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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묻다 특별한 정원에서 가꾸는 삶의 색채

크리스틴 라메르팅 지음 | 이수영 옮김 | 페르디난트 그라프 폰 루크너 사진 | 돌배나무 | 2020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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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624033(1196624038)
쪽수 176쪽
크기 231 * 300 * 15 mm /86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Gartenexpertinnen und ihr gr?nes Wissen / Lammerting, Kristi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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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다양한 정원을 거닐며 느껴보는 삶의 색채

정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이자 생성과 소멸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하나의 정원은 ‘그 안에 있는 식물들의 총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정원을 묻다》에서 소개하는 열한 명의 여성 전문가들은 유럽의 독일어권 지역에서 정원과 원예 분야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원을 하나의 삶으로 받아들인 그들에게 정원을 묻고, 그 인터뷰를 토대로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한다.

정원 전문가들은 정원 일은 결코 ‘고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화를 신고 삽으로 흙을 퍼내며 땀을 쏟는 육체적 노동을 수반하기도 하고, 억센 이파리나 뾰족한 가지에 긁혀 손과 팔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그 일에 행복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다채로운 색을 가진 여러 작물들을 하나의 커다란 흐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원예 이상의 무엇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은 정원을 가꾸면서 다른 사람과 꽃씨를 나누고 영감을 주고받으며 교류하기도 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감정을 발전시켜 나가기도 한다. 다양한 창조성을 발하는 여성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는 정원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세세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열정이 정원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그들의 삶에 정원이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게 해준다. 그들의 정원 철학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각각의 여성들이 정원과 함께 어떻게 삶의 큰 줄기들을 다듬어 왔는지 그 성찰의 깊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정원들은 정원을 일구어 나가는 사람에 따라 저마다의 스타일과 개성을 담고 있다. 『정원을 묻다』에서 소개하는 정원의 양상들만 해도 다양하다. 하나의 정원이 된 커다란 섬, 채소와 허브를 함께 경작하는 키친 정원, 정원이 딸린 집을 소유하지 않아도 가꿀 수 있는 이동식 정원…. 정원의 종류는 물론이고 정원 전문가가 하는 일과 의도도 저마다 다르다.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사람, 개인 사유지로서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 정원으로 비산업적 농업을 지향하는 사람, 의뢰인의 정원을 위해 어울리는 나무들을 구상하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최대한으로 실현해내는 정원사가 있는가 하면 미술적 디자인과 정원의 결합을 이끌어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열한 명의 전문가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식물을 가꾸는 실용적인 방법들은 물론이고, 그들이 좋아하는 식물들을 이야기하며 정원 애호가들이 집에서 응용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개인적인 비결들도 말해준다.

힘과 섬세한 감정을 동원해 식물과 공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정원은 몸과 정신, 그리고 영혼이 맞닿는 하나의 공간이다. 그 공간을 가꾸는 정원 전문가는 ‘다채로운 색깔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자 다양한 작물로 어떤 장소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며 정원과 함께 매번 성장하는 사람들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일정한 주기와 리듬을 가지고 천천히 자라나는 정원을 따라, 이 푸르고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으로 떠나보자.

목차

들어가는 말

1. 베티나 베르나도테 백작, 모든 정원은 하나의 섬이다
“모든 정원은 원래 하나의 섬이에요.”

2. 브리기테 뢰데, 아름답게 재단된 정원들
“나는 내 정원이 결코 ‘완성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잘 안다. 정원은 계속해서 변하고 항상 새로운 생각이 더해질 것이다.”

3. 빅토리아 폰 뎀 부셰, 정원에는 힘이 있다
“정원 일은 영감이자 창의성이며, ‘활동하는 삶’과 ‘사색하는 삶’ 사이를 연결하는 유일한 중개자다.”

4. 자비네 레버, 스위스 최고의 정원사
“내가 있는 곳이 내 정원이에요.”

5. 카타리나 폰 에렌, 나무 수색자
“고객들에게 우리는 ‘시간을 아껴주는’ 사람들이에요. 고객들이 수많은 묘목원을 직접 돌아다닐 필요 없이 우리가 그들이 원하는 나무를 대신 찾아주니까요.”

