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심리학과 상징적 추구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워드 C. 휘트몬트
오스트리아 비인대학교 졸업, M. D. C. G.?융학파 정신분석가, IAAP(국제분석심리학회)?창립회원,?
미국 뉴욕?C. G. Jung Institute?창립회원 및 전 이사장.
고려대 졸업. 감리교신학대대학원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II 대학교 졸업(Dr. de Th?ol). 협성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융연구원 상임교수 및 교육분석가, 지도분석가. IAAP(국제분석심리학회) 정회원, C. G. 융학파 분석가. 한국융분석가협회 전 이사장.
저서:?『분석심리학과 종교』,?『분석심리학과 기독교』,?『분석심리학과 기독교신비주의』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종교체험』,?『칼 융의?‘심리학과 종교’?읽기』,?『생명과 치유,?그리고 그리스도』 등.
역서: 『C. G. 융의 생애와 사상』, 『융의 심리학과 기독교 영성』, 『종교체험의 여러 모습들』, 『인간의 욕망과 기독교 복음』, 『죄의식과 욕망』, 『C. G 융과 정신치료』 등.?
목차
- 역자 서문
1991년도 판 서언
서문
1. 상징적 접근
2. 무의식에의 접근
3. 객체적 정신
4. 콤플렉스
5. 원형과 신화
6. 원형과 개인의 신화
7. 원형과 개인심리학
8. 심리학적 유형
9. 페르조나
10. 그림자
11. 남성과 여성
12. 아니마
13. 아니무스
14. 자기
15. 정체성의 콤플렉스: 자아
16. 자아-자기의 소외
17. 자아의 발달과 삶의 국면
18. 치료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책의 본문 중에서 책을 홍보하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발췌한 페이지를 표시해서 3~4개 정도
*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장애에는 2 가지 방법으로 다다갈 수 있다. 하나는 그것들이 “꼭 그렇게 되어야 하는” 바람직한 정상 상태에서 벗어난 증상으로서 어떤 잘못에서 비롯된 탈이나 병으로 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 문제들은 더 깊은 의미, 즉 발달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의미가 실현되지 않아서 생겼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증상적으로 만이 아니라 상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여태까지 이루지 못했던 의미 실현이 치료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은 바로 그때이다. (27p)
*치료는 본질적으로 자아와 무의식의 욕구 사이에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고, 그 둘이 서로에 대하여 상대적 입장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하는 노력에 있다. 그러므로 치료의 진전은 깨달음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더 의식화되게 하는 것이 치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제로 습관적으로 상박적인 행동을 하거나 강박적인 성격의 동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것도 단지 추상적으로나 이론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날 때, 그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과 그 일어나는 일의 의미를 알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 우리는 더 이상 그 충동을 그 전처럼 똑같이 안일하고, 자기-의에 빠져서 행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그 충동과 더 이상 동일하지 않은 것이다. 동일성이 가르쳐주듯이, 그것은 강박적이고, 원시적으로 행동하게 한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우리가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할 때, 그것은 우리가 도덕성이나 합리성을 정당하게 지키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행동이나 말은 더 과격하게 되고, 더 파괴적으로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정당성이 없고, 그것이 어디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 ? 그것이 단지 분노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면 ? 그 충동에는 확신의 힘이 빠져버린다. 그러면 그 행동은 망설여지게 되고, 아마 유머러스하게 될 수도 있으며, 쉽게 자제하거나, 통제할 수 있게 되고, 다른 방식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필요한 경우 개인적인 분노를 극복하려고 노력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정말 화를 내야 할 때가 있으면 화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의 정동이 자아에게 부과하는 도덕적 정당성이 가진 한계에 대한 인식은 자아의 팽창을 막아준다. 자아가 이렇게 겸손해지면서 듣고, 배울 준비가 되면, 무의식은 훼방을 하는 대신 보충하려고 한다.
