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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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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 2021.01.17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7037122(1197037128)
쪽수	336쪽
크기	134 * 203 * 24 mm /4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이 책의 주제어

일상의 무뎌진 마음을 달래 줄 106편의 메시지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많은 소중함을 떠나보냈지만, 또 새롭게 만날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겐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이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유다. “안녕, 소중한 사람.”

상세이미지

Part 1. 우리에게

안녕, 소중한 사람 13 / 서운함을 표현한다는 것 16 / 기준 18 / 이해의 시작 20 / 진정한 위로에 대하여 22 / 내가 선 위치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 24 / 당신의 받은 편지함에 확인되지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 28 / 일기 예보 31 / 기꺼이 사랑이라 부르자 32 / 사랑을 발휘할 순간 34 / 두고 옴으로써 빛나는 것들 37 / 적응하고 싶지 않아요 39 / 추억 41 / 자국 42 / 당신을 닮는다는 것 43 / 잘못된 버팀에 관하여 45 / 울 수 있는 용기 48 / 꼭대기의 수줍음 52 / 놓쳐선 안 될 사람 56 / 만 원짜리 카네이션 58 / 충고와 공감의 순서 61 / 다툼의 시간에 64 / 서로를 향한 걸음 67 / 어린 시절을 간직해요 70 / 우리는 언제나 찬란한 풍경 속에 있다 73

Part 2. 나에게

식사 메뉴도 고르기 어려운데, 인생의 선택이 쉬울 리 없잖아요 79 / 그런 사람이고 싶다 83 / 흔들리는 것은 85 / 하루의 끝에서 87 / 상대의 몫 89 / 꿈을 이야기하는 방법 92 / 진정 옳은 길 95 / 원하는 모습으로 97 / 외로움이 내게 준 것 99 / 우울에 비친 나 102 / 과거의 나 105 / 타인의 아픔 109 / 가면 113 / 선 115 / 사랑으로 117 / 이해란 119 / 나만의 모양 122 / 작은 변화 125 / 할 수 있어 128

Part 3. 당신에게

상처 확인하기 133 / 당신이라는 존재 137 / 나를 일으키는 것들에 관하여 140 / 소중함의 이유 142 / 서운함을 의심합니다 145 / 좋아하는 것 148 / 마음 비우기 153 / 어떤 고백 155 / 나의 모든 고향 157 / 자신을 마주하기 160 / 우울의 이유 164 / 걱정과 고민 168 / 결과와 과정 171 / 부족함을 마주한다는 것 174 / 조급함을 내려놓아요 176 / 최선 179 / 마음 써야 할 곳 180 / 시간을 잃지 않기 위해서 182 / 당신이라는 이름의 꽃 184 / 겨울 눈소리 187 / 행복 취향 190 / 낮달 193 /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

Part 4. 사랑에게

당신의 보석을 좀도둑에게 건네지 마라 203 / 처음의 모습으로 205 / 익숙함이라는 설렘 209 / 꽃 이야기 213 / 평지는 온다 220 / 사랑이다 223 / 사랑 상태 226 / 이런 연애 228 / 세 가지 마음 231 / 조건 없는 마음 234 / 비밀이 많아진 우리 237 / 관계의 아이러니 241 / 걱정이라는 이름의 사랑 244 / 노력할 수 있는 것 249 / 사랑을 배우다 253 / 사랑의 위대함 254 / 내가 건넨 사랑, 네가 받은 마음 255 / 성숙한 사랑은 257 / 창밖에 핀 꽃 260 / 수채화 261 / 서로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262 / 이전의 아픔, 현재의 사랑 263

Part 5. 이별에게

어떤 사랑은 이별하기 전에 끝난다 269 / 사랑을 잃고 우리가 배운 것 273 / 이별의 길 277 / 마지막 순간 281 / 인연이 아니었을 거야 282 / K씨의 기록 284 / A씨의 기록 293 / 작별 309 / 사소한 기억 310 / 혼자만 노력하는 관계 312 / 건널목에서 315 / 그때의 우리는 318 /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320 / 그저 사랑을 하는 수밖에 324 / 창가에 해가 드는 한 326 / 별 328 /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내가 329