6. 앙겔리카 에르틀, 정원 여행을 안내하는 꽃의 요정
“하나의 정원은 최고의 선물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열심히 가꿔서 얻을 수 있고, 절화용 정원 소유자에게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기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7. 페트라 펠츠, 여러해살이 식물과 풀들의 작곡가
“때때로 식물을 가꾸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지 생각한다. 다채로운 색깔과 갖가지 형태와 크기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처럼 나는 어떤 장소를 다양한 식물들로 새롭게 변신시킬 수 있다.”

8. 하이케 봄가르덴, 흙을 딛고 사는 자유로운 삶
“정원은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피부로 느끼는 장소다. 또한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다른 것들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체감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9. 아냐 마우바흐, 정원은 열정이다
“정원 일을 시작하면 나는 흙과 하나가 된다. 인내와 고요와 행복이 찾아온다.”

10. 우테 비티히, 정원에 대한 순전한 기쁨
“임시 정원들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새로운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내 삶의 일부이기도 하다.”

11. 크리스틴 라메르팅, 땅의 기쁨과 도시의 즐거움
“정원 안에서 느긋한 시골 생활의 기쁨을 누리고 정원 문 밖에서는 활기찬 ‘도시 생활’을 체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던 낙원이었다.”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 분야는 식물을 키워내고 그 식물을 상품화하는 일까지 확대된다. 정원의 예술적, 건축적 측면들과 야외 공간의 명확한 짜임새를 조명하고,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자급자족 정원을 재발견한다. 나아가서는 하나의 정원을 ‘자기 자신의 존재에 이른’ 자유로운 하늘 아래의 집으로 보는 정서적 측면에 대해서도 성찰한다. 이러한 정서적 측면은 독자적인 정원 철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정신적 차원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정원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믿음직스럽고 진솔하며, 여러분을 정원의 세계로 초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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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사회에서 점점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자연이 아닐까 한다. 자연은 소중하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의 또 다른 숙제이자 과제가 아닐까. 높은 건물과 빌딩, 아파트 등 많은 것이 들어서고 있는 요즘 자연을 찾아서 가는 사람도 많아졌다. 주변만 보아도 아파트 베란다 혹은 집앞 마당에서 자그마한 텃밭이나 식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더욱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자연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자연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은 지금 현대사회에서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꼭 해야할 일이 아닐까 한다. 나 ... 더보기
  • 정원을 ˑ다 sh**sc21c | 2020-08-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언젠가는 작은 정원에 화초와 채소 등을 키우며 살아보고 싶다. 그래서 예쁜 정원을 가꾸는 노하우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정원을 묻다>를 만나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원을 가꾸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은 없었다.   이 책은 '영국식 정원'에 대한 약간의 이론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열한 명의 유명 정원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성 정원사들의 이야기를 이 책의 저자 크리스틴 라메르팅이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주... 더보기
  • 정원을 묻다 ch**aland | 2020-08-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식물에 관한 책, 정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것이라면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기도 전에 무작정 읽어보고 싶어지곤한다. '정원을 묻다'는 세계의 여러 정원사들이 가꾸는 자신만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가장 먼저 떠올린 건 타샤의 정원이었고 우리나라 정원사인 오경아님의 정원 이야기였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정돈되지 않은 듯한 정원의 모습에 좀 당황스러웠고 정원가꾸기에 대한 기초적인 팁이 담겨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 담겨있는 정원 이야기는 내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 좀 거리감이 느껴... 더보기
  • 나는 베란다에서 화초를 키운다.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공간을 ‘정원’이라 이름 붙이고 싶었다. 그래도 될까? 나에게만은 진정한 정원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지내다가 이 책 『정원을 묻다』를 만나게 됐다.   <o:p></o:p>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크기에 놀랐다. 두껍지는 않았으나 가로 23㎝, 세로 30㎝의 책이었다. 마치 잡지 같았다. 크기뿐만 아니라 구성도 잡지와 비슷했다. 크리스틴 라메르팅이라는 사람이 독일어권에서 유명한 여자 정원사 11명을 인터뷰한 내... 더보기
  • 정원을 묻다 eu**aa6772 | 2020-08-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정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지는 참 오래됐다. 시골에서 살고 싶고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그 마음에 확신이 없었지만 최근 더욱 시골에서 나만의 공간에 정원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고 확신도 가지게 되었다. 어쩌면 내 인생에 가장 큰 힐링을 주는 색은 초록색임을 다시 한번 깨달아서 그런것 같다. 높은 층의 시야가 넓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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