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소득공제

비시시첩 촛불의 꿈 김문영 시집

다시 시인들 3
김문영 지음 | 다시문학 | 2019년 10월 28일 출간
  • 정가 : 10,000원
    판매가 : 9,000 [10%↓ 1,000원 할인]
  • 통합포인트 :
    [기본적립] 500원 적립 [5% 적립]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적립 안내 [회원혜택] 실버등급 이상,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안내
  • 추가혜택 : 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해당 도서 포함 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지금 주문하면 내일(11일,토) 도착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바로드림 혜택
    휴일에는 바로드림 픽업으로 더 빨리 받아 보세요. 바로드림 혜택받고 이용하기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262785(1196262780)
쪽수 146쪽
크기 131 * 206 * 14 mm /23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온갖 부정 부패와 거짓, 모함, 억압 들이 설치는 사회, 더욱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 무너뜨리는 현실에 시대는 분연히 촛불을 들었다. 〈주름지고 거친 손으로 / 움켜잡은 촛불과 / 어리고 여린 손으로 / 고이 꼬옥 쥔 촛불이 만나〉 세상을 밝혔다. 그리고 정의와 진실, 양심의 거대한 외침은 마침내 정권을 바꿨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역사의 대변혁을 일으켰다. 그러나 촛불은 한갓 한때 꿈, 허무한 바램에 지나지 않았을까. 적폐와 모순, 허위, 부패는 다시 또 그 더러운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되살아나고, 천박한 천민자본주의는 삶의 전반 깊은 곳에 질기게 뿌리박은 채 사람다움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다. 〈새로운 경계를 요구하는 / 추상어들이 만들어지고 / 부패 부정 세력을 되살리려는 / 음모가 이어진다〉, 시인에겐 위대하고 아름다운 촛불 혁명이 모리배 협잡꾼들에게 훼손당하고, 반란의 언어들에 난도당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국민을 모욕하는 뉴스는 넘치고 / 국민의 힘을 누르려는 음모도 넘치고〉, 촛불 위에 찬 겨울비만 내린다. 〈행여 이 비에 촛불 꺼지면 어쩌나〉, 시집 속에는 노심초사하는 시인의 애달픔이 가득하다.
사십 년을 시 쪽은 바라보지도 않고 애오라지 산문만을 쓰던 글지(작가) 김문영이 갑자기 시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시심에 불을 댕긴 건 바로 촛불 민주혁명이었다. 어떤 것들은 투박스럽게, 어떤 것들은 서투르게, 어떤 것들은 굵게, 어떤 것들은 뜨겁게, 가난과 설움과 성찰과 아픔과 부끄러움과 사랑과 애통과 안간힘과 희망과, 그리고 적폐 타도를 향한 참을 수 없는 모든 것을, 그야말로 악필처럼 갈겨썼다. 시원하고 후련하다.
시인은 자꾸, 정제되지 못한 언어의 나열, 상투적 비유, 억누르지 않은 감정의 분출 들이라, 자신의 시집을 시답지 않은 시집, 곧 비시比詩 시첩詩帖이라 스스로 비하한다. 딴은……. 무척 거슬리리라. ‘감히 이렇게까지 거칠고 버거운 주장을 함부로 뿜어대다니.’ 그러나 귀를 기울여 보라. 그것들은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뇌, 양심에서 솟아올라, 목청껏 외치는 열렬한 참여이고 나아가 실천이다. 세련, 교묘, 화려, 현란, 기발 따위가 미칠 수 없는 진정성이고 치열함이다. 둔탁한 실재이다. 이들은 오늘날 많은 우리시들이 언제부터인가 애써(?) 외면한 덕목, 가치들이 아닌가. 그래서 이제 김문영의 『비시 시첩, 촛불의 꿈』은 아름답다기보다는 옳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김문영

충북 제천 청풍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졸업
일요신문, 민주일보, 문화일보 기자
민주일보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초대 중앙위원 및 대변인
미디어피아 대표
저서 『알기 쉬운 경마 여행』 외
역서 『제인에어』
르포 『묻힘의 아픔, 떠남의 슬픔』
현재 미디어피아에 칼럼과 시 연재

