제 분쟁 현장을 찾... 더보기
  • [서평] 장벽의 시간 bs**44 | 2021-04-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장벽이라 함은 사전적으로 가리어 막은 벽, 둘 사이의 관계를 순조롭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 등을 뜻하는데, 이 책에서는 체제, 민족, 국가, 경제력 등의 다름을 이유로 서로를 나누고 교류를 할 수 없도록 세운 유무형의 장애물을 뜻한다. 상대방과의 연결보다는 단절, 소통보다는 억압, 융합보다는 분리를 위한 목적으로 세운 장벽이기에 그 안에 속하느냐와 밖에 남겨지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운명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인류사에 수없이 많은 장벽들이 있었겠으나 저자는 20세기에 생겨난 장벽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 더보기
  • 장벽의 역사와 의미 wa**ku | 2021-04-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장벽을 쌓는 일은 주로 방어 목적이다. 산성이나 만리장성같은 장벽도 외부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리고 자기 땅의 경계로 담장을 두리기도 한다. 이런 저런 장벽을 세우면서 사람과 물자의 교류를 차단시킨다. 그리고 세월이 가면서 이질화를 악화시키거나 더이상 지키지 못하고 헐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20세기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장벽을 이야기 한다.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이의 분리장벽, 미국의 멕시코 국경 장벽,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만들어진 철책과 장벽, 그리고 ... 더보기
  • 장벽의 시간 ne**orea21 | 2021-04-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는 서로 상대와 대면하기 조차 꺼려져 장벽을 쌓고 장벽의 시간을 오랜기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시대의 변화로 기인한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로 인해 장벽의 시간을 보낸 장벽들을 허무는 경우도 있다. 허물어진 장벽을 위한 평화가 지속되어야 하지만 모두가 제 마음과 뜻 같지 않음이 장벽이 존재하는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며 자신들과 같지 않음에 장벽을 세우고 터부시하는 일은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여전히 벌어지... 더보기
  •  “장벽 안에 포함되었느냐, 밖에 남겨졌느냐에 따라 번영과 결핍, 삶과 죽음이 결정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장벽을 넘어 들어가고, 반대로 나가려는 사람이 생겨난다.” - p12    《아메리칸 더트》라는 소설책이 있다. 이 책은 멕시코의 카르텔을 피해서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모자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만큼 멕시코 국경 탈출을 생생하게 전한 책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기차를 불법으로 타고, 카르텔과 미국 국경 감시대를 피하고, 사막을 건너는 것은 위험하기 그지없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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