- 출판사 서평 : C. G. 융의 글을 읽거나 융의 사상을 거의 완벽하게 계승하고, 발전시킨 폰 프란츠의 글을 읽으면, 중간에 가끔 난해한 부분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해서 쩔쩔 매지만, 책을 거의 다 읽고 책장을 덮을 때 쯤이면 무엇인지 가슴 깊이 느껴지는 것이 있는데, 휘트몬트의 이 책도 그런 책 가운데 하나였다. 더구나 휘트몬트의 책에는 무슨 말인지 모를 난해한 부분도 없어서 더욱 좋았다. 이 책에서 휘트몬트는 융의 분석심리학 사상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설명지만 그것들을 모두 상징과의 관련 아래서 다룬다. 의식, 무의식, 원형, 그림자, 아니마/아니무스 등을 설명하고, 상징은 무엇이고, 꿈과 환상에 그것들이 어떻게 나타나며, 그것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하는 점을 차근차근하게 살펴보는 것이다. 그는 정신과의사이면서 동시에 융 분석가여서 누구보다도 임상 경험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분석심리학을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의 사례들을 가지고 설명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분석심리학에 대해서 정확하고,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독자들과 분석심리학을 바탕으로 해서 미술치료,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를 하는 치료자들은 물론 융 분석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역자는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할 때였다. 그때 역자는 이 책을 전체적으로 다 읽기보다는 필요한 부분들만 참고했지만, 분석심리학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깊이가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그 다음에는 거의 잊어버렸다. 그러나 다른 논문이나 책들에서 인용되고, 언급되는 되는 것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역자가 논문을 쓸 때, 참고하였고 언젠가 번역을 해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정년퇴직을 하고, 분석심리학에 관한 서적을 주로 출판하려고 설립한 출판사 달을 긷는 우물의 두 번째 책으로 발간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번역을 시작하면서 역시 휘트몬트의 책을 번역하기로 한 것이 참 좋은 결정이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휘트몬트는 이 책에서 융의 전통적 사상을 따르지만, 후기에도 기록하였듯이, 융의 생각을 자신의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융 이후의 학자들이 더 발달시킨 사상도 많이 받아들이면서 열려 있다. 노이만, 포댐, 힐만 등의 사상 가운데서 융과 조금 다른 부분들도 그의 임상 경험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가차없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역시 융처럼 인간의 살아 있는 정신에 다가가면서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 본질에 접근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융의 이론은 물론 살아 있는 인간의 정신에 대해서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이 책은 분석심리학을 소개하는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그가 서문에 밝혔듯이 치료의 실제를 위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실제 치료 현장에서 융의 이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무의식은 어떤 것이고, 원형은 어떻게 작용하며, 꿈을 어떻게 보고, 꿈에 나타난 상징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점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역자가 융이나 폰 프란츠의 책을 읽을 때 가끔 경험하는 것이지만,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는 동안, 휘트몬트가 소개한 꿈과 비슷한 꿈을 역자와 같이 분석을 하는 분석자가 가져온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융은 이런 것을 동시성현상이라고 불렀는데, 서로 관계가 있는 정신적인 현상과 물리적인 현상이 동시에 생긴 것이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꿈에서 어떤 것을 보거나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나 그것을 그 다음날 보는 것과 같은 일이 생길 때(휘트몬트가 소개하는 꿈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실제로 그런 꿈을 보는 현상), 무의식은 정말 살아 있고, 지금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작용하는 객체적 정신에 대해서 절감하고, 오싹해지기까지 한 것이다.
휘트몬트의 어법은 참 독특하다. 그가 오스트리아 출신이라서 그런지 가끔 한 문장이 네, 다섯 줄 되는 것도 있고, 말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비슷한 개념을 여러 개 늘어놓기도 하며, 형용사와 부사들을 여러 개 나열한 것도 많았다. 역자는 번역하면서, 가급적 저자의 원뜻을 살리려고 했지만, 비슷한 형용사와 부사가 많아서 의미 전달이 명확해지지 않을 때, 빼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 가지 밝힐 것이 있는데, 그것은 analysant 또는 analysand를 분석자로 번역하였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현대 정신치료에서 분석자의 입장이 점점 더 적극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환자(patient)나 내담자(client)로 불렀는데, 그 명칭이 analysant(영어로는 analysand)로 바뀐 것은 분석과정에서 그는 피분석자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무의식을 분석하는 분석자라고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analyst는 분석가, analysant은 분석자로 번역하였는데, 그것은 이 책의 제19장 치료 부분에서 휘트몬트로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더구나 프랑스어에서 analysant의 ?ant는 현재분사로서 영어로는 ?ing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analysant은 영어로 analysing이 되어 분석자라는 의미가 더 알맞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에서 emotion과 emotional을 정동(情動), 정동적이라고 번역하였는데, 그 이유는 감정(feeling)은 외적 사태에 대한 주관적 가치판단이고, 정감(affect)은 감정이 한 차원 깊어져서 눈물이 글썽하게 된다든지,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상태라면, 정동은 e-motion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감정의 변화가 정감보다 한 차원 더 깊어져서 행동의 변화까지 불러오기 때문에 정동으로 번역하였다(F. Alqui?, L’Experience, Paris, PUF, 1970 참조).
아무쪼록 이 책이 융에게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2019. 3. 15.
月汀.
기본정보
ISBN | 9791196515416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8월 25일 | ||
쪽수 | 492쪽 | ||
크기 |
152 * 225
* 28
mm
/ 71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Symbolic Quest/Whitmont, Edward C.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