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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히말라야는 왜 가?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백운희 지음 | 책구름 | 2020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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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872243(1196872244)
쪽수 276쪽
크기 130 * 188 * 22 mm /25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엄마, 히말라야는 왜 가?》는 사회가 부여한 가짜 엄마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자 했던 한 개인의 성장기와 더불어, 위태롭고 불안한 우리 사회의 기혼 유자녀 여성,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소수자성을 담아냈다. “약자성에 머무르지 않고 교차성”을 일깨워야 한다는 것, “엄마로 살아온 모든 시간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날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우리들 각자의 노력이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했으리라는 긍정도 중요하다. ‘정치하는엄마들’ 활동을 통해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돌봄을 사회적 의제로 전환하고, 착취와 차별, 혐오를 넘어선 사회를 위한 연대를 제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상세이미지

엄마, 히말라야는 왜 가?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나의 히말라야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산 감수성 / 장벽을 넘어서는 그녀들을 위하여 / 눈 맑은 존재들의 나라 / 걷는 이유 / 랑탕으로 가는 길 / 시작, 샤브루베시 / 샤브루베시 - 라마 호텔 / 히말라야 트레킹의 명과 암 / 라마 호텔 - 랑탕 마을 / 로지의 밤 / 모두 안의 소수자성

악착같이 달라붙던 이름, 엄마 / 랑탕 마을 - 캉진곰파 / 캉진곰파 - 체르코리/ 흔하지만 서러운 나의 퇴사기 / 나는 나비 / 캉진곰파 - 라마 호텔 - 샤브루베시 / 핫 워터의 진실 / 다시 쓰다

마르디히말, 다시 찾은 히말라야 / 운희가 집을 떠났다 / 여전히 몰랐던 엄마들 세상

책 속으로

1. “정말요? 히말라야를 간다고요? 그동안 애는 누가 보고요?” “아니 굳이 왜 그렇게 힘든 곳을 가려고 해요?” 심지어 “남편이 허락을 해줘요?”라고 묻는 이들도 있었다. (37쪽 / 장벽을 넘어서는 그녀들을 위하여)

2. 사회는 나와 같은 소위 경력단절 여성이나 전업주부를 향해 ‘소비만 있고 생산은 없는 삶’이라고 규정했다. 나름 이해할 거라고 여겼던 주변 사람들도 사직한 나를 위로한답시고 “일 안하고 남편 카드로 살아서 편하겠다.”는 말을 툭툭 내던졌다. 동네 단골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 드리며 안면을 튼 할머니들조차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이는 이토록 사랑스러운데 엄마로 사는 일은 왜 이리 비정한가.”

‘경력단절여성’이 된 후,
나를 잃고 불안을 얻은 엄마가 떠난 첫 여행이 남긴 것

“엄마로 살아온 시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날이었다.”

2020 출판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엄마, 히말라야는 왜 가?》


『남녀고용평등과일·가정양립지원에관한법률』이 최초 제정된 지 30여년이 흘렀다. 고용평등은 물론 일, 가정의 양립은 여전히 구호에 머문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지역소멸론을 거론하며 내놓는 저출생 해법이 유명무실한 것과도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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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666666;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ffffff;">이 책은 우리 사회의 여러 이슈 거리를 던져주며 기혼 여성으로서 소수자들과 연대해 나가며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수많은 정체성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로서 바로 서기위해 발 벗고 나선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 더보기
  •                 창밖으로는 까마득한 낭떠러지였다. 안전망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나, ‘소름 돋게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딱 떠오를 만큼 풍광은 멋졌다. 가파른 산허리를 개간한 다락 논은 능선마다 이어지고 그 뒤에 어김없이 마을이 등장할 때면 사람들이 공간에서 어우러져 있었다. 비로소 이곳이 히말라야의 나라라는 사실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 더보기
  • 지은이: 백운희 펴낸이: 정태준 펴낸곳: 도서출판 책구름   7살 어린아이를 둔 가정주부가 왜 혼자서 히말라야로 떠났을까? 마치 오래전 영화제목을 떠올리게 한다. 그녀는 왜 혼자서 머나먼 타국이면서도 육체적으로 힘듦을 요구하는 히말라야로 갔을까? 아이와 배우자를 두고 혼자서 고행길을 떠난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흔하게 이야기하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었을까? 현실도피였을까? 자아를 찾기 위해서였을까? 딱히 한가지 이유는 아닐 것이다. 복합적인 여러 이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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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알았을 때, 나는 4주간의 보육교사 실습을 막 시작한 후였다. 내 애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다른집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긴급보육이 시작된 터라 이 상황은 여러모로 좀 더 짠했다. 이 책을 받은 후 서문만 읽었다. 엄마의 히말라야 여행기. 가족과 딸을 두고 홀로 떠난 엄마의 이야기. 나를 찾는 이야기…… 실습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어서 읽고 싶었기에. 눈물의 밤이 시작된 건, 실습이 끝난 지난주 금요일이었다. 출산과 육아가 시작된 후, 한 가지 마음속에 다짐한 것이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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