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도널드 위니코트는 우리나라 일반 독자들에겐 아직 이름이 낯설지만, 현대 정신분석에서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로 불리고 있으며,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 갈수록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정신분석가다. 위니코트는 여느 분석가들과는 달리 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평생 지속적으로 펼쳤다. 그는 부모를 비난하거나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또 모든 엄마에겐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었고, 아이를 키우는 일에 있어 완벽하고자 하는 엄마들의 욕구가 아이에게 오히려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의 엄마, 평범한 엄마의 미덕을 무엇보다 가치 있게 바라봤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과, 아이에게 중요한 뭔가를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불안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 육아에 대한 조언들이 그 강박과 불안을 더욱 부추기기도 한다. 어찌 보면 낡고 순박하게도 느껴지는 위니코트의 이 육아 강연집이 지금 아이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읽혔으면 하는 이유다.
작가정보
Donald W. Winnicott, 1896-1971
1896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소아과 의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의 증상을 순수하게 신체적 차원에서만 이해하고 치유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분석 수련을 시작했다. 이후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며 오만 명 이상의 아이들을 진료했다. 그는 아이와 엄마의 관계를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했고, 우리가 풍성하고 창조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 평생 연구했다. 아이의 의존성과 함께 자발성을, 엄마됨의 기쁨과 함께 괴로움을 깊이 이해하는 균형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영국 정신분석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라는 표현이 결코 과하지 않을 만큼 오늘날 전 세계에서 정신분석 및 아동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놀이와 현실≫ ≪성숙과정과 촉진적 환경≫ ≪아이, 가족, 그리고 외부세계≫ 등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위니코트를 좋아하여 오랫동안 곁에 두고 공부해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고향인 남쪽 바닷가 마을에 내려와 작은 의원을 열었고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퇴근하면 두 아들과 놀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다. ≪마음의 여섯 얼굴≫ ≪우연한 아름다움≫을 썼고, ≪자아와 방어기제≫ ≪정신적 은신처≫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니코트의 주요 논문을 모아 정리한 책 ≪리딩 위니코트≫와 그의 치료 사례가 담긴 책 ≪피글≫(출간 예정)을 감수했다.
목차
- 옮긴이 서문 / 내가 위니코트를 사랑하는 이유
1. 사악한 새엄마 신화는 왜 있는 것일까
2. 손가락 빠는 아기의 행동이 의미하는 것
3. “안 돼”라고 말하기
4. 아이의 질투를 어떻게 봐야 할까
5. 엄마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
6. 안전하다는 느낌은 왜 중요한가
7. 엄마의 죄책감에 숨어 있는 것들
8.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9. 엄마의 울타리를 잘 벗어날 수 있으려면
10.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준다는 것
부록 / 방송을 통한 건강 교육
책 속으로
엄마가 되는 일을 이상화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나름의 좌절과 지겹게 반복되는 일과가 있고, 정말 더 이상 못하겠다 싶은 순간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살피다가도 비슷한 생각이 들지 말란 법은 없지요. (120쪽)
엄마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건 그렇다 치고, 아기를 미워하는 경우도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저는 아기를 잘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로도 잘 해나가고 있는 평범한 엄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혹시나 아기를 해치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공포 속에 사는 엄마들을 저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31쪽)
한 층위에서 엄마들은 단 한 가지를 바랍니다. 아이가 성장하여 울타리를 벗어나고, 학교에 가고, 세상과 마주하기를 바라죠. 또 다른 층위에서, 아마 더 깊은 층위일 텐데, 실제 의식하진 못하지만 엄마들은 아이를 놓아줄 생각을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그 깊은 층위에서 엄마는 이 가장 소중한 대상을, 그리고 엄마라는 역할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199쪽)
억눌린 분노는 그 분노 뒤에 존재하는 사랑을 손상시킵니다. 우리가 욕을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순간에 분노를 말로 모아 표현하고 나면, 하던 일을 새롭게 다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 저는 엄마들이 자신의 쓰라린 분노에 가 닿을 수 있을 때 위로받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31쪽)
인간의 본성 속에는 깊이 숨겨져 있는 것이 많습니다. 저는 모든 걸 수월하게 느끼고 의심이란 걸 해본 적이 없는 엄마 밑에서 자라기보다는, 인간 존재의 모든 내적 갈등을 품고 있는 엄마의 아이이고 싶습니다. (31쪽)
아주 어린 아이의 미성숙한 자기(self)는 옷을 빠는 등 이상한 버릇의 형태로 자기표현을 합니다. 그런 행동이 아이에겐 현실로 느껴지는 것이죠. 이를 통해 엄마와 아기는 동물적 본능에 휘둘리지 않는 인간적 관계를 맺는 기회를 얻습니다. (45쪽)
엄마 아빠는 차츰 아이를 현실에, 또 현실을 아이에게 소개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금지입니다.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이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려서 여러분은 반가우시겠죠? 금지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의 기초는 “그래”입니다. (72쪽)
질투는 정상이고 건강한 감정이라는 말씀을 저는 우선 주저 없이 드리고 싶습니다. 질투는 아이가 사랑을 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사랑할 능력이 없다면 질투를 하지도 않을 겁니다. 이후에 우리는 질투의 건강하지 않은 측면에 대해서, 특히 숨겨진 질투에 대해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79쪽)
