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보르헤스와 나

제이 파리니 저자(글) · 김유경 번역
책봇에디스코 · 2022년 01월 18일
10.0 (32개의 리뷰)
고마워요 (43%의 구매자)
  • 보르헤스와 나 대표 이미지
    보르헤스와 나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보르헤스와 나 사이즈 비교 144x222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6,200 18,000
적립/혜택
900P

기본적립

5% 적립 9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9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보석 같은 책”(이언 매큐언)
“탁월한 문학적 로드무비”(필립 호어)
“위대한 작가에 대한 완벽한 안내서”(뉴욕 타임스)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 보르헤스와 함께 떠나는 마법 같은 여행
문학, 사랑, 시에 대한 웅장한 정신적 여정
『보르헤스와 나: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제이 파리니가 젊은 시절,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스코틀랜드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형식의 회고록이다.

베트남전의 징집을 피해 스코틀랜드로 간 제이 파리니는 우연히 알레스테어 리드라는 번역가를 알게 되고, 그의 부탁으로 보르헤스를 돌보게 된다. 당시 70대였던 보르헤스는 시력을 잃고 쇠약한 상태였으나, 파리니가 1957년식 모리스 마이너를 모는 것을 알게 되자 하이랜드를 여행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보르헤스의 급작스런 부탁으로 그들은 그날 바로 스코틀랜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파리니에게 사랑과 시에 대해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한 수다스러운 보르헤스는 사실상 서구문학과 사상에 대한 웅장한 정신적 여정을 펼쳐 보인다. 미로와 거울과 분신으로 가득한 보르헤스의 세계가 그들 앞에 아른거리면서 초현실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이언 매큐언이 “보석 같은 책”이라고 칭송한 이 책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존재하지 않는 목소리를 듣고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 어느 청년과 노인의 잊을 수 없는 만남이자, 한 시대에 대한 마술적 여행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제이 파리니

미국 버몬트주에 있는 미들베리 대학의 영문학 교수이다. 『시 선집: 1975-2015』을 비롯하여 『마지막 정거장』, 『벤야민의 횡단』 등을 포함한 여덟 편의 소설을 썼다. 그리고 존 스타인벡, 로버트 프로스트, 윌리엄 포크너, 고어 비달의 전기를 쓰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옥스퍼드 백과사전 미국 문학편』을 편찬했고, 『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jayparini.com.

번역 김유경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비교문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별에서 온 아이』,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렌델』, 『성 정치학』, 『나, 그리고 그 밖의 것들』, 『문화와 실재』, 『M.C. 에셔, 무한의 공간』 등이 있다.

목차

  • 1 - 11
    2 - 26
    3 - 38
    4 - 55
    5 - 62
    6 - 70
    7 - 76
    8 - 84
    9 - 93
    10 - 101
    11 - 115
    12 - 130
    13 - 143
    14 - 157
    15 - 172
    16 - 188
    17 - 200
    18 - 218
    19 - 233
    20 - 256
    21 - 265
    22 - 287
    23 - 296
    24 - 311
    25 - 324
    26 - 339
    후기 - 362

추천사

  • “‘보석 같은 책이다. 코믹하고, 명민하며, 감동적이고, 문학과 풍경에 대한 사랑으로 빛난다. 제이 파리니의 이 책은 보르헤스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에 대한 애정 어린 묘사를 담고 있다. 저자는 마술에 가까운 소설가로서의 재주를 활용하여 보르헤스라는 위대한 인물이 책 속에서 격식 없이 마음껏 활보하도록 만든다. 그는 영리한 자유연상과 흥미진진한 형이상학, 그리고 재미있는 문학 이야기를 통해 마치 현대에 불시착한 늙은 선원처럼 우리를 깜빡 속이기도 하고 매혹시키기도 한다. 보르헤스의 끝없이 계속되는 요구사항들은 읽는 내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특히 보르헤스와 같은 침대를 쓴, 잠 못 이루는 밤에 대한 파리니의 묘사를 읽을 때는 하도 웃어서 아내가 옆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독서의 막바지에는 계속해서 눈물을 글썽였다. 나는 이 인물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못내 슬펐다. 책을 덮기 아쉬운 독서였다.”

