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행복했다면 거짓말이지 MZ 아빠의 ‘행복51+고통49’ 그림육아일기

권기범 지음 | 해요미디어 | 2021년 1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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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864033(1196864039)
쪽수	224쪽
크기	147 * 211 * 17 mm /3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가정/육아 > 육아 > 육아일기

이 책의 주제어

독자 대상: 결혼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들
구성: 그림+일기

이른바 MZ 세대에 속하는 30대 중반 아빠의 그림육아일기. 출생 이후 1년 동안 아기가 어떻게 성장해가는지를 사진 찍듯이 정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일기 형식으로, 글과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이제 막 출산했거나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한 생명을 키우는 일의 행복과 고통을 담담하게 털어놓음으로써 현실적인 제약으로 아기를 가질지 말지를 고민하는 젊은 부부의 가슴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다. 엄마 아빠의 손길 없이는 꼼짝도 못하던 작디작은 생명체가 어떻게 눕고 기고 앉고 서게 됐는지를 속속들이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귀한지를 알고 싶다면 말이다.

1부 100일만 지나면 될 줄 알았지
[D+14] 눈 초점 맞추기 연습 중
[D+18] 조리원 퇴소하는 날 아침 풍경
[D+19] 심야 풍경
[D+22] 거실 풍경
[D+26] 응? 부모님 상태가!
[D+30] 1개월 아기, 쪽쪽이를 물다
[D+35] 목욕은 어려워
[D+42] 고개를 들라
[번외편] 우리 집 아기용 트롤리
[D+46] 파란 원피스가 어울려
[D+50] 스튜디오 기념촬영 풍경
[D+58] 손발의 발견
[D+64] 침 코 눈물
[D+71] 홀아비란 이런 느낌?
[D+74] 타이밍의 예술(?)
[D+78] 아빠 단독 10시간 육아 후기
[D+83] 어디서 고개를 빳빳이 들어?
[아빠 매뉴얼 #1] 아빠도 아기를 잘 돌보고 싶습니다만

2부 하루가 너무 긴데 너무 짧다
[D+92] 사진을 올려도 믿지 않을 걸
[D+95] 하루하루가 달라 기특한 너
[D+103] 똑바로 앉고 싶어요
[D+108] 통잠이란 무엇인가
[D+124] 세상 어려운 일
[D+128] 아기와 함께 첫 카페 나들이
[D+137] 아가야, 자는 게 무섭니?
[D+144] 뒤집기, 눕기는 거부한다!
[D+163] 어? 하는 사이에 휘리릭!
[D+165] 이런 변화는 처음이얏
[D+169] 옴놈놈놈놈, 으에에에엑
[D+185] 앗 배밀이를 시작했다! 근데 뒤로 가네?
[아빠 매뉴얼 #2] 오늘도 육아 때문에 다투셨다고요?

3부 견디기 쉽지 않을 걸, 아기 말고 너
[D+190] 0.5세, 발을 먹어도 칭찬해
[D+198] ‘장거리 여행’이라 쓰고 ‘지속훈련’이라 읽는다
[D+215]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거른’ 이유
[D+216] ‘인지’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하오, 낯선 이여
[D+222] 내가 연기파 배우다, 과즙망과 함께라면
[D+228] 7개월 아기, 밤잠이란 무엇인가
[D+249] 흔들흔들, 꿀렁꿀렁
[D+262] 요동치는 아빠의 마음
[D+274] 혼자 서는 것도 무서운 쫄보
[D+291] 응, 응? 응!
[D+316] 윙크 한 번에 녹아내리네
[D+321] 엄마의 핑거푸드 고군분투기
[D+327] 매일의 육아가 고통인 당신께
[아빠 매뉴얼 #3] 엄마의 하루를 느껴보자
[D+890] 미래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

책 속으로

돌아와 빨래를 돌리고, 간단히 청소를 하니 그제서야 아내의 표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밤에도 아이가 새벽에 깨서 울고불고 난리를 칠 텐데, 나는 영 자신이 없다”고, 눈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아내의 스트레스를 온전히 공감하며 받아줄 자신이요.

출판사 서평

무엇보다도 이 책은 술술 읽힌다. 일하는 남편과 육아휴직한 아내의 가사 분담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 예기치 못한 충돌과 화해, 서투른 아빠와 예민한 아이의 엇박자 등이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현직 기자답게 육아 관련 해외 연구자료를 꼼꼼히 조사해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눈길을 끈다. 매 장 저자 부부의 다양한 육아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삽화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인 점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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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행복했다면 거짓말이지 jh**on01 | 2022-01-02 | 추천: 0 |

오랜만에 다른 사람의 육아일기를 읽은 느낌이다. 자식이 20대 초반이 되었으니 벌써 20여년 전의 일이고, 변명 같지만 작가가 말했듯이 아빠가 많이 관여할 수 없는 육아의 시기를 보낸 것 같다. 그 당시 회사 업무가 바빠서 일찍 가고 늦게 퇴근하는 그런 루틴이었으니 아내가 전적으로 하는 육아에 보조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저, 아이가 잘 자라는 모습만 옆에서 보는 그래서 그냥 매일 보는 이웃집 아저씨마냥 그 시기를 보냈다는 것이 솔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MZ세대가 육아를 어... 더보기

오랜만에 다른 사람의 육아일기를 읽은 느낌이다.

