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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혜영
목차
- 제1부 내 삶의 사용법
4월
12.12,
가을 무렵
너는 유죄다
겨울 바다
겨울이 멈추고, 봄
광명 역
구기자
궁평항
코드블루, 콜드브루
그립다는 것은
기억
꿈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을의 안부
내 삶의 사용법
너와 나 사이
노을
눈
눈이 내린 아침
제2부 손을 모으며
단풍
닮아가는 일
동거
또 다른 나에게
라면, 이라면
마음이라는 그니는
맛 보실래요
마른 겨울, 단상
미음, ㅁ
무렵
밤을 잊는다는 건
벚꽃
불침번의 밤
비의 부재
뻔뻔함에 대하여
새집이 좋긴 좋아
색연필, 색칠하는 그녀
성탄절
소설
손을 모으며
제3부 자주, 엇갈린다는
송내역 북 광장 앞으로
숙면
아직 거기
안개
안부, 그 후
안녕히 주무셨나요
어떤 안부
얼룩
여름
한 남자
오늘이란 者
우리는 함께 밤을 건넌다
이별식
입동
입맞춤
자작나무 숲에서
자주, 엇갈린다는
제4부 후에, 후愛
자화상
그리움
장마
저녁
종합선물세트
춘래불사춘
출입국 사무소
폐경
한파
황태
후에, 후愛
흔적
희망
윗니
응답 없는 질의만 하다가
안부를 묻는 일이 잦아졌다
어둠의 시간
소금쟁이 날다
부흥로 109 산책로 개울가
에도 세상 사는 이야기는 있다
해설 / 오봉옥 (시인 )
출판사 서평
시집 「미음, ㅁ」을 따라가며 읽는 일은 독자들의 몸과 마음도 함께 따라서 부산해지게 하여준다. 그것은 이혜영 시의 “사용법”에 내재해 있는 수많은 바라봄들과 흔들리며 긴장하는 시의 이파리들 때문이다. 시집 속 시의 촉수들은 원경과 근경을 가리지 않는 지점에서 촉발되기도 스러지기도 하였는데, 그가 어디선가 특별한 감정을 발화시킬 때 이혜영의 시는 때로 아프거나 아름답다. “조금쯤 칠이 벗겨진 휴게소 간이 의자에 앉았다가” 여름이 떠나 갔다고 이를 때와 “황태”의 속살을 “바람의 발목”에게로 연계하는 시안(詩眼)이 반짝일 때. 이혜영의 시가 더더욱 그렇게 읽혀지기도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29805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1월 10일 | ||
쪽수 | 110쪽 | ||
크기 |
130 * 205
* 12
mm
/ 15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신세계 미래시선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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