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가 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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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 직접 노래를 작사ㆍ작곡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아이들의 마음을 노래한 동요가 한데 어우러져 우리 마음의 여백을 가득 채워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민아
학부 4년, 대학원 2년, 임용 준비 2년, 총8년을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현재까지 15년간 유치원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며, 각종 연수, 수업 나눔, 교육연구 활동을 통하여 유치원 현장에서 나의 모습과 아이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노력을 더하고 있다.
목차
- 1. 너의 안에 보석을 깨워라 6
2. 나 화났어 10
3. 끼리끼리 14
4. 들어봤니 18
5. 너는 사랑이라면서 22
6. 고흐의 속삭임 26
7. 지워니송 32
8. 같이 먹을래 36
9. 될 거야 40
10. 놀이송 44
11. 위를 봐요 48
12. 니가 좋아 52
13. 때밀기 56
14. 듬직한 옹이 친구 60
15. 아빠자리 64 6
책 속으로
저는 역할이 많습니다.
철없는 엄마, 무심한 딸, 때론 속을 알 수 없는 아내, 유치원 선생님, 교회 선생님...
하지만 어느 역할 하나 마땅히 잘 해내지 못하는
저는 여백이 많은 사람입니다.
역할을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은 욕심에
저의 많은 여백을 꼭꼭 숨기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숨겨지진 않았지만^^)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여백에 우리 유치원 무지개반 아이들의 모습과 마음이 담기고
그 여백에 동요를 만들어 보자던 그라시아 기획 문 선생님의 소리가 더해지고
그 여백에 은혜, 인애, 영원, 동욱, 재승, 지원이의 삽화 도움이 더해지고
그 여백으로 기도 앞에 나가며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신가요?
여백이 있으신가요?
마음 그릇이 자기 자신으로 꽉 차지 않았기 때문에
우린 소중한 무언가를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흘려버리고 싶지 않아서 만들어진 동요입니다.
단 한 명이라도, 이 동요를 들으며 내가 놓쳤던 주변의 아이들을 떠올린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이 모습 이대로 괜찮다며
항상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준 소중한 한 분 한 분 그리고 옆지기
그 모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2021년 1월 9일 해 뜰 무렵에
김 민 아
출판사 서평
흔한 동요곡집이 아니다.
15년간 아이들과 함께한 현직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을 보며 느낀 마음을 노래한 동요곡집이다.
어른이 바라보는 세상과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그 형태도 색도 온도도 다르다.
아이들의 시선, 아이들의 색, 아이들의 온도에 맞추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노력이 각 곡마다 실린 이야기에도 직접 작사ㆍ작곡한 동요에도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단 한 명이라도, 이 동요를 들으며 내가 놓쳤던 주변의 아이들을 떠올린다면 그걸로 족합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음표가 된 아이들〉이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아이들을 통해 지친 마음의 여백을 채워나가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825133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08일 |
쪽수 | 68쪽 |
크기 |
210 * 297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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