자식이 20대 초반이 되었으니 벌써 20여년 전의 일이고, 변명 같지만 작가가 말했듯이 아빠가 많이 관여할 수 없는 육아의 시기를 보낸 것 같다. 그 당시 회사 업무가 바빠서 일찍 가고 늦게 퇴근하는 그런 루틴이었으니 아내가 전적으로 하는 육아에 보조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저, 아이가 잘 자라는 모습만 옆에서 보는 그래서 그냥 매일 보는 이웃집 아저씨마냥 그 시기를 보냈다는 것이 솔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MZ세대가 육아를 어떻게 하는 지, 어떤 정보를 어디서 얻어서 활용하는 지, 육아를 하면서 보내는 일상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해 주었다. 저자의 일상생활에서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저자 본인의 일상과 아내가 엄미기 되면서 바뀌는 삶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학술적인 지식과 경험팁을 독자들에게 곁들여 실용적인 부분에서 요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당시 상황과 필요한 물품을 소개하니, 육아도 장비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고 요즘에는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하는 지를 잘 알게 되었다.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점차 자라면서 자기의 타고난 성향을 발현하고 관계성에 대해 인식하는 상황에 대해 부모의 입장에서 이 새로운 생명을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는 진실이 잘 느껴졌고, 아내이면서 엄마가 이 책을 독후감을 잘 말미에 육아에 대한 고충과 자신의 입장과는 다른 (아이가 엄마만 찾는 상황) 글에 대한 감상 역시 다른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역시 글로써 기록을 남겨놓으면 나중에라도 그 ˖ 그랬지와 아이가 조금 더 크고 이 책을 읽어볼 때쯤 아빠가 자신에게 느끼는 감성은 어떨 것인지 궁금하다. 이 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지나온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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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행복했다면 거짓말이지"를 읽고 aa**nsj | 2021-12-24 | 추천: 0 |

지금은 3살과 7살 두아이의 아빠다... 이 책 "매일 행복했다면 거짓말이지"라는 책을 보는데. 두아이를 키우면서... 설레던 첫만남과 동시에 피곤과 낯섬 그리고 그동안 자유롭게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나의 일상 행동들이 제약이되고 그리고 집에 육아용품이 늘어가고 널부러져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해나가는 것들...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다. 지금은 아이들 장남감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긴하다. 나도 첫 아이를 낳기 전에 육아와 관련되어 미리 공부한다고 어느 남자 아나운서의 육아책을 사서 보기도 했다. 안본 것 ... 더보기

지금은 3살과 7살 두아이의 아빠다...
이 책 "매일 행복했다면 거짓말이지"라는 책을 보는데.
두아이를 키우면서... 설레던 첫만남과 동시에 피곤과 낯섬 그리고 그동안 자유롭게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나의 일상 행동들이 제약이되고
그리고 집에 육아용품이 늘어가고 널부러져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해나가는 것들...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다.
지금은 아이들 장남감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긴하다.

나도 첫 아이를 낳기 전에 육아와 관련되어 미리 공부한다고 어느 남자 아나운서의 육아책을 사서 보기도 했다. 안본 것 보단 나았겠지만.. 뭐 도움도 되었겠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없다.
반면에 지금 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다시금 만나게 되어 보는데...
당시의 상황과 당시의 나의 피곤함과 당시 나의 짜증 등등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이 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 딱 그 시절 우리 집의 모습이라는 게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그만큼 이 책은 저자가 겪은 경험과 많은 고민이 담긴 정말 실제적인 책이라는 건 확실하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의 아빠라면.. 한번 꼭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미리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 아이 성장에 맞게.. 수면이나 먹거리와 같은 필수적인 정보에 대해서도
별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아서.. 육아를 앞둔 아빠들에게 적당한 분량과 적당한 형식의 가이드북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육아 외에도 아내를 이해하고 관계를 더욱 돈돈히 하는 데 좋은 책이라고도 생각된다. 닫기
3개월 뒤면 일어날 이야기들을 보는 듯 했다. ge**us7 | 2021-12-20 | 추천: 0 |

... 더보기

내년 3월 달이면 나의 2세가 태어난다.

올해 6월말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만 해도 아직은 머나먼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았다.

그리고 아기가 서서히 형태를 갖추어 가고 병원 갈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예비 부모가 되어 간다는 느낌은 있었다.

마치 수능을 100여일 앞 둔 수험생처럼 최근에 출산 100여일이 깨졌었다.

이 리뷰를 쓰는 오늘은 89일이 남아 있다.

기대반 걱정반이랄까.. 아마도 모든 초보 엄빠들은 다 비슷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100여일을 앞두고 도서 리뷰 목록 중에 이 책을 보았다.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고, 평소에 책을 한참 동안 놓고 보던 나였는데

이 책은 받고 2일만에 다 읽었다.

그렇게 했던 이유는 내가 적은 부제와 같이 3개월 뒤면 나에게 언젠가는 현실이

될 내용들을 적어 놓았기에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의 작가분은 본업이 신문기자이다.

그래서인지 내용 표현에 있어서 상당히 디테일하게 적고 있었다.

물론 그때그때의 감정과 상황 설명을 위해 틈틈히 그림도 삽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런 그림들 덕분에 조금 더 현실적 상상이 되었던거 같다.

이 책에서 작가는 MZ세대 아빠들을 위한 육아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고 언급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아기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아기가 잠들었을 때 손발톱을 깍으라는 것. 그리고 손발톱은 자주 자란다는 것...

또 통잠은 밤부터 아침까지 통으로 자는게 아니라는 것 등..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면서도, 그 안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나도 조만간 이 책을 틈틈히 다시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은거 같다.

*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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