목차

제1부 서정 시첩

청량리행 열차를 타면서
절터에서
묻힘의 아픔, 떠남의 슬픔
고향 무정
이별
모두에게 다 봄이면
다시 문학을 위하여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
한글날 시인에게
또 하나의 가을
눈향나무 분재
어느 허름한 낙향
이별 노래
무서리

제2부 성찰 시첩

정상에 서서
쌈 채소를 심으며
나무도 허물을 벗는구나
겨울밤
버티고 견디기
사는 동안
다시 산책정답 없는 세상
만약에 술집이 없다면
가꾸기
사람 대신 온 꽃바구니
살아남기, 나무
초승달
행운목에 핀 꽃

낮달이 흘러가는 곳

제3부 귀촌 시첩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그대
진달래꽃을 따면서
구름이 1
구름이 2
밤하늘을 보면
조롱박
흙이 없는 곳에서도 피는 꽃
암병동 1
암병동 2
폭염 속에서 얻은 결실
가을로 가는 길
고구마를 캐면서
공설운동장에서
겨울, 산촌

제4부 촛불 시첩

공생 혹은 상생
다래순을 따면서
이유 없는 사랑
미세먼지
할미꽃
꽃잎을 주우며
산딸기 익는 시간
호박 익어 가는 시절
밤을 주우며
권고사직
흐린 날
촛불 1
촛불 2
촛불 3
촛불 4
촛불 5

시인의 말

해설

책 속으로

묻힘의 아픔, 떠남의 슬픔

물길이 막혀 버린 날
구름이 갈 길을 멈추고
새들도 울지 않았다
나는 그날
어머니가 삶은 가난한 감자를 먹고 있었다
청아하던 강물 소리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눈물에 덮인 감자 한 덩이
꺼이꺼이 소리 내어 울었다
물길은 점점 차올라
마당을 묻고 마루를 묻고
마침내 지붕까지 묻었다
묻히는 아픔에 나는 울었다
아버지 어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형 누나 동생 친구들 모두 울었다
산목숨은 살아야지
산 입에 거미줄 치랴며
짐을 싸는 아버지의 굽은 등 위로
슬픔이 무겁게 내려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촛불의 꿈은 언제 완성되려나

메아리 없는 소리들이 아우성치는 마른 하늘가
만나지 못한 넋들이 울면
갈 길 잃은 흰 구름 흩어지네
혹시 꺼지지나 않았을까 촛불
노심초사하는 가슴 위로 찬바람 불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잘못된 채로 시간은 흘러가는 것일까
아니겠지 모든 것은 정의로운 방향으로 달려가겠지
설마 아무런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
촛불 너를 안고 숨쉬다 보면
이 땅의 모든 거짓 주장 음해 사기 막무가내 사라... 더보기

북로그 리뷰 (0) 쓰러가기

도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결제 90일 이내 300원, 발송 후 5일 이내 400원, 이 상품의 첫 리뷰 500원의 포인트를 드립니다.

포인트는 작성 후 다음 날 적립되며, 도서 발송 전 작성 시에는 발송 후 익일에 적립됩니다.
북로그 리뷰는 본인인증을 거친 회원만 작성 가능합니다.
(※ 외서/eBook/음반/DVD/GIFT 및 잡지 상품 제외) 안내
  • 해당도서의 리뷰가 없습니다.

Klover 평점/리뷰 (0)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도서의 문장수집을 기록하면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 윤정은
    11,700원
  • 김수현
    13,500원
  • 색과 체
    12,420원
  • 태수
    12,150원
  • 남궁원
    12,420원
더보기+

이 분야의 신간

  • 김수현
    13,500원
  • 색과 체
    12,420원
  • 김이나
    13,050원
  • 남궁원
    12,420원
  • 이규태 (그래픽)
    20,900원
더보기+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