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그 속에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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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현대인을 위한 산상수훈 해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초청하시기 위해,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산상수훈을 전하셨습니다. 이것은 참 제자의 길이요, 자기부인과 십자가로의 초대입니다. 저자는 산상수훈을 과거의 말씀이 아닌 오늘을 사는 현대인을 위한 말씀으로 이해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진리들을 정리하고 도전합니다. 본서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진정한 삶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한 글자 한 글자 깊이 읽어갈 때 우리는 산상수훈의 풍성함과 우리를 향한 주님의 깊은 사랑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여기에 하나님의 성품과 뜻이 그대로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동일하게 사셨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이다. 제자란 단순히 스승의 외적인 삶을 모방하는 자가 아니다. 스승의 인품까지도 좇아야 한다.
그러므로 참 제자는 그리스도를 자기 안에 모시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작가정보
저자(글) 송다니엘
서울대학교 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신학공부를 위해 독일로 유학하여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보수적 개혁주의 신학대학인 마틴 부쩌 세미너리(M.Div.)에서 공부했다.
오랫동안 독일인 선교사로 활동하고, 경건한 독일 신학자와 목회자들과 교제하면서 종교개혁적 경건주의 신학과 신앙을 배웠다. 현재는 프랑크푸르트 개혁교회를 섬기면서 유럽개혁신학원에서 가르치며 건전한 목회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독일에 유학 온 경건한 신학생들에게 성경에 충실한 신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번역서로는 에타 린네만의 『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의견인가』 (부흥과개혁사, 2010),『 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조작인가』(부흥과개혁사, 2010), 게르하르트 마이어의 『성경해석학』(영음사, 2015), 『마태복음』(진리의 깃발, 2017) 등이 있다.
목차
- 제1장 예비적 고찰
1. 산상수훈이란 무엇인가?
2. 산상수훈의 도전
3. 산상수훈의 구조
제2장 도입(5:1-2)
제3장 제자로의 초대(5:3-16)
1. 축복 선언: 제자로 초대하심(5:3-12)
1) 심령이 가난한 자
참고: 하나님 나라
2) 애통하는 자
참고: 마태복음 5:3, 4과 시편과의 관계
3) 온유한 자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5) 긍휼히 여기는 자
6) 마음이 청결한 자
7) 화평하게 하는 자
8) 의 때문에 박해받는 자
9) ‘나 때문에’ 박해받는 자
참고: 기독교 박해의 예, 말세의 교회
2. 그리스도인의 세상에서의 존재 의미(5:13-16)
1) 이 땅의 소금으로서의 제자(5:13)
2) 세상의 빛으로서의 제자(5:14-16)
참고: 계몽주의와 빛
제4장 예수님의 구약 율법 해석(5:17-48)
1. 구약에 대한 예수님의 입장 선언(5:17-20)
참고: 무율법주의자
2. 다섯 그룹의 계명 해설(5:21-48)
1) 살인하지 말라(5:21-26)
참고: 율법의 용도
2) 간음하지 말라(5:27-32)
참고: 반명제, 성적 욕망에 대해
3) 맹세하지 말라(5:33-37)
4) 완전하게 인내하라(5:38-42)
5) 완전하게 사랑하라(5:43-48)
3. 하나님과 같이 완전하라(5:48)
제5장 참 경건과 거짓 경건(6:1-7:12)
1. 유대인의 3대 경건에서의
참 경건과 거짓 경건(6:1-18)
1) 구제(6:1-4)
참고: 문화와 위선
2) 기도(6:5-15)
주기도문(6:9-13)
주기도문의 보충적 해설(6:14-15)
3) 금식(6:16-18)
2. 다른 영역에서의 참 경건과 거짓 경건(6:19-7:12)
1) 하나님 나라는 재물보다 더 중요하다(6:19-24)
2) 하늘 아버지를 신뢰하면 근심을 이길 수 있다(6:25-34)
3) 해서는 안 될 비판에 대한 경고(7:1-5)
4) 남을 전도할 때 필요한 경고(7:6)
5) 기도하라는 권고(7:7-11)
6) 제자들의 행동원칙(황금률: 7:12)
참고: 예수님의 황금률과 칸트의 황금률
사도 바울과 예수님의 산상수훈
제6장 말씀을 행하라는 경고(7:13-27)
1. 두 가지 문과 두 가지 길(7:13-14)
2. 거짓 교사를 주의하라(7:15-20)
3. 가르침을 행동으로 옮기라(7:21-27)
1) 말씀을 실천하지 않는 제자들이 받는 심판
2) 반석 위에 세운 집
제7장 마무리: 반응(7:28-29)
참고: 루터의 칭의 가르침
참고문헌 해설
산상수훈 해석의 역사와 영향사
책 속으로
산상수훈은 하나님의 빛이 찬란하게 드러난 영광스러운 말씀으로써 제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죄인이 이것에 끌려 말씀의 광명으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이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게 된다. 이로써 다음의 말씀이 성취된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5:48). 그러므로 이 가르침에는 하나님 나라의 온전하고 영광스러운 삶이 어떤 것인지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이 사실을 놓치면 산상수훈을 한마디도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산상수훈 전체 가르침에서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시려는 하 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될 수 있다. p.22-23.
산상수훈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도 예시하므로, 이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체험한 후에 비로소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산상수훈은 회심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헌신된 예수님의 제자를 위한 가르침이다. 이를 통해 기독교인에게는 세상 사람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하나님 나라의 법이 적용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비로소 예수님이 모든 신자를 다음과 같은 제자의 길로 초대하신 말씀이 이해된다. p.25.
우리는 또한 예수님이 가르치시려고 자리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준비된 자세로 나왔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 된다. 제자는 주님이시며 선생이신 그리스도 말씀에 귀를 바짝 기울이고 가르침을 받아들여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이다. 우리는 모두 이런 제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먼저 이 제자들을 세상(대중)과 분리하여 교육하신 후에, 이들이 빛과 소금이 되도록(5:11-16) 다시 세상으로 파송하실 것이다. p.34.
‘축복 선언’은 단순히 구원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자가 누리는 것(은사)에 강조점을 가지고 있다. 즉, 하나님의 다스림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축복으로써 예수님의 제자가 누려야 할 것이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지금 제자들을 이 축복된 삶으로 초청하고 계신다. 구원받은 자,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은 이미 이 축복을 누리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고난 가운데서도 위로를 받고 기쁨을 누려야 한다. 그리고 청결한 마음을 유지하고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지 않아야 한다. p.39.
그러므로 온유한 자는 웬만한 일에 화를 내지 않는다. 온유한 자는 반드시 겸손하므로, 남에 의해 상처를 받지 않는다. 항상 양보하는 자세를 가지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여 정정한다.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은 자기 의가 강한 사람이다. p.66-67.
기본정보
ISBN | 9791196312114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10일 |
쪽수 | 384쪽 |
크기 |
141 * 211
* 21
mm
/ 48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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