  • ‘최근에 이토록 노골적이면서도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 제이 파리니의 풍자적이면서도 코믹하고 재미있고 아름답게 쓰인 이 회고록은 탁월한 문학적 로드무비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눈을 밝게 해주고 당신의 정신을 매혹할 것이다. 깊은 감동으로 끝맺는 이 책은 최근에 출판된 책 중에서도 귀한 책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질 것이다.’

  • ‘보르헤스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이 회고록은 잘 차려진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과도 같다. 아직 보르헤스를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문학을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위대한 작가에 대한 완벽한 안내서이다.’

  • ‘환상적 즐거움이 동반된 생생하고도 감동적인 여행의 기록이자, 불가능한 현실들을 그려낸 어느 위대한 작가에게 바치는 공들인 헌사.’

  • ‘보르헤스와 파리니는 코믹한 한 쌍의 여행객이다. 파리니는 자신의 세대 중 가장 존경받는 미국의 독창적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책은 그에게 그 문을 열어주었던 어느 대가에 바치는 헌사이다.’

  • ‘매력적인 연대기이자 위대한 작가에게 바치는 오마주.’

  • ‘코믹하면서도 철학적인 여행 이야기로, 장르의 전통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유희적으로 변형하고 있다. 많은 부분은 순수히 지리적 이야기이다. 제이 파리니는 운전을 하면서 보르헤스에게 스코틀랜드의 풍경을 충실히 묘사하고, 그러면 보르헤스는 거기에 문학적이고 역사적인 맥락을 덧붙인다. 위대한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위해 스코틀랜드를 언어적으로 포착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저자에게 묘사적 언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그리하여 그들의 육체적 여정은 시인으로서의 저자에게 또한 예술적 여정이 된다. 공들여 짜인, 재미있으면서도 인정 많은 그들의 문학적 모험은 모든 비현실적 이야기가 그러하듯 결국은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 드러난다.’

  • ‘위대하지만 괴짜인 작가와 그를 돌보는 청년이 결국 우정을 쌓게 되는 이야기. 보르헤스와 파리니의 애독자들에게 이 감동적 성장 회고록은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제이 파리니는 보르헤스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과, 보르헤스의 문학적 현실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보이는 위대한 정신의 끝없는 활동을 하나의 영리한 서사로 엮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 책은 보르헤스의 애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며, 또한 사실을 느슨하게 기록하면서도 문학적으로 유희하는 실험적 작가들이 쓴 문학적 회고록을 즐기는 사람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 ‘아이러니하고, 재밌고, 사랑스럽고, 정말 멋진 책이다!’

책 속으로

25쪽
나는 불안과 공포뿐만 아니라 희망을 안고, 다시 스코틀랜드로 돌아갔다. 소로우의 『월든』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처럼, “신중하게 살아가기를, 생의 본질적 사실들만을 마주하기를, 그리고 삶이 내게 가르친 것을 내가 제대로 배웠는지, 죽음이 다가왔을 때 내가 제대로 살았는지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인정하기는 쑥스럽지만, 나는 세인트앤드루스의 사우스 스트리트 교회로 가는 길 코너에 있는 작은 문방구에서 일기장을 사서 첫 페이지에 저 유명한 문장을 써넣었다. 내 나이 22살이었던 9월 말이었다.

114쪽
알래스테어와 제프, 재스퍼, 그리고 나는 그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그 기이한 언어로 된 시를 낭독하는 보르헤스의 목소리와, 머리 위 갈매기들의 울음소리, 그리고 그를 삼킬 뻔한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알래스테어는 우리를 위해 번역을 해주었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한 / 진정한 노래를 지어 / 내 여행에 관해 이야기해 주리라. / 그리고 내가 견뎌온 고난의 나날들에 대해서도.”