작가의 말 332

책 속으로

이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나와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상대의 모습에서, 햇살과 같은 장점을 발견하는 것. p.21

세상에는 그곳에 두고 옴으로써 비로소 영원의 아름다움을 품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때의 사랑, 한때의 행복, 한때 우리 곁에 머물렀던 것들. p.37

오늘은 이 문장으로 제 마음을 고백하려 합니다. 당신의 소중함에는 영원히 적응하고 싶지 않아요. p.40

보통의 하루, 우리가 자칫 따분하다 여길 수 있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적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다. p.74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더보기

출판사 서평

쑥스러워서, 시간이 없어서,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건네지 못한 모든 말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안녕, 소중한 사람』

“이제는 당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까지나 처음의 감사함을 품은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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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중한 사람 co**eten01 | 2020-10-29 | 추천: 0 |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많은 소중함을 떠나보냈지만, 또 새롭게 만날 것이다. 그리고... 더보기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많은 소중함을 떠나보냈지만, 또 새롭게 만날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겐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이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유다. “안녕, 소중한 사람.”상냥하고 따뜻한 말들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그의 글은 삶의 위로가 된다.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지 알려 주는 글귀들을 늘 가슴 한켠에 간직해 뒀다가 꺼내 보고 싶다. 당신의 아픔은 당연하지 않다고, 당신의 슬픔에 조건은 필요없다고 손을 내미는 그의 문장들은 어쩌면 지친 우리에게 그 어떤 응원보다 가장 필요한 말들이 아니었을까.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닫기
좋아용 gp**s8991 | 2020-10-27 | 추천: 0 |

안녕소중한사람. 소̦한 사람에게 선물할일이 생겨 선물하려고 이 책을 보게 됐다. 문구며 그림이며 선물하기 딱 좋은 책같아 구매하였다. ˖˖로는 에세이가 너무 클리쉐에 지나쳐서 읽기 싫어지는데 적당히 동기부여와 위로가 새롭게 되는 책입니다. 좋네요. 저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요새 에세이가 너무 많아서 뭔가 좀 읽기싫었는데 사길 잘했다 싶네요. 안녕소중한사람. 소̦한 사람에게 선물할일이 생겨 선물하려고 이 책을 보게 됐다. 문구며 그림이며 선물하기 딱 좋은 책같아 구매하였다. ˖˖로... 더보기

안녕소중한사람. 소̦한 사람에게 선물할일이 생겨 선물하려고 이 책을 보게 됐다. 문구며 그림이며 선물하기 딱 좋은 책같아 구매하였다. ˖˖로는 에세이가 너무 클리쉐에 지나쳐서 읽기 싫어지는데 적당히 동기부여와 위로가 새롭게 되는 책입니다. 좋네요. 저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요새 에세이가 너무 많아서 뭔가 좀 읽기싫었는데 사길 잘했다 싶네요. 안녕소중한사람. 소̦한 사람에게 선물할일이 생겨 선물하려고 이 책을 보게 됐다. 문구며 그림이며 선물하기 딱 좋은 책같아 구매하였다. ˖˖로는 에세이가 너무 클리쉐에 지나쳐서 읽기 싫어지는데 적당히 동기부여와 위로가 새롭게 되는 책입니다. 좋네요. 저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요새 에세이가 너무 많아서 뭔가 좀 읽기싫었는데 사길 잘했다 싶네요. 지인들에게 앞으로도 추천해주고 싶네요. 닫기
안녕, 소중한 사람 we**s1090 | 2020-10-25 | 추천: 0 |

표지부터 힐링을 주는... 지친 나에게 선물같은 책. 보통의 하루, 우리가 자칫 따분하다 여길 수 있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적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다. 우리가 현재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그 풍경 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꼭대기의 수줍음- 숲의 나무들은 서로의 간격을 적당하게 우지하려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해요. 자신에 의해 풀이나 작은 나무들이 별을 받지 못하거나, 옆에 있는 다른 나무가 불편해 하지 않도로고 적당한 거리를 유... 더보기

표지부터 힐링을 주는...
지친 나에게 선물같은 책.

