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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품은 이야기

이선웅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09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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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788216(1196788219)
쪽수 390쪽
크기 149 * 211 * 28 mm /62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람은 세상의 풍광을 만난다. 다행히 사람의 이야기를 글이 품게 되고 풍광이 글이 되기도 한다. ‘글이 품은 이야기’는 글과 사람이 만나 그 글이 사람을 품고 그 사람의 이야기는 글과 같이 살아서 전해진다. ‘만남’이다. 한갓 화목이 될 나무 조각도 성인의 글이 새겨지면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던가? 언제 누구를 만나는 것은 만물의 삶이 결정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공간이 바뀌었다.
‘주인공’도 ‘그대로’인 것은 아니다.
달라지고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변하고 변하지 않음의 분별은 무엇인가?
같이 변하면 그대로 보인다.
한쪽이 달라졌다면 변한 것이다.

옮겨지는 시간과 공간 앞에서
‘멈춤’보다 ‘머묾’이 힘들다.
‘잡음’을 놓고 ‘놓음’을 잡으면서 살란다.

글자를 놓고 생각을 잡는
‘操心(조심)’과
글자를 잡고 생각을 놓는
‘放心(방심)’으로 나를 챙겨 본다.
- 머리말에서 -

목차

머리말
목차

제1부 한자랑 얽힌 이야기, 그 재미가 먼저다
‘꼴’대로 산다면 부러울 것이 없다
머리만 좋은 더러운 지식인
‘때’에 있지 ‘하늘’에 있지 않다
속이 보이는 글자들
정신만 차리면 다 된다고
원한 서린 경징이 풀
쓰임이 다른 같은 말
글자의 재미있는 이중성
사람 중심의 하늘이 열리다
한국인, 그대의 기질 정체는
끝 간 데 없는 욕심
진정한 청백리는 있는가?
삿갓과 시, 그리고 방랑
“잣이요”라니 먹었소이다
거리를 알몸으로, Godiva(고디바)
영조의 아! 어머니
임신한 여인을 황제에게 바치다
황진이와 송도삼절
기생의 여덟 남자
읽기만 해도 이야기가 되는 김삿갓 시
달이 얼굴을 가리는 아름다움
물고기를 숨게 하는 여인
기러기가 날갯짓을 잊게 하는 미녀
며느리를 사랑한 황제
내 향기를 알아주는 사람
들에서 만나 아이를 낳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바둑 이야기
남녀의 결합
100가지 전쟁
복날과 개고기
개와 개 주인
사자후 - 부처의 설법
의사님, 의사 선생님
공주의 남편
이성계 - 꿈 이야기
국가적 사투리
漢字를 韓字로
사람고기
×지의 다른 표현
문자로 점치기
누나의 남편
인생 70이 드물다
‘광화문’ 사연
서울의 한자 이름
이웃을 비싸게 사다
‘갖은자’에 대하여
유교와 도교, 뭣이 같고 다른가?
나이를 나타내는 다른 말들
부르는 이름, 여러 가지
옷고름 풀기를 권하던 설렘
김치 레이션
라면, 튀김 그물 국수
나잇값
온몸도 터럭 하나도 내 맘이다

