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의 사랑

이하영 저자(글)
봄들 · 2020년 06월 30일
9.7 (6개의 리뷰)
고마워요 (40%의 구매자)
  •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의 사랑 대표 이미지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의 사랑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의 사랑 사이즈 비교 145x210
    단위 : mm
소득공제
10% 12,600 14,000
적립/혜택
700P

기본적립

5% 적립 7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절판되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의 사랑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살이 이루는 집, 삭막한 벽이 아닌 살로 세운 집…… 그 속에서 나는 비로소 안전하고 기쁘다고 느꼈다.”

스물한 살이 된 독고희는 자전적 소설을 통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차례대로 돌아볼 것을 예고한다. 그녀가 가진 최초의 기억은 여섯 살 무렵, 엄마이자 소설가인 현정민이 오래 전 헤어진 아빠를 만나러 떠난 날에 대한 것이다. 술에 취해 자정을 넘어서야 집에 돌아온 현정민은 딸 희의 얼굴에 구토를 한다. 이 실수 같지 않은 실수의 기억은 어딘지 ‘정상’을 벗어난 듯한 둘의 관계에 오랫동안 의미심장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어린 시절 내내 엄마를 향한 사랑이 보답 받지 못하자 희는 집 밖에서 안식처를 찾아 나선다. 중학생이 된 그녀는 피아노에 모든 것을 걸지만 현실의 한계에 부딪치는 소년 주호와, 부모의 성화에 못 이기는 채 같은 악기 앞에서 주호가 사랑하는 바로 그것을 증오하는 소녀 소연을 마치 제 부모인 양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새로운 유대도 연약하기만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하영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한국의 여성 래퍼들이 여성성에 대해 취하는 태도를 주제로 졸업논문을 썼습니다. 현재는 동 대학 철학과 대학원에서 독일 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RPG게임을 좋아했는데, 철학적 문제를 탐구하는 일이 마치 여러 NPC들과 대화하며 퀘스트를 깨나가는 지적 모험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을 믿지 않고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도 타인과 삶을 사랑할 수 있는가의 물음에 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로움과 자기혐오, 죄의식, 수치심 등 누구나 품고 있지만 억눌리기 쉬운 내면의 어둠에 관심을 갖고 그곳에 빛을 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철학은 세계와 인생의 비밀을 파헤치지만, 보편적 진리를 개별적 인간보다 위에 둘 때가 많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소설을 통해 인물(들)의 삶을 하나하나 파고드는 작업을 병행해왔습니다. 2017년에 단편집 『불(공저)』을 독립출판했습니다.

작가의 말

이 소설은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쓰였습니다. 주인공 희의 이야기는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은 노력과 애정을 기울인 글입니다. 그녀의 굴곡진 삶을 기록하는 내내 저의 자격 없음에, 용기없음에 이마를 싸쥐고 끅끅대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자기혐오의 감정으로 외롭게 분투하는 사람들에게 사유의 촛불을 밝혀주기를 소망합니다. 자기애까지는 못 가더라도 삶을 긍정하고, 죽음은 결코 생각하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한국 문학에서 철학하는 남성 인물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인훈 작가님께서 쓰신 『회색인』의 독고준은 그 표본이자 이상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변화에 발맞춰, 그리고 과거에 스러져 갔던 것들의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는 철학하는 여성 인물을 필요로 합니다. 근거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철학하는 여성이 문학에서 과소대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을 사랑하는 여성들이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습니다. 문학이 현실을 망각하지 않는다면, 또는 현실에 뒤처지지 않는다면 철학하는 여성들이 곳곳에서 심심찮게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 소설은 자신의 존재와 삶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는 여성들을 대변하고자 합니다.

목차

  • 프롤로그
    희고 검은 문
    사랑보다 강한
    콩쿠르 혁명
    망한 서커스
    우연 구제하기
    감정은 기침 같은 것
    계약결혼
    녹턴, Op.48 No.1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나는 까치발을 들고 무대 위의 피아노를 구경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검은 기린이 목을 접고 잠들어있는 것만 같았다. 천장에 별처럼 박힌 조명이 기린의 비스듬한 등을 비추는 가운데, 반쯤 열린 등짝 안으로 구릿빛 내장이 보일 듯 말 듯했다. 나는 피아노가 아름답다고 느낀 동시에,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그렇듯 무서워지기도 했다. 저게 악기라는 걸 모르고 마주쳤더라면 당황하고도 남았을 외모였다. 어디에 쓰이는지, 대체 뭘 위해 만들어진 건지 통 알 수 없게 생긴, 외계에서 온 것 같은 물건…… 신비하다, 라고 나는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본문, 〈사랑보다 강한〉 중에서)