보통의 하루, 우리가 자칫 따분하다 여길 수 있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적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다.
우리가 현재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그 풍경 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꼭대기의 수줍음-
숲의 나무들은 서로의 간격을 적당하게 우지하려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해요.
자신에 의해 풀이나 작은 나무들이 별을 받지 못하거나, 옆에 있는 다른 나무가 불편해 하지 않도로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을 '꼭대기의 수줍음'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우리 삶을 걷다가,
때로는 조금 멀어지더라도
너무 마음 쓰지 말자.
대신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와.
기꺼이 나의 어깨를 빌려줄게.
우리 그렇게 살아가자.

그렇게 끝까지 함께 걷자.

아팠던, 불편했던, 아련했던...그런 쓰린 마음들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아늑함.
잔잔하지만 평온함을 주는 피아노 연주를 들은 듯한
가을의 풍경같은 책이였습니다.

문장수집, 캘리그라피 하시는 분들 소장 필수 도서랍니다.
계속 곁에 두고 읽고 또 읽고, 쓰고 또 쓰고, 힐링의 시간 이어갈 에세이입니다. 닫기
내 속에 들어와서 모든 걸 보고 이야기해 주는 듯한 작가님의 필력에 소름 돋을 정도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은 책 si**aki | 2020-10-23 | 추천: 0 |

내 속에 들어와서 모든 걸 보고 이야기해 주는 듯한 작가님의 필력에 소름 돋을 정도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은 책 단순히 에세이집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읽는 내내 많은 위로를 받았다. ... 더보기

내 속에 들어와서 모든 걸 보고 이야기해 주는 듯한 작가님의 필력에 소름 돋을 정도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은 책

단순히 에세이집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읽는 내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읽으면서 웃고, 울고, 내 삶이 녹아있는 기분이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들이 계속 생각이 났다.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소중한 인연들이 생각이 나고,
또 다른 챕터를 읽을 때 지나간 나의 인연들이 생각이 나고,
또 다른 챕터를 읽으면서 지금 내 옆에 있는 남의 편이 생각나면서,

관계가 끝이 났을 땐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 사랑하는 중이라면 그 사랑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말을 보면서,

가지고 있는 지금, 건강한 관계인 지금 사랑하고 아껴주면서 잘 유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작가님, 작가님 덕에 제 마음의 벽이 하나 무너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5 part로 전해주는 작가님의 이야기

각 파트마다 색색이 예쁜 소개가 마음을 이끈다.
각각의 파트를 읽으면서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에게'를 읽으며 지금 사랑을, 관계를 더 잘 이어가기 위한 마음에 대해서 내 마음을 인정하고 용기 내 보기로 했고,

'나에게'를 읽으며 지금 내 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힘을 얻었고,

'당신에게'를 읽으며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으로 작아지기만 하는 나를 위로해 주고 "걱정보다는 고민"을 하는 힘을 얻었고,

'사랑에게'를 읽으며 그 시절 사랑을 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고,

'이별에게'를 읽으며 이별에 상처받았지만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나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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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되뇌고 싶은 3가지 이야기

쉽게 간과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하여
- 우리는 언제나 찬란한 풍경 속에 있다

비 오는 날, 집안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며
사소한 농담으로 웃음꽃을 피우던 어느 사랑은,
지금 자신들의 모습이 세상 어떤 영화보다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들에게 그날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의 순간이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바라보지 못하는 찬란한 풍경 속에 있다.