134쪽
“수수께끼는 의미와 함께 폭발하는데, 단지 마지막 순간에, 그 의미를 온전히 마주할 때만 그렇다네. 우리는 그 진실 ‘아래에(under)’ 서게 되는(stand) 거야. 그리고 이런 ‘이해(understanding)’ 속에서 모든 걸 알게 되는 거지. “

170쪽
“그래서 우리는 이제 미로의 끝에 도달했다네, 주세페.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야. 모든 좋은 이야기들과도 같지. 종말이 없는 것 말일세. 죽음을 물리치는 하나의 방식이지.”

198쪽
“그것 보게. 자네는 자네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네.” 보르헤스가 말했다. “거기에 대해 감사하게!”

201-202쪽
나는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적절한 말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고백했고, 그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늘 우리 앞에 놓여있는 과제라네. 드러나 있는 것에 대한 적절한 언어를 찾는 일 말일세. 자네도 이걸 공감한다니 기쁘네. 나 또한 똑같은 공포를 자주 느끼지. 감정을 언어에 연결하고 이미지를 순수하게 표현하려고 할 때마다 공포를 느껴.”

204쪽
“날 셰에라자드라고 불러주게.” 보르헤스가 말했다. “『아라비안나이트』는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의 원천이라네.”

239~240쪽
“그리스어로 신화를 뜻하는 단어 ‘미토스(Mythos)’는 거짓이 아니라 진실보다 더 진실한 이야기를 뜻하지.” 보르헤스가 말했다. “신화는 현실의 짜임 속에 존재하는 눈물이라네. 엄청난 에너지가 그 신성한 균열 속으로 흘러 내려가지.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시도 모두 그 현실이라는 직물에 존재하는 터진 틈새와 같아. 아무리 사소하다 하더라도 말일세. 『베오울프』를 생각해 보게.”

241~242쪽
“자네도 한때는 신이었어. 에머슨이 우리에게 상기시켰듯이 말일세. 그러고 나서 세상에 질투가 등장했다네. 나나 자네나,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생각했던 게지.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재능, 왕좌에 앉은 아버지로부터의 더 많은 애정을 말일세.” 정말 그랬다. 다른 사람들은 늘 나보다 재능이나 잠재력의 측면에서 앞섰다.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나는 말했다. “나도 잘 모르겠어.” 보르헤스가 말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지.” 굉장한 생각이다. 유용하면서도 힘이 된다.

292쪽
나는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제이 파리니에 대해 탐구해야 할 시점이 된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것은 나지만 내가 아닌 누군가를 발견하는 일이었다. 여러 목소리가 모호하게 뒤죽박죽된 내 머릿속에서 어떤 위반적인 목소리를 끌어내는 일인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었다. 이 말해지지 않은 영역을 탐구하여, 시가 일종의 자아 회복이 되는 그 장소를 찾고 싶었다. 셰익스피어의 표현에 따르면 그것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이 사는 곳”을 “공기와 같은 무”로 만드는 행위이다. 나는 내가 본 것은 무엇이든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의 내면뿐만 아니라 주변의 것들에 대해서도. 결국 묘사는 계시가 될 것이었다.

337쪽
“내 인생은 망각으로의 도피와 같은 것이었어. 우리는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겠지. 자네 친구 빌리가 너무 빨리 잃은 것처럼.” 그는 내게 손을 뻗어 내 눈을 만졌다. 눈물이 흐르고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의 총명한 스피노자는 모든 것이 자신만의 상태에 머무르기를 갈망한다고 말한 적이 있어. 돌은 돌로 남기를 원해. 호랑이는 호랑이가 되기를 원하지. 나는 보르헤스가 되기를 원하고, 보르헤스가 될 수밖에 없어. 여기에는 뭔가 감탄할 만한 것이 있어. 뭔가 영원한 것이 있지. 그리고, 주세페 자네도 주세페로 있기를 원할 거야. 이 누더기 육신이 허물어진 다음에도 말일세. 우리 여기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이기를 고집하는지에 관해 말이야.” 그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물었다. “내 말이 위로가 되나?”

