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생활안내서 바질(Basil) 10: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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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바질 편집부
윌든은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 등으로 자꾸만 사라져가는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사라지는 것에 가슴 아픔을 느끼고, 지구에서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하도록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지구생활안내서 바질'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볼륨마다1개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실천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목차
- [지구생활안내서 바질(Basil). 10: 옷 목차]
책 속으로
옷은 인간의 필수 3대 요소 중 하나로, 기온과 기후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옷을 있음으로써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에서 시작되어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되었다.
신분, 예의를 넘어 개성의 표현 수단이 되었다.
20만년 전 나타난 현생인류와 연결되는 인류 계통인 호미닌은 원래 털로 덮여 있다가 약 100만년 전부터 털이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이 후로도 오랫동안 옷도 털도 없이 살다가, 17만년 전 빙하기가 끝난 직후 부터 옷을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옷을 입고 된 후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대의 의복은 개성의 상징이 되면서 거대한 산업군이 됨은 물론 빠르게 유행을 만드는 시장이 되었다. 그 결과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6년 기준으로 의류, 신발 산업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에 해당하는 약 40억 톤을 배출하였다.
-‘옷의 정의‘ 중
출판사 서평
오늘도 나가기 전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고민하셨나요?
매일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옷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계신가요?
몸을 보호해 줄 털이 없는 인간에게 옷은 계속 변화하는 날씨와 기후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피부가 다치치 않도록 하는 등,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산업화와 함께 물질이 풍족해지면서 어느 순간 옷은 모두에게 ‘입기만 하면 되는’ 존재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죠. 그 과정에서 다양해지는 욕구를 충족시키다 보니 어느새 2주 후면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는 패스트 패션의 세상에 살게 되었습니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들기 위해 약 8천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6킬로그램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지금 신고 있는 가죽신은 약 1만 5천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15킬로그램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탄소 배출도 문제지만, 기후변화로 부족해지고 있는 물을 ‘옷’에서는 너무나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를 위해 우리는 옷의 제작 과정과 그에 연결된 것들을 함께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소가죽 옷의 제작은 가죽을 사는 것에서 시작하지만,그 배경에는 목축업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 패션은 자기 표현의 수단을 넘어 윤리적 소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비건 패션, 플라스틱 프리, 지속가능한 패션 등 환경을 고려한 패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옷에 ‘기후변화’를 선택기준으로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 각자의 개성이 다양해지면서 패션 수단으로 옷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입는 옷에 기후변화를 생각하는 마음을 패션으로 담아보세요. 작은 변화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키워줄 것입니다. 그 시작을 매일 매일 입는 옷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2월 28일 | ||
---|---|---|---|
쪽수 | 96쪽 | ||
크기 |
182 * 25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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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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