안녕, 소중한 사람 73-74p

나 혼자만 불쌍한 것 같고, 슬픈 것 같고 구질구질한 것 같다고 생각한 내 인생은 사실 돌아보면 찬란한 순간들이 참 많다.

부정적인 생각, 마음에 갇혀 좋은 모습을 온 마음으로 느끼지 못했을 뿐, 나는 정말로 찬란한 시간 속에 있었던 것이다.

꼭 다른 사람 앞에 서지 않아도, 돋보이지 않아도 지금 내가 보내는 소소한 이 일상들은 사실 돌아보면 모두가 감사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글을 보면서 '남과 비교하며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 내 옆에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게 됐다.

지친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
- 부족함을 마주한다는 것

잘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당신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에 힘이 빠지더라도,
때로는 성장의 시기가 힘겹게 다가올지라도,
이것 하나만큼은 명심하자.

당신은 지금보다 멋진 곳에 머무를 때가 된 것이다.

안녕, 소중한 사람 175p

마음이 쫓긴다. 나만 아무것도 못한 것 같고, 잘하지 못하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다.
한 가지 상황은 늘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난 초조함과 조급함에 쫓겨 나를 재촉하고 걱정만 할 뿐 뭔가 실행한 것은 없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급한 마음과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씩 무엇이 되든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그러면 정말로 나도 지금보다 더 멋진 곳에 가 있지 않을까.

나를 재촉하고 타박하기보다 지금 힘에 부쳐도 더 나아지기 위해서 느끼는 감정이니 초조해 말고 이 시기에 한걸음 더 내디뎌 보자며 나를 다독여 본다.

© 15704019, 출처 Pixabay

지금 소중히 생각하고 돌봐야 할 것을 상기시켜주는 이야기
-익숙함이라는 설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을 지켜내고 있는
선배에게 물었던 적이 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말이다.

"나는 우리의 익숙함이 좋아."

몇 개월 뒤 다시 만난 그의 손에는
오랜 사랑의 결실인 청첩장이 들려 있었다.

"너무 설렌다."
"결혼이오?"
"아니, 이 사람과 함께할 미래가 전부."

처음의 설렘만이 사랑이라 착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익숙함이라는 편안함.
우리의 설렘은 어쩌면 처음부터
익숙함을 향해 있었는지도 모른다.

안녕, 소중한 사람 209-211p

익숙함에 길들여저 설렘만 사랑이라는 착각으로 소중한 사랑을 놓친 적이 참 많다.
그 설렘에 속아 소중한 인연을 떠나보냈으면서 지금 그 못난 행동을 반복하려는 나를 발견했다.

함께 있으면 편안해서 함께 하기로 한 내 사람인데, 난 그 마음을 잊고 또 설렘이라는 한순간의 좋은 감정만 찾으며 내 사람을 구박하고 차가운 말로 상처 주기 시작한 것이다.

아. 결국 모든 설렘이라는 사랑의 형태는 결국 익숙함과 편안함이라는 형태로 변하여 늘 존재하는데 난 또 무엇을 꿈꾸며 그를 괴롭힌 건지.

그와 손잡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편안하고 따스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부터라도 따스한 시선, 몸짓, 말 한마디를 건네야겠다.

* 본 리뷰는 북로망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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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중한 사람 gi**za | 2020-10-13 | 추천: 0 |

스쳐가는 모든 순간과 인연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찰나를 아끼지 못하고 떠나보낸다. 정한경 작가님의 < 안녕, 소중한 사람 >은 떠나간 사람들 여전히 나의 곁의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아픈 이별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소중함은 이별의 슬픔보다 훨씬 위대하기 때... 더보기

스쳐가는 모든 순간과 인연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찰나를 아끼지 못하고 떠나보낸다.

정한경 작가님의 < 안녕, 소중한 사람 >은

떠나간 사람들

여전히 나의 곁의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아픈 이별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소중함은 이별의 슬픔보다 훨씬 위대하기 때문에

다시 용기 내여 사랑을 해본다.

삶에 대한 용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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