344쪽
그는 나와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세상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한 감각을 내게 보여주었고, 그래서 그의 존재 방식은 내게 진지하게 생각해 볼 주제가 되었다. 그는 우회적이면서도 교묘한 방식으로 나를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나도 이런 방식을 이해하게 되었다.

352쪽
“좋은 작품이지. 보르헤스는 그런 작고도 완벽한 텍스트들을 창작해 낸다네. 이야기이면서 에세이이고, 그러면서도 모두 시야. 일종의 주술이랄까. 보르헤스를 읽고 나서 자네가 만약 기차를 놓친다면 그 사건도 의미로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질 거야.”

출판사 서평

‘나’를 만나기 위한 문학적 여정

1. 문학의 무지렁이, 문학의 대가를 만나다

인생의 목적도 없고, 공황장애와 불안증에 시달리며 희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폭풍 같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20대 미국인 청년 제이 파리니. 그는 베트남전 징집을 피하기 위해, 또 그를 숨 막히게 하는 가족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 영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등록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생존 작가인 맥케이 브라운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기로 했지만 담당교수 팔코너는 어쩐지 못마땅한 눈치이다. 파리니는 논문을 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스코틀랜드의 생활을 어찌어찌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첫 문학적 스승, 혹은 자극제라 할 만한 알래스테어 리드(Alastair Reid, 1926~2014)와의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뉴요커 편집자인 알래스테어 리드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파블로 네루다,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들을 영미권에 소개한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알래스테어 리드는 글쓰기를 원예, 요리, 건축 등에 비유하며 문학론을 전개하지만 문학에 초짜인 파리니는 그가 하는 말조차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풋내기에 불과하다. 그런 그의 앞에 보르헤스가 나타난다. 머리는 곱게 뒤로 빗어 넘기고 갈색 양복에 황금 체인 고리가 달린 체크 조끼, 닳아서 너덜너덜한 흰색 와이셔츠, 오렌지색 폭포와 날아다니는 물고기들이 그려진 화려한 넥타이를 맨 눈이 먼 보르헤스가.
당시 보르헤스의 작품을 번역 중이던 알래스테어 리드는 스코틀랜드에 머무는 보르헤스를 돌볼 계획이었으나 가까운 친척의 병환으로 급히 뉴욕으로 떠나게 되면서 문학에 초짜인 제이 파리니와 문학의 대가인 보르헤스 단둘이 남게 된다.


2. 길 위에서 만나는 보르헤스적 시간과 우주

보르헤스는 파리니가 1957년식 모리스 마이너를 모는 것을 알자 자신의 오랜 소원이었던 하이랜드를 여행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곳에서 앵글로색슨어로 된 수수께끼에 관심이 있고 하이랜드의 인버네스에 산다는 어느 신사를 방문하고 싶다는 것이다.
보르헤스의 성화로 급히 떠나게 된 길 위에서, 파리니는 눈이 보이지 않는 보르헤스를 대신해 주변의 것을 정확히 묘사하려 애를 쓴다. 파리니에게 보르헤스가 말한다.

“내달리는 파도에 관해서 이야기해 봐. 물 위에서 달리는 하얀 말들에 대해서 말일세. ‘어둡다’는 건 세부적이지가 못해. 그 색깔은 어떤가? 비유를, 이미지를 찾아.”

하이랜드로 향하던 둘은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가 만든 2천 5백 개의 도서관 중 최초의 도서관에 들른다. 보르헤스 작품의 주요한 키워드인 도서관에 대한 보르헤스의 힌트를 여기서 엿볼 수 있다.