이전까지 내가 맨몸으로 세상에 놓여있었다면, 독서편력이 심해진 뒤로는 언어의 갑옷 속에서 바깥을 내다보게 되었다. 나는 내가 겪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보다 마치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해야 하는 사람처럼 문장화시킨 후에야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갑옷이 사람을 방어하는 동시에 무게를 지우듯, 언어는 내게 차분한 성격을 선물했지만 이성의 작용 속으로 나를 가뒀다. 쉽게 말해 중학교 때부터 내 의식은 한 번도 입을 닥쳐본 적이 없었다. 나는 매 순간 무언가를 기술하거나 분석했다. 멍을 때린다, 는 말이 대체 어떤 의식 상태를 가리키는지 몰랐고, 몇 초만이라도 멍을 때려보는 게 어렸을 때부터의 소원이었다. (본문, 〈콩쿠르 혁명〉 중에서)

이런 어려움이 피아니스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자기의 신체 혹은 정신의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뛰어넘도록 채근하는 미의 결정체, 이를테면 꿈의 소설이나 철학, 미소 짓는 가족 또는 연인이 있다. 끊임없이 과거의 자신을 넘어서려 노력하면서도, 그 때문에 자신이 상하지는 않는 수준을 유지하는 것-가장 치열하게 움직이면서도 가장 치열하게 머무르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 (본문, 〈콩쿠르 혁명〉 중에서)

공통의 적을 가진 사람들은 바깥의 어둠에 대항해 같은 빛 속에 놓여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빛의 울타리 안에 위치 지움으로써 자긍심을 느끼며, 그 긍지가 가슴 깊숙이 자리를 잡고 나면 오히려 연대감보다도 근본적인 감정이 된다. 그러므로 만에 하나 그 연대가 자기의 긍지를 거스른다고 여겨지는 순간엔 언제든, 아주 자신 있게 뒤돌아 무리를 탈퇴할 것이다. 반면 공통의 죄를 지닌 사람들은 같은 어둠 속에 놓인 이들이다. 그들에게선 자긍심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다만 같은 죄를 저지른 상대를 보며 아, 나 같은 저열한 인간이 저기 한 명 더 있구나, 그래도 저 인간이 모든 걸 포기하지는 않았구나, 라 되뇌며 앞으로도 저열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힘을 얻을 뿐이다. 이들은 서로를 통해서 생활의 자격을 찾기 때문에 살아가려는 한 그 무리를 빠져나올 수 없다.(본문, 〈망한 서커스〉 중에서)

바람과 달리 과거만큼 돌이킬 수 없고 절대적인 것은 없었다. 그 시절의 내게 과거란 해석의 영도(零度)였다. 해석은 주어진 것 속에 확실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을 때만 발생한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남과 동시에, 일어났음으로 인해 영원한 사실로서 확정되었다. 내가 주호의 마음을 어떻게든 상처 입혔다는 사실, 그로써 그의 인생에 굴곡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 자체에는 조금의 해석의 여지도-그러므로 구원의 여지도-없어 보였다. 내 잘못이 얼마나 치명적이었는가 묻는 것은 주어진 정보 바깥의 문제로서, 그런 건 해석이 아닌 짐작 따위에 속한다고 생각했다.(본문, 〈망한 서커스〉 중에서)

고통의 순간들에는 무엇이 그녀의 괴로움을 정당화해줬을까? 글쓰기의 즐거움이 괴로움을 견딜 만하게 해줬을까? 아니면 작가들이 으레 경건한 투로 말하듯, 어떤 소명이 그 괴로움을 견딜수록 성스러워지는 것으로 만들었을까? 어느 쪽이든 괴로워하는 엄마에겐 적어도 쇼팽이 가졌던 것과 같은 긍지가 있었다. 쾌락이든, 고통이든 간에 그것은 오롯이 그녀 자신이 내린 결정들로부터 흘러나왔으리라. 그녀는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자기에게 드리워진 타인의 그림자를 조금씩 지워나가며, 마침내 자신만이 모든 애씀의 이유이자 출처가 되는 삶을 꿈꾸고 실천해왔을 것이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계속해서 엄마의 빛바랜 긍지에 대해 생각했다.(본문, 〈우연 구제하기〉 중에서)

다들 대학을 마치 삶의 마지막 목적지인 것처럼 생각하며 수험 생활을 견뎌냈지만, 이곳 또한 중간에 거쳐 가는 야영지에 불과했다. 도서관의 책상 위에는 내용만 바뀌었을 뿐 익숙한 생김새의 인터넷 강의록과 참고서들이 그대로 올라가 있었다. 결국에는 모두가 다시 한 번 엇비슷한 경쟁의 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했던 것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해서 삶이 정당화되는 듯한 순진한 만족감은 더 이상 느낄 수 없다는 것 정도였다. 무엇보다 잦은 비극은 좋아하는 일이 없거나, 있어도 그것이 해야 하는 일, 또는 하도록 기대 받는 일과 충돌하는 경우들이었다. 어느 쪽이든 대부분의 학생들이 깊은 허무감에 시달렸다. 그나마 나 같은 1학년생은 안일하게 구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어쨌거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담은 가중되었고, 모든 1학년은 언젠가 더 이상 1학년이 아니었다. (본문, 〈감정은 기침 같은 것〉 중에서)

