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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표절했다

천세진 지음 | 피서산장 | 2019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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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621315(1196621314)
쪽수 264쪽
크기 155 * 224 * 20 mm /49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스타일의 비밀을 풀어나간 [어제를 표절했다]
소통, 힐링, 비움을 권하는 인문학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범죄가 발생하고 인간이 완전하지 않은 말과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6월 25일 출간된 인문학 전문 출판사 ‘피서산장’의 인문학 시리즈 첫 권인 『어제를 표절했다』(저자 천세진 문화비평가, 시인)가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어제를 표절했다』는 현대문명을 창조한 놀라운 집단지성과 문화적 축적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동물, 식물과 많은 유사성을 갖고 있는 생태적 존재이자, 집단지성을 100% 받아들일 수 없는 한계를 가진 불량품이라고 진단한다. 인간이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문화적 존재로 탄생하는 것은 복제처럼 보이는 이어짐 속에서도 창조적인 스타일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생태적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스타일’이란 관점에서 대중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시인 천세진은 인간을 구성한 스타일의 본질을 찾기 위해, 자연과학, 문화인류학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관심 분야로 부상한 음식, 음악, 의상, 관광, 건축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하여 생태적 존재이자 문화적 존재인 인간의 정체성을 살펴보았고, 각각의 인간이 갖고 있는 문화적 고유성에 주목하여 쌍둥이조차도 서로 다른 ‘문화인종’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저자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이어짐을 ‘스타일의 표절’이란 관점에서 살피고 있다. 인문학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이 고통을 받고 있고, 사회적 문제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좋은 것만 표절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도 함께 표절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제를 표절했다』는 인간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색의 조화 때문이다. 특정 색이 대부분이라면 무지개란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의 시간도 마찬가지다. 물리의 시간, 문화의 시간, 일상의 시간, 논리의 시간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야 한다. 특정 시간이 너무 많으면 그 시간은 ‘무지개의 시간’이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피서산장’ 박상욱 대표는 우리 시대의 인문학 시리즈 출간 소감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에도 책은 팔리지 않는 힘들고 역설적인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인간사회를 탐구하고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좋은 인문학 책을 꾸준히 출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공간의 표절
1장. 공간에 복종하라
2장. 문화인종의 탄생
3장. 주방은 마술공장
4장. 입을 수 없는 자주색
5장. 환경의 집, 창조의 집
6장. 하기아 소피아와 여수 밤바다

2부 시간의 표절
1장. 인류 최초의 촌지 사건
2장. 불멸의 스타들
3장. 시계를 업고 가는 존재
4장. 큰 시계와 작은 시계
5장. 바오밥과 인간의 시간

3부 본성의 표절
1장. 예술 좀 하는 바우어새
2장. 사투리 쓰는 고래
3장. 아이돌 팬 안장새
4장. 식물도 형제를 알아본다
5장. 개미와 늑대의 전쟁
6장. 물짐승이야? 물고기야?

4부 문화인종의 탄생
1장. 나는 표절이다
2장. 집단지성과 개인지성
3장. 지식의 두 얼굴
4장. 위기의 주인공
5장. 아름다운 불량품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모든 장르를 탐색하여 찾아낸 ‘스타일’로 버무린 인문학!
한 권의 책에 인간의 다양한 문화적 스타일이 담겨있다!

소통, 힐링, 비움의 인문학이 쏟아져 나왔지만, 여전히 우리는 불통, 상처, 욕망의 비만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 근본적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인간이 태생적으로 불량품이고 다양한 문화적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유일한 문화인종이다!

모든 생명체는 자기복제의 반복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의 자기복제는 육체에만 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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