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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루돌프 슈타이너를 만나다 베를린 노동자학교 재직 시절 1899~1904

요한나 뮈케 , 빈 알프레트 루돌프 지음 | 여상훈 옮김 | 한국인지학출판사 | 2019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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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874810(1196874816)
쪽수 176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루돌프 슈타이너.
1861년 2월 27일, 당시 헝가리였지만 지금은 크로아티아에 속한 크랄예베치에서 태어나 1925년 3월 30일 스위스 도르나흐에서 64세로 세상을 떠난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이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신비사상가였을 뿐 아니라 20대부터 괴테 연구자로 이름을 얻은 문학비평가였다. 하지만 그를 오늘날까지 기억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교육자로서 그가 성취한 혁신적인 업적이다. "발도르프 학교"로 대표되는 혁신적인 교육학은 오로지 루돌프 슈타이너라는 한 인물에 의해 기획되고 실현되었다.
이 모든 혁신적인 결과물의 출발점은 유럽의 신비주의 전통과 관념론, 괴테의 자연관을 토대로 그가 제창한 인지학(Anthroposophie)이었다. 그는 20세기 초 과학의 실증주의와 신지학 운동의 영성주의라는 두 극단 사이에서 인류 문명의 문제점들을 심층적 으로 바라보면서, 과학에서 삭막한 물질주의를 배제하면서 수용한 철학적 논리와 신 지학에서 극단적 신비주의를 극복하는 가운데 얻은 정신적 통찰을 통합하여 진정한 인간 본질의 인식을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실현하려 했다. 슈타이너는 자신의 시도를 “정신과학적” 탐구로 규정하고, 이 탐구를 통해 도달한 인간 이해의 방법론을 통틀어 "인지학"이라고 불렀다. 그의 인지학은 인간 본성을 중시하는 발도르프 교육학, 시대를 앞선 생명역동농법, 인지학적 의학, 유기건축양식, 새로운 동작예술인 오이리트미 등을 낳았고, 이는 20세기 이래 개인의 삶과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 가운데서도 발도르프 교육학은 근대 유럽의 교육체제를 지배하던 "국민 교육"의 억압적인 형식과 권위의 위선을 폭로하면서 세계 최초로 창의와 인성을 교육의 지표로 삼는 혁신 교육의 시발점이 되었다. 인간이 태어나 겪는 발달을 상세히 통찰하여 그 단계를 이해하고, 그 발달 단계마다 아이에게서 펼쳐져 나오는 능력의 성장을 돕는 것이 발도르프 교육학의 근본적인 방법론이다.

목차

제1부
《루돌프 슈타이너 자서전 - 내 인생의 발자취》 28장
사민당의 노동자학교를 만나다 -유물론과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의미와 허점 - 노동자 집단 안에 있는 개인의 영혼 - 계급 간의 다리가 끊어진 과정

제2부
루돌프 슈타이너와 함께한 날들1899~1904 - 요한나 뮈케Johanna Mu?cke
슈타이너를 만나기까지 - 유물론적 역사관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강의 - 슈타이너의 수업 방식 - 문학 강의가 시작되다 - 슈타이너의 호의와 헌신 - 우리가 사는 목적 - 강연 요청이 이어지다 - 끝없이 기다리는 교사 - 수정주의와 원리주의의 충돌 - 적대자들의 등장 - 슈타이너의 부재를 핑계 삼다 - 스스로 퇴장을 결정하다 - 고상한 생각과 행위가 완전히 일치하는 사람

제3부
루돌프 슈타이너에 대한 기억, 그리고 베를린 노동자학교 시절의 그의 활동 알빈 알프레트 루돌프Alwin Alfred Rudolph

I. 세기말의 베를린 풍경 - 빌헬름 리프크네히트와 노동자학교의 설립 - 잊지 못할 강사들 - 우여곡절 끝에 슈타이너라는 이름을 듣다
II. 드디어 만난 슈타이너 박사 - 슈타이너, 두 여성, 그리고 커피 타임 - 승낙!
III. "시인의 파이" - 슈타이너의 첫 인상 - 온몸이 정신이라니! - 사례에 무관심한 슈타이너
IV. 모든 것은 그의 머리 속에 - 자극하고 일깨우는 교사 슈타이너 - 토론의 새로운 방식 -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반론 - 슈타이너: 역사적 사건들의 원천인 의식
V. 형식과 분노를 모르는 편안함 - 오이게니 델레 그라치에를 소개하다 - 두 그룹으로 나뉜 학생들 - 슈티르너에 대한 평가
VI. 조르다노 브루노 협회 창립 행사와 슈타이너 박사의 화려한 등장 - 〈문학잡지〉에서 손 떼다 - 수강생의 폭발적 증가 - 탁월한 문학 해설자
VII. "새로운 공동체"와 충돌하다 - 해켈 해설자 슈타이너 - 아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힘과 의지 - 슈타이너, 강사비 인상을 거부하다 - 노동자학교 창립자의 죽음
VIII. 여름방학의 소풍 풍경 - 온 세상 지식의 저장고 - 영국 여행과 슈타이너의 변신 - 조르다노 브루노 협회 강연의 신지학 파문 - "온몸이 정신인 사람", 노동자학교와 강연 세계를 떠나다

주석
루돌프 슈타이너연보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교육서 안내

책 속으로

p. 25 슈타이너 박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호의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학생들의 공부를 세세히 들여다보았다. “연설 연습”에서는 학생들이 써 온 원고까지 교정해서 돌려 줄 정도였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제출하는 것에 대해서 무엇이 고칠 점이고 무엇이 잘한 점인지 일일이 설명해주었다. 학생 가운데 누구라도 뭔가를 제대로 해내면 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은 그가 있는 자리에서라면 자기 능력을 뛰어넘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그 전에는 생각할 수 없던 능력과 결과에 ... 더보기

출판사 서평

19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발도르프 담배공장"의 경영자가 그 공장의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세워 줄 것을 슈타이너에게 요청했다. 당시 슈타이너는 인지학의 창시자로서뿐 아니라 교육에 관해 탁월한 안목과 이론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그 요청을 받아들인 슈타이너는 직접 교사들을 뽑아 교육하여 첫 "자유 발도르프 학교"를 설립했다. 자유와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간의 발달 단계 안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교육하는 것을 토대로 하는 발도르프 교육학이 현실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처음부터 발도르프 교육의 목적은 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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