“당신은 이 우주가 하나의 도서관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해요. … 내가 죽으면 나는 머리에서부터 그 도서관의 난간에서 떨어지며 서가로 추락하기를 간절히 희망해요. 그 도서관 자체는 영원히 계속되겠죠. 꼭대기도 없고 바닥도 없어요. 오직 양쪽에 책들의 서가만 있을 뿐이에요. 하지만 그 책들은 우리에게 혀를 가지고 말을 하죠. 그 모든 단 하나의 표현 가능성도 이 책들의 우주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가히 우주를 연상시키는 도서관의 비유는 보르헤스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도서관의 수많은 책, 즉 진리 위에서 우리는 살아가겠지만, 그 진리는 하나가 아닐 것이며 우리가 발견하고자 하는 무언가도 반드시 책들 속에서 발견될 것이라는 보르헤스적 천국의 메타포 말이다.
스콘 왕국의 정원에 들어선 두 사람은 정원의 미로 속에서 헤매는데, 여기서도 보르헤스의 세계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미로’에 대한 보르헤스의 설명을 엿볼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이 미로에서처럼, 아니면 다른 미로 구조에서처럼 지그재그로 전진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시간을 접었다 폈다 하게 되지. 표류하는 거야! 우리가 이 무시간적이고 구불구불하게 뻗어있는 역사의 구멍들 속에서 서성인다면 우리는 결코 종말로 갈 수 없을 걸세. 혹은 종말로 간다 해도, 그곳에서 다시 열린 틈을 발견하고 또다시 시작하겠지!”

미로에 비유되는 보르헤스적 시간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므로 어디로든 이어진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는 종말이란 불가능하며 늘 열린 틈이 생겨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3. 여행과 문학_ 나이지만 내가 아닌 누군가를 발견하는 일

보르헤스가 가려고 했던 곳이 뉴질랜드 남섬의 인버네스인 것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파리니가 만나고 싶어 하던 맥케이 브라운을 만나기 위해 여행의 방향을 튼다. 그러나 맥케이 브라운을 만나는 곳에는 보르헤스는 동행치 않는다. 네스 호의 노 젓는 배에서 서서 지팡이를 흔들며 『베오 울프』의 「창조의 노래」를 암송하다 배가 뒤집혔기 때문이다. 호텔 주인이 보르헤스를 돌보는 동안, 섬으로 맥케이 브라운을 만나러 들어간 제이 파리니는 그곳에서 이 여행의 의미를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그것은 나지만 내가 아닌 누군가를 발견하는 일이었다. 여러 목소리가 모호하게 뒤죽박죽된 내 머릿속에서 어떤 위반적인 목소리를 끌어내는 일”이었다.
여기서 제이 파리니가 깨닫게 된 여행의 의미는 보르헤스가 쓴 단편 「보르헤스와 나」와 교접된다. 내가 나이면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발견하는 일은 「보르헤스와 나」의 최종 도착지이면서, 제이 파리니가 발견한 여행의 의미인 동시에 모든 문학이 추구하는 바일 것이다.

보르헤스가 말했다.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서건 미로로 들어선다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우리가 시작한 곳에 도착하게 되지. 그런데 그곳은 늘 우리 자신이야.”


* 이 책을 즐기는 두 가지 방법

① 지도를 함께 놓고 읽는다
세계 지도를 펼쳐 놓고 스코틀랜드를 가로지르는 보르헤스와 파리니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실제로 영국에서 출판되었을 당시 보르헤스와 파리니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여행상품을 출시하려다 코로나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들고 스코틀랜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② 책에 등장하는 문학 작품을 찾아 읽는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작품들, 예를 들면 셰익스피어, 밀턴, 스티븐슨, 체스터턴, 웰스, 티치본, 휘트먼, 비오이 카사레스, 네루다, 키플링, 알렉산더 셀커크, 다니엘 디포, 드퀸시, 레오폴도 루고네스, 『아라비안나이트』, 『베오울프』, 『채털리 부인의 사랑』,『그렌델』, 『모렐의 발명』,『로빈슨 크루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영국 아편쟁이의 고백』, 『돈키호테』, 『리어왕』, 『맥베스』, 『신곡』, 또 보르헤스의 작품들을 직접 찾아 읽어보자. 더 깊은 감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97127083
발행(출시)일자 2022년 01월 18일
쪽수 368쪽
크기
144 * 222 * 31 mm / 562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Borges and Me/Jay Parini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보르헤스와 나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