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강아지 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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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다은(정은경)은 무엇하나 빈틈이 없고, 먼지 하나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그녀이기에 삶은 모든게 정렬되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삶에 털이 숭숭 빠지는 늉이의 등장은 모든 것을 바꾸는 새로운 삶의 빅뱅의 순간이었다. 조금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고 늉이는 그녀에게 눈빛으로 말했다.
다은은 어릴 적부터 다양한 꿈을 가졌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을만큼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초,중,고시절 다수의 한국 전통 악기와 무용을 전공하였으며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을 하여 촉망받는 예술인이기도 했다. 훗날 진로를 바꾸어 일본 유학길에 올라 장학생으로 공부를 하던 중 영국 캠브리지로 또 다른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영국에서 조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업을 진행 중 화상사고를 당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고 이후 특정직 공무원 및 대기업에서 사회 경험을 쌓으며 현실 감각을 키웠다. 이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삶과 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특유의 긍정과 밝은 삶에 대한 의지로 그녀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건강을 회복하였으며 이후 신체/정신적 장애를 가진이들의 재활치료를 승마로 돕는 재활승마치료의 길에 접어들어, 미국에서 직접 인증받은 국내의 몇 안되는 국제재활승마치료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KAIST 경영대학에 입학하여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 MBA과정을 학과 대표로 이끌었고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움 중에서도 공부를 이어 가며 사회적 가치와 경영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늘 자신의 공통된 관심사가 치유+예술이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KAIST에서 출판 전문가 나무늘보를 만나 1000일동안 함께 한 늉이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 스스로도 그러했던 것처럼 더 많은 이들에게 힐링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제의를 받게 되고 “행복강아지 늉”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후 동물과 힐링, 예술과 자연 치유를 아우르는 분야로 집필과 저술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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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힘을 내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에요."
슬픈 얼굴 하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을 토닥 토닥...
오늘 아프고 힘든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일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 반드시 생겨날 테니까요.
자, 늉이 손을 잡아 보아요.
당신의 마음을 토닥 토닥...
출판사 서평
사랑받는 인기스타! 웰시코기 늉이가 모두에게 전하는 힐링 메세지!
"모두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바라요."
송도 신도시.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 조경만큼이나 예술 작품처럼 지어진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층 호텔 사이로 유유히 한 견(犬)이 지나간다. 그와 마주하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그의 진한 눈썹과 선명하게 두드러진 갈색과 흰색의스카프에 놀란다. 그리고 이내 아니 수초 이내 그들의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뒤에서 그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아, 저 궁둥이 봐!”
지나가는 흔적마다 흩뿌려진 귀여움은 사람들에게 웃음 그 이상의 묘한 행복감을 준다.
그의 이름은 늉. 어떤 이들은 그의 이름을 보고 숭늉(쌀뜰물로 끓인 물)을 떠올리지만 실상 늉이는 그냥 말 그대로 늉이다. 이쁘고 아름다운 이름도 수도없이 많은데 왜 발음도 어렵고 숭늉을 떠올리게 하는 늉이로 그의 이름은 지어졌는지는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무늘보도 알지 못한다. 다만 늉이를 보고 있으면 그냥 늉스럽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는 그런 존재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늉,
우리는 그를 행복강아지라 부르기로 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잘 생겼다” “연예인이다” “멋지다” 라는 표현을 남발하였다.
이미 늉이는 송도의 스타였다.
청년들은 취업과 진로 문제로,
장년들은 재취업과 가정을 부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위하여,
노년의 사람들은 은퇴후와 노후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각계각층의 모두가 더욱 살기가 힘들어진 세상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삶의 소소한 기쁨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도 점점 힘들어질 때,
뭉툭한 발과
도톰한 입과
둥실한 엉덩이를 흔들며
늉이가 다가와 속삭인다.
“모두의 하루가 그리고 또 하루가 행복하길. 멍멍!”
카이스트에서 사회적 기업가 MBA과정에서 공부를 한 늉이 엄마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재활승마전문 치료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동물들과 교감하고 대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녀가 늉이의 메세지를 세상에 전하고 싶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늉이를 직접 만나 대화하고, 마주하는 것과 같은 행복하고 가슴벅찬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이 책의 기획의도였다. 그리고 이제 발간된 책을 마주하고 있으니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웰시코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렇지 않은 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남다른 감동과 행복을 전해줄 책이다.
[출판사 서평]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
힘이들고 지칠때, 때론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손 내밀어주는 그런 친구 말입니다.
그 친구는 말 없이 따스한 눈빛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들고 지친 일상의 시작과 끝에 웃음과 미소를 선물 해줍니다.
행복 강아지 늉.
이 책은 바로 그런 특별한 친구와 함께한 3년, 1000일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그 기록은 우리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으며, 매 순간이 특별한 기적으로 변화되는 마법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늉이 엄마로 자신을 소개한 작가 다은(정은경)은 삶의 어려운 고초마다 특유의 긍정과 웃음으로 힘든 순간들을 잘 극복하였습니다.
일본에서의 유학 도중 일어난 자전거 사고, 영국에서의 유학기간 중 일어난 화상,
한국에서의 3번의 교통사고, 희귀병의 발병, 심장 종양의 제거수술, 35년 이라는 시간동안 어쩌면 그녀에게 아프고 힘든 날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에게 나타난 웰시코기 늉은 특유의 미소와 몸짓으로 새로운 삶과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집안에서는 용변을 보지 않는 늉이를 위해 다은은 4-5시간마다 바깥으로 늉이와 함께 산책을 해야했고,
이러한 산책의 시간들이 다시 다은에게 삶의 걸음마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러한 여정에 행복 강아지 늉은 그녀의 삶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었고 새로운 삶의 이유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녀가 지나온 삶은 수없이 많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을겁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해해줄 소중한 자양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어쩌면 다은 작가 그녀 자신과 행복 강아지 늉이는 많이 닮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에게나 특별한 친구는 있습니다.
때로는 토라지고, 때로는 잠시 소원해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기쁘고 힘들때 그러한 친구를 기억하고 떠올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일상은 더이상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상의 소소함이 묻어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어느곳에서나 저마다의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오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행복 강아지 늉이의 출간을 통해 매 순간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축복인 동시에 선물인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더욱 특별한 추억과 행복한 기억으로 공유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다은은 자신의 섬세한 글과 사진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행복 강아지 늉이를 통해서 눈물이 흐르던 촉촉한 눈가에 해 맑게 번지는 웃음꽃을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결실인 이 책이 다양한 이유들로 힐링이 필요한 우리들의 일상에 더욱 큰 감동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웃음 짓는 그날까지, Happy Together!
기본정보
ISBN | 9791195885503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9월 10일 |
쪽수 | 160쪽 |
크기 |
219 * 157
* 20
mm
/ 47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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