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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서울 태생으로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교사, 기자, 편집장 등을 거쳐 한국르포라이터즈클럽 대표 간사, 한국전기문학연구소 간사, 한국문인협회 · 한국방송작가협회 ·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오발탄', '애인', '소복' 등 20여 편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드라마로는 '일제 36년사', '개항 백년', '절망은 없다', '사건 세계사', '그 사건' 등 주로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3,000여 회 집필했다. 저서로는 『일제시대』『도마 안중근』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일본 또 항복하다』『미국이 일본을 버리는 날』『중동의 도전』 등이 있다.
목차
- 제1장 분노의 소용돌이 9
거짓 약속 11
포석대로의 행진 25
강제승선 41
칼맞은 이완용 66
염치좋게 회생(回生)한 자의 감회 78
독사의 삼각두(三角頭) 93
제2장 낙조 없는 일몰 105
마지막 칼자루 107
동물원 속의 황제 122
한여름의 계엄 137
제3장 대한제국 신위(神位) 155
비밀스런 흉계(凶計) 157
흑막 속의 명배우들 173
오로지 매국을 위해서라면 186
취운정(翠雲亭)의 먹구름 205
8월 16일, 한일합방 제1차 회담 223
8월 17일, 합방을 당하더라도 240
이용직(李容稙)의 울분 251
망국 전야 255
운명의 8월 22일 262
조선 총독부(總督府) 269
침묵의 순국자(殉國者) 277
출판사 서평
한일합방 〈경술국치〉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5년 후,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조선 백성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일본 메이지 천황의 합방조서를 듣고 있었다.
『짐이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을 천황의 보호 밑에 둠으로써 환란의 근원을 두절하고…』
메이지 천황의 조서는 계속해서 도도하게 이어졌다. 한일합방이 체결되고 한달 후인 1910년 10월 1일, 남산 중턱에 자리한 통감부에 〈조선총독부〉라는 새로운 현판이 나붙고 일제의 활기찬 시무식이 시작되었다. 시무식이 끝나자 총독부 2층에 있는 총독실로 정무총감 아카시가 찾아왔다.
“각하! 이번에 죽은 황 현이라는 자는 올해 쉰여섯 살의 「매천야독」저자입니다.”
“뭐, 또 누가 죽었다고? 조센징들, 이자들이 무슨 죽기 시합이라도 벌어진 줄 아는 모양이군.”
“지방 헌병대에서 올라오는 보고서에 단 하루도 자살자 명단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조선 백성들이 모두 죽어 나자빠지겠습니다.”
조선총독부
아카시의 태도는 매우 심각했다. 사실 그의 말은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금산 군수 홍범식이 죽고,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금산 군수 홍범식이 죽고, 태인에서 오강표가, 경상도 예안에서는 전 사간원 정원 이중언과 진사 이현설, 그뿐만 아니라 전승지 송종규도 목숨을 끊었다.
아카시는 데라우치에게 하루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각하! 조선인들이 자꾸 죽어자빠지니 이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근본대책이라니? 놈들이 죽어나자빠지면 우리는 계속 공동묘지나 만들면 돼.”
“각하! 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그렇게 공동묘지가 많아지면 우리 일본 백성들을 데려다 농사 지을 땅이 남아나겠습니까?”
“이사람아, 그런건 염려하지 말게, 삼천리일세, 이 나라는 자그마치 삼천리란 말일세! 핫하하…!”
조선총독부 초대총독 데라우치는 한반도에서 제왕같이 군림한 자신의 위용을 한껏 과시라도 하듯 통쾌하게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952113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2월 10일 (1쇄 2012년 01월 05일) |
쪽수 | 286쪽 |
크기 |
161 * 231
* 20
mm
/ 80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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