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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다른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

이주영 지음 | 이주영 그림 | 나비클럽 | 2017년 11월 07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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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221607(119622160X)
쪽수 319쪽
크기 130 * 189 * 22 mm /22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황현산 선생, 김민정 시인이 추천한 에세이

“살아 있는 것 같은 책. 낯선 곳에서 자신을 확인하려는 용기가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 황현산(『밤이 선생이다』) 문학평론가

“온몸으로 썼다 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 눈으로 쓰이고 손으로 쓰이고 심장으로 쓰이고 발로 쓰인 책. 그렇게 제 몸을 던져 세상 속 진짜배기 사람들을 건져내는 책. 점점 사람이 두렵고 점차 사람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이 책을 읽으니 차츰 사람이 반갑고 차차 사람됨이 고맙다. 사람의 체온만큼 따스한 팔짱이 되어주는 책. 곁에 끼는 순간 네가 되고 내가 되는 책. 사람에게 지칠 때마다 나는 이 책의 온도를 기억할 것이다.”
- 김민정(시인)

길을 잃는 데 천재인 우울한 길치가 단식투쟁 끝에 집을 떠나 도쿄, 로마, 서울, 파리로 방황하다 선한 괴짜들과 친구가 되어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
슬픈 시밖에 못 쓰는 바보 시인, 애완견을 위한 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바닥을 기어다니는 카메라맨, 벨기에에서 도자기를 굽기 위해 동성결혼을 꿈꾸는 이성애자, 야한 성인용 책을 팔아먹는 착한 카사노바, 삼청동 한옥집 마당쇠, 난민 친구들을 돕느라 가정파탄 직전인 프랑스 전업주부, 어딜 가든 책을 짊어지고 다니는 책벌레, 화수분처럼 뭐든 퍼주는 일본 새댁, 우아한 욕만 가르쳐주는 이탈리아 청년. 박학다식한 철부지 라틴어 선생, 코미디 가내공연단 화가 부부 등. 세상은 이들을 비정상이라 여기지만 서로를 ‘특별하다’고 발견해주며 친구가 된다. 우울한 길치였던 그녀에게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고 다른 세상으로 안내해준 살아 있는 지도는 친구였다.
자존감 회복에 애쓰며 셀프 힐링에 지친 우리에게 나도 미처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다른 세상으로 연결시켜주는 친구를 발견하고 다가서게 하는 책이다. ‘어떻게 친구를 알아보고 제대로 사귀는가’가 자아성장의 기본이자 자존감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것, 세상 모든 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친구라는 것, 그리고 다른 삶은 다른 인연으로부터 온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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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주영

저자 이주영은 일본 메지로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잡지사 기자, 방송국 구성작가와 PD, 번역가와 통역가로 일했다.
서른 중반에 로마 제1대학 라 사피엔자 동양학부에서 또 공부했다.
로마에서 만난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여 이번엔 파리에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달쯤 로마』와 『한 달쯤 파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가슴이 시키는 것은 철없다 생각한 것들이다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열쇠, 친구
나는 더 이상 투명인간이 아니다
인생, 그냥 가는 거다
철없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것

2. 다른 삶은 다른 인연으로부터 온다
너그러운 감시자가 나를 응원한다
진정한 카사노바는 행운이었다
슬픈 시밖에 못 쓰는 바보 시인
내 인생의 보물, 승냥이와 펭귄
때론 사랑보다 진한 것, 우정
밤하늘의 달은 나를 따라다닌다
꿈꾸는 인간은 반칙을 싫어한다

3. ‘비정상’이라 쓰고 ‘특별함’이라 읽는 것
웃픈 코미디, 가족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우울증 처방전
착해빠진 내 밥이 그립다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아지트
그립지도, 보고 싶지도 않는 법

4. 헛되이 헤맨 시간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밑천이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친구
좋으면 아낌없이 막 퍼주기
친구라서 좋았던 사람
우아한 욕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
내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리다

5. 세상 모든 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친구다
국경을 초월한 닮은꼴들
낯선 곳에서 꿈을 이루다
어디든 통하는 친구 만들기 기술
우정의 경지境地
베로니크는 이렇게 살기로 결심했다
나에게 친구는 지도였다

에필로그

추천사

김민정(시인)

“온몸으로 썼다 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 눈으로 쓰이고 손으로 쓰이고 심장으로 쓰이고 발로 쓰인 책. 그렇게 제 몸을 던져 세상 속 진짜배기 사람들을 건져내는 책. 점점 사람이 두렵고 점차 사람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이 책을... 더보기

책 속으로

p.10
둔해빠진 난 이제야 알게 되었다. 든든한 내 버팀목의 정체를. 내가 누구였는지. 어쩌다 내가 낯선 타지를 떠돌다 낯선 남자를 만나 엉뚱하게 결혼해서 이곳에 살게 되었는지. 아직도 가끔씩은 사무치게 낯선 파리에서 어떻게 외로움도 우울함도 버텨낼 수 있었는지.
수많은 생각과 욕망, 걱정들에서 놓여나 따뜻한 휴식이 허락되는 곳, 마음이 통하고 서러움이 사라지는 곳. 친구라는 공간이다. 언제나 똑같은 자리를 맴돌던 우울하고 소심했던 나는 그 공간 안에서 꿈꾸고 성장하여 지금의 내가 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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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자존감 회복을 위한 ‘셀프 힐링’문화에 물음표를 던지는 책

몇 년동안 출판계 베스트셀러는 ‘자존감 회복’을 키워드로 위로, 힐링 트렌드가 가시지 않고 있다. 혼밥, 혼술, 셀프 힐링의 시대. 관리 비용이 저렴한 SNS로 인맥을 관리하는 시대. 친구 따윈 그다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친구란 존재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존재일 뿐이다. 이런 문화 속에 다른 이야기를 들고 나온 책이 있다.‘어떻게 친구를 알아보고 제대로 사귀는가’가 자아 성장과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을 통해 풀어내는 책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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