한 가지 골똘히 생각해본 문제는 있었다. 많은 책들이 ‘사람은 자신을 보존하려 한다’고 가르쳤다. 어떤 책은 ‘사람은 자신을 보존하는 행동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자기혐오자로서 나는 그런 번지르르한 말들의 예외였다. 도대체 나 같은 인간을 보존해서야 될까? 자기보존의 자격 같은 건 왜 다뤄지지 않는 걸까? 그러는 동시에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가능한지 또한 알고 싶었다. 예외는 단순한 돌연변이로 취급할 게 아니라, 예외가 가능한 방식으로 인간이 만들어져 있다는 증거로 봐야 한다고 믿었다. 고민한 선택지는 두 가지였다. 사람이 이기적이라는 명제가 틀렸거나, 내 자기혐오도 이기주의의 일환이거나. (본문, 〈감정은 기침 같은 것〉 중에서)

나는 모든 게 혹시 그저 기분의 문제는 아닌가 싶어졌다. 사람의 마음은 영도의 말마따나 기침, 아니면 보글거리는 찌개 같은 것이고, 삶은 언제 어디서 올라올지 모르는 거품이 터지는 대로 지껄이고 저지르는 짓의 연속일 뿐인 것이다. (본문, 〈감정은 기침 같은 것〉 중에서)

이들은 서로 다른 녹턴을 연주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사람들은 누가 쇼팽의 의도에 가장 근접했는지를 따지고 싶어 했지만 녹음도, 촬영도 불가능했던 시절에 죽은 작곡가의 의중이란 악보라는 미로 속에 웅숭깊이 숨어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쇼팽의 연주에 대한 기록을 찾을 필요도 없이, 장담하건대 쇼팽은 결코 포고렐리치처럼 느리게 치지 않았겠지만 아무도 포고렐리치의 연주를 틀렸다 말할 수 없었다. 오류는커녕 포고렐리치만의 진실이 그 음습할 만큼 처지는 전개 속에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음악의 해석이란 진실을 제조하는 일이었다. (본문, 〈감정은 기침 같은 것〉 중에서)

영도의 방은 책으로 넘쳐났지만 음악이 금지된 공간이었다. 그는 언제든 서로의 목소리를 제하면 정적을 선호했다. 영도가 괜찮게 생각한 클래식 음악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뿐이었는데, 그것조차 둘 중 하나가 몸을 씻을 때만 잠깐 틀 수 있었다. 나를 밤마다 달뜨게 했던 녹턴들은 영도의 애무에 의해 대체되어갔다. 그의 방은 맑은 물처럼 흐르는 선율이 아닌, 신음과 식은 고기 기름 같은 정액의 세계였다. (본문, 〈계약결혼〉 중에서)

사실 그와는 사랑을 나눴다기보다 나만의 놀이를 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내 놀이의 목적은 놀이의 부재, 재미없음 그 자체였다. 영도의 사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절정을 연기하되 실제로는 오르가즘에 이르지 않는 게 하나뿐인 규칙이었다. 몇 주의 훈련을 거치자 나는 스스로의 쾌락을 아주 세심히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즐겁지 않고자 하기만 하면 그 어떤 섬세하거나 과격한 자극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일을 치른 뒤에는 무엇에 대해서든-내 연기에 속아 넘어간 영도에 대해서든, 인간사의 가장 큰 환희에 대해서든-냉소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 그게 좋았다. (본문, 〈계약결혼〉 중에서)

반면 나의 자기혐오는 혐오스러울 정도로 성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자기혐오는 구체적인 원인을 잃고 관성에 의지해 점점 이념처럼 변해갔음을 고백한다. 이렇게 말해도 된다면 자기혐오는 내 생의 단 하나의 이데올로기였다. 내가 육체를 가지고도 진짜 세상과 맞부딪지 못하게 하는, 나만의 귀여운 허위의식……. 사실 이 이념화는 알게 모르게 열일곱 살 때부터 천천히 진행되어왔다. 나는 자주 자살은 하고 싶지만 살해당하고 싶지는 않은 욕망에 시달렸다. 자살하는 것과 살해당하는 것 사이의 골에 갇힌 채, 이 골짜기가 얼마나 큰지 이해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도 내게 신경 쓰지 않기를 원했다. (본문, 〈계약결혼〉 중에서)