제2부 고사성어, 그 이야기가 먼저다
雪泥鴻爪 - 참 덧없는 삶 길 언저리
任重道遠 - 할 일은 많고 길은 멀다
巧言令色 - 교묘한 말과 얼굴색을 바꾸는 기술
都都平丈 - 글자를 모르는 훈장
氷炭不容 - 생각이 다른 사람은 섞이지 못한다
紅爐點雪 - 달구어진 화로 위에 떨어진 하얀 눈 한 점
門前成市 - 사람의 정을 안다
烏有先生 - 세상에 이런 사람이
壽則多辱 - 그러니까 박수 칠 때 떠나자
拂鬚塵 - 아첨을 제대로 떨려면
拔苗助長 - 속이는 기술
酒池肉林 - 이런 술판
長頸烏喙 - 어려움만 같이하는 사람
四面楚歌 - 고향의 노래를 듣고
百年偕老 - 함께 백년을
老馬之智 - 쓸모없는 것들의 지혜
群鷄一鶴 - 닭 무리 속의 학 한 마리
糟糠之妻 - 어려움을 함께한 아내
牛刀割鷄 -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다
漁父之利 - 내 고집이 부르는 화근
水魚之交 - 서로에게 꼭 있어야 할 사람
塞翁之馬 - 상황은 쉼 없이 변한다
欲速不達 - 빨리 한다고 빨리 되지 않는다
尾生之信 - 믿음으로 죽다
臨機應變 - 필요한 재치
乾坤一擲 - 한 번의 판단으로 천하를 얻다
覆水不返盆 - 돌이킬 수 없는 일
九牛一毛 - 성기가 잘리다
三人問年 - 세 사람이 서로 나이를 묻다
訥言敏行 - 어눌하고 느린 말에 빠른 실천
無用之用 - 쓸데없는 것의 쓰임
梁上君子 - 대들보 위의 군자
日暮途遠 - 늙어도 할 일이 많다
大器晩成 - 큰 그릇은 채우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一日三省 - 세 가지를 돌아보다
烏合之卒 - 보잘것없는 병사
一魚混全川 - 미꾸라지 한 마리
宋襄之仁 - 필요 없는 배려
絶纓之會 - 통 큰 용서로 은혜를
輾轉反側 - 잠 못 드는 뒤척이는 밤
奇貨可居 - 투자해 볼 만한 대상
伯牙絶絃 - 소리 나는 줄을 끊다
顚倒夢想 - ‘바로 본다’ 꿈을 거꾸로 보는 꿈
檀童十訓 - 이제는 듣기 힘든 단군 이래 인성교육
擧足輕重 - 한 발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走爲上計 - 36계 줄행랑, 도망이 최고수다
四字成語 - 한글 네 자로도 만들어진다
三處傳心 - 불교 조사선을 인정한 교외별전의 근거

제3부 글자의 恨, 이야기로 풀어 보자
人文學 - ‘변한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의 학문
一字師 - 한 글자를 바로잡는 스승
放下着 - 내려놓고 싶어라
海兵隊 - 작지만 강한 군대, 하지만
農事 - 이바지하고 섬기는 최고의 일
幸福 - 참행복은 무엇인가
三千大千世界 - 이 드넓은 곳에서 ‘우리’
千字文 - 하룻밤에 만든 장편 시
落葉 - 글자 속 세월의 한
茶禮와 祭禮 - 그 같음과 차이, 그리고 순서
藥念 - 양념이라고 생각하는 글
改革 - 두드려야 변한다
似而非 - 진짜 같은 가짜
仲秋節 - 가을의 한가운데
非理 - 도리에 어그러지는 일
投書와 投抒 - 숨어 말하다, 내던지다
梅花 - 선비의 절개
香肉 - 개고기의 다른 이름
裸體沐浴 - 다 벗고 씻다
賂物 - 제각각 주는 선물
監獄 - 가두어 살피다
省墓 - 효의 구체적 표현
法과 正義 - 서로 다르다
蹴球 - 공과 나아가다
慣習 - 오랜 질서
民族 - 상상의 공동체
戰爭 - 복잡함을 단순하게 하다
赦免 - 죄를 없애 주다
休暇 - 빌린 날
誣告 - 헛소리
國家 - 땅과 사람, 경계와 군대
百姓 - 귀족에서 평민으로
報勳 - 나라가 갚는 은혜
風塵 - 바람에 날리는 먼지
誘致 - 권하여 끌어오다
淘汰 - 가려서 들어내다
弔問 - 유족을 위문하다
妄言 - 사리에 맞지 않은 말
神童, 兒童 - 미숙한 아이
鼎革 - 판을 뒤집다
革新 - 완전한 새로움
品評 - 공평하게 말하다
忘年會 - 한 해를 잊다
敎育訓練 - 필요한 사람을 만들다
拍車 - 해이해지면 자극을 준다
雲集 - 구름같이 몰리다
封套 - 글을 넣고 덮어씌우다
土土 - 농업인의 날, 그 의미
十長生 - 수명이 긴 10가지의 물상
所聞 - 소문은 사실을 옮기는 것이다
報恩 - 베푼 자는 잊고, 입은 자는 잊지 말아야

출판사 서평

인간이 만든 하늘,
우주 운행으로 하늘의 이치를 시간에
덮어씌운 하늘을 생각해 보아도 부질없음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때’를 만드는 운행이
만물의 가장 높은 곳의 무엇으로 이름 지어도 될 절대자라면
사람의 삶은 ‘때’에 있지 ‘하늘’에 있지 않음을 믿고 싶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라고 생각하여 본다.
‘그때 그럴 것을’ 하고 생각해본 그때는 항상 무엇이든 하면 되는 그때였다 싶다.

- 〈‘때’에 있지 ‘하늘’에 있지 않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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