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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 세계에서 396번 이루어진 갱신의 결과였습니다.
2003년 7일간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14,802명이 사망했던 프랑스는 낮 최고 기온이 46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태풍빈도는 총 7회로 195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30년간 평균적으로 3개의 태풍이 영향을 줬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를 ‘탄소발자국’이라고 하는 탄소 사용에 대한 개념을 통해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현명하게 탄소를 사용을 실천해볼 수 있는 지구생활을 안내해드립니다. 작지만 우리 모두 기후변화위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바질 편집부
윌든은 자꾸만 사라져가는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라지는 것에 가슴 아픔을 느끼고, 지구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지구생활안내서 바질'을 만들었습니다. 매월 1개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실천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목차
- [지구생활안내서 바질(Basil). 7: 탄소발자국 목차]
INTRO
EDITOR'S LETTER
INSIDE | 내가 남긴 것들
- 추위에 대응하는 나의 자세
- Deep Inside :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그리고 탄소
- 먹는 선택
- 자동차가 바꾼 나의 삶
- 축산업, 탄소발자국, 기후변화
THERAPY | 하나씩 아웃
- 요리에서 아웃
- 이동할 때 아웃
- 생활에서 아웃
- Music therapy
What's this
- Interview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배상용 처장
- Short Story : 탄소, 멸종, 인류세
- FACT Check OX
- Numbers
OUTSIDE | 그레이 to the그린
- 동고동락 엄동설한
Together
- Opinion : 국민청원
- Our ACTIVITY : 함께 실천하기
- Talk, Talk... Talk!
OUTRO
생활 탄소발자국 절약 사전
Reference
책 속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식(食)은 비건을 넘어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요소와 맞물렸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적인 방안으로 채식만 한 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채식과 더욱 친해지게 되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이 지났지만 채식주의자라는 말은 여전히 내게는 거창한 감이 있다. 육식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4이나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대면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식사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그 끝은 항상 채식이다.
- ‘먹는 선택’ 중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은 분명 우리에게 조금의 불편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가 우리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다음 세대에는 우리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우리들이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소비하지 않고 생활을 할 수 없기에 단순히 발전을 하지 말자!, 일회용품을 쓰지 말자! 등에서 벋어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환경을 보호하며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가 발전한다면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첫걸음이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고려하며 소비하는 방식일 것입니다.
- 배상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처장 인터뷰 中
“지구의 탄생 이래 있었던 6번의 대멸종은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 특히 마지막 여섯 번째 멸종은 어떤 시기보다도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 비록 그 흔적은 희미하지만 강렬하게 남아있다. 지질층에서 강렬하게 남아있는 한 줄에는 급격한 이산화탄소 증가가 포착되는데, 특이한 점은 화산활동 등 갑작스러운 탄소 농도 변화 원인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멸종인 것으로 추정되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특정 종의 빠른 증가와 함께 일부 종을 제외한 다른 종들의 급격한 감소 혹은 멸종이 관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67p, Short Story ‘탄소, 멸종, 인류세’ 중
출판사 서평
지질학자들은 화석 연구를 통해 지구에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밝혀냈습니다.
그 중 세 번은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은 결과였습니다.
한 번은 이산화탄소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두 번은 너무 급격히 늘어나서 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탄소가 너무 많아지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험 구간은 450ppm이라는데, 이미 413ppm에 도달했습니다. 2019년 말에 410ppm을 넘길것이라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 이미 넘어서, 415.2ppm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 농도는 연평균 2ppm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많은 증거들이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야 하고, 아는 만큼 ‘뭐라도 하나 해 보자’는 생각으로 변화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 시작에 탄소발자국에 대한 이해가 있습니다.
기본정보
ISSN | 2671468X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1월 28일 | ||
쪽수 | 96쪽 | ||
크기 |
182 * 254
mm
|
||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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