이러나저러나 이득 없이는 어떤 계약도 성립하지 못한다. 우리의 계약결혼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그를 통해 스스로를 벌할 수 있었고, 그는 내 덕에 자신을 밀어내지 않는 인간을 만났다. 이외에도 검은 구름의 속처럼 알기 어려운 요인들이 얽혀있을 터였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의 자기혐오로부터 실존적 이득을 취해왔으며, 이 이득이 지속되는 한에서 앞으로도 함께였다.
(본문, 〈계약결혼〉 중에서)

액자 속의 회화와 달리 음악은 한꺼번에 전체가 주어지지 않았다. 음악은 한 음에서 다음 음으로 흘러가면서 천천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보

출판사 서평

유머와 철학으로 풀어내는 자기혐오
깊이 없는 익살과 섹스, 그리고 불통으로만 이루어지는 관계
자아의 감옥으로부터 그녀는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의 자기혐오로부터 실존적 이득을 취해왔으며, 이 이득이 지속되는 한에서 앞으로도 함께였다.”

삶의 두 번째 부모마저 잃은 희는 사랑에 무능해지고 만다. 성인이 되자 그녀는 대학생들에게 독일어를 가르치는 초라한 바람둥이인 영도를 만난다. 희는 영도를 혐오하면서도 바로 그 혐오를 이유로 그와의 동거를 감행한다. 자신보다 저열한 생활을 영위하는 그의 모습으로부터 폭력적인 위안을 얻기 때문이다. 칼 같은 언어로 낱낱이 묘사되는 그들의 계약결혼은 깊이 없는 익살과 위악적으로 연기되는 섹스, 그리고 불통으로 이루어진다. 이 기이한 관계를 거쳐서야 그녀는 비로소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희의 인생은 자기애를 최고의 가치로 떠받드는 우리 사회 속에서 은폐되는 존재들, 즉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외로운 자기혐오자들을 대변한다. 희를 향한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은 따뜻하지 않아서 가장 진실한 위로가 된다. 곳곳의 유머는 우울에 대한 글을 우울하지 않게 만들고, 쉽고 일상적인 표현으로 풀어 쓰인 철학적 사유는 독자 스스로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 한 구석의 심연을 이성적으로 응시하게 만든다. 그러나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출구 없는 슬픔에 빠지게 하기보다 그 어떤 슬픔 속에서도 상실되는 것이 불가능한 긍지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도움으로써 삶에의 의지를 자극한다.

피아노의 음색으로 전하는 희극적 비극, 또는 비극적 희극

“쇼팽의 음악은 문자 그대로 자장가인 베르쇠즈처럼 아주 꿈같은 멜로디조차 땅에 붙박인 느낌을 줬다. 하늘을 겨눈다 해도 녹턴에서와 같은 밤하늘이었으며, 그런 때마저 서사는 어둠 아래의 인간, 어둠 아래의 더 큰 어둠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유 모를 묵직함 탓에 힘이 빠지기도 하고, 외려 야릇한 용기가 솟기도 했다.”

작가는 쇼팽의 음악과 그에 대한 여러 피아니스트들의 해석을 통해 희의 심리를 표현하고 인간의 삶과 세계마저 예술적 해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음악은 이미지로, 철학으로, 재기의 원동력으로 발전되면서 무형의 멜로디를 통해 존재라는 구체적인 희, 비극이 형상화된다.

[추천의 글]
* 혐오스러운,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각자의 민낯.
* 버겁게만 느껴지는 청춘과 삶, 그리고 '나'를 사랑하게 될 때까지.
* 사랑과 관계의 문제를 철학적 사유와 음악적 감성으로 풀어낸 충격적 수작.
* 독자는 소설의 세밀하고 통렬하기까지 한 문장을 따라가면서 인물에게 깊이 몰입하게 된다.
* 치밀하게 계산된 절망, 서로에게 깊게 새기는 상처들, 추한 몸짓들이 매끄럽고 면밀하며 운명적이다.
*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은 결코 단점이 될 수 없다는 진중한 위로. 읽는 내내 주인공의 완주를 진심으로 기원하게 된다.
* 탄탄한 스토리와 충격적 반전. 그 안에 담긴 섬세한 심리 묘사와 음악적 서정은 신인 작가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탄탄한 내공을 보여준다.
* 한 사람의 인생을 오래 들여다보면, 정확한 문장을 정확한 곳에 쓰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그 문장이 모이면, 부디 행복해졌으면 하는 한 사람이 되는 것일까.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96730031
발행(출시)일자 2020년 06월 30일
쪽수 284쪽
크기
145 * 210 * 21 mm / 439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의 사랑
이하영 장편소설 | 스스로를 미워하지만 삶은 긍정하고픈 이들을 위하여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