질투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질투를 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그들은 질투를 느끼고 조절할 수도 있었던 시기에 충분히 화내고, 질투하고, 공격성을 드러낼 뚜렷한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런 기회가 있었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그들도 질투하는 시기를 지나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겁니다. (112쪽)
수많은 엄마들과 이야기하고, 또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저는 결국 최고의 엄마가 되는 사람은 처음에 항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잃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135쪽)
부모는 돌담과 철창으로 된 규율과 틀을 항상 준비하고 있으나, 이는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고 있고, 아이가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관심이 있는 한에서입니다. 부모는 반항을 환영합니다. 부모는 평화의 관리자 역할을 계속하지만 무법을, 심지어 혁명을 기대합니다. (157쪽)
엄마를 세심하게 만들어주고 자신의 판단에 의심을 갖게 해주는 건 죄책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죄책감을 느끼는 능력을 갖지 못한 부모를 실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들은 아이가 아플 때 그 사실을 알아채지도 못합니다. (176쪽)
무언가가 옳다는 느낌은 분명 ‘엄마나 아빠가 내게 이런 것을 기대하는구나’ 하는 아이의 생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건 죄책감과 연결된 좋고 나쁨의 의미입니다. 죄책감을 줄여주는 것은 아이에게 좋게 느껴지고, 죄책감을 증가시키는 것은 나쁘게 느껴집니다. (187쪽)
아이는 이를 아주 쉽게 감지합니다. 학교에서 행복한데도 숨차게 집으로 뛰어옵니다. 매일 아침 교실 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비명을 지릅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미안해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잃는 것을 못 견뎌한다는 것을, 그리고 엄마 자신의 문제 때문에 아이를 아직 밖으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200쪽)
한결같기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이 예측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된다면 아이들은 우리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역을 연기하고 있는 거라면 분장을 지웠을 때 우리는 발각될 것입니다. (211쪽)
대체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조심스러운 선택을 거쳐 찾아집니다. 교실에서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닌 거죠. 아기들은 자신의 엄마를 고르는 일에 아주 능합니다. 적어도 일차적 모성 몰두라는 관점에서는요 그게 아니라면 제가 아기들을 그토록 높게 평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224쪽)
출판사 서평
육아에 대한 성찰이자 엄마의 내면에 대한 탐구
사랑과 미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인간 심층에 대한 이야기
아이를 키우며 두려움을 느껴보지 않은 엄마들이 있을까. 짜증과 죄책감에 시달려보지 않은 엄마들이 있을까. 육아는 막중한 책임감을 요구하며, 그 이면에는 또한 여러 불편한 감정들이 그림자처럼 자리하고 있다. 육아가 힘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엄마가 자신 안의 이 불편한 감정들과 수시로 마주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육아가 두려운 엄마들에게≫는 ‘아동정신분석의 선구자’인 도널드 위니코트가 영국 BBC 방송에서 20년간 펼쳤던 육아 강연의 핵심을 담고 있다. 일반 부모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연인 만큼 이해하기 쉬운 일상 언어로 기술되어 있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책은 육아에 대한 성찰이자 엄마의 내면에 대한 탐구이며 사랑과 미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모든 인간의 심층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은 ‘사악한 새엄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엄마와 아이 사이의 깊은 사랑에 뒤엉켜 있는 두려움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해 괴로워하는 엄마들, 자신이 혹여 아기를 해치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공포 속에 사는 엄마들, 또 의붓아이를 키우며 맘처럼 사랑할 수 없어 곤란을 겪는 엄마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렇게 우리 내면의 어둠을 들여다보는 작업과 관련해 위니코트는 이런 말을 한다. “우리에게 닥치는 악몽과 우울과 의심을 볼 수 있는 눈이 없다면, 우리의 성취를 이해하는 눈 또한 가질 수 없습니다.”
위니코트는 생애 초기 아이와 엄마의 관계를 섬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엄마들의 불안과 혼란에 깊이 공감한다. 그는 우리를 깨달음으로 이끌되 누구도 아프게 하지 않는 사려 깊은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준다.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생생하고 뭉클하게 와 닿을 수밖에 없는 위니코트의 육아 강연이 가진 특별한 힘이다.
도널드 위니코트는 우리나라 일반 독자들에겐 아직 이름이 낯설지만, 현대 정신분석에서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로 불리고 있으며,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 갈수록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정신분석가다. 위니코트는 여느 분석가들과는 달리 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평생 지속적으로 펼쳤다.
그는 부모를 비난하거나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부모들이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일, 그것이 그가 추구했던 목표였다. 위니코트는 모든 엄마에게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었고, 아이를 키우는 일에 있어 완벽하고자 하는 엄마들의 욕구가 아이에게 오히려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의 엄마, 평범한 엄마의 미덕을 무엇보다 가치 있게 바라봤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과, 아이에게 중요한 뭔가를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불안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 육아에 대한 조언들이 그 강박과 불안을 더욱 부추기기도 한다. 많은 육아책들이 엄마가 알아야 할 일,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자꾸만 더 늘린다. 엄마가 되는 일을 프로의 험난한 영역인 것처럼 느끼게 만들고 불안과 죄책감을 가중시킨다. 어찌 보면 낡고 순박하게도 느껴지는 위니코트의 이 육아 강연집이 지금 아이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읽혔으면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위니코트를 각별히 좋아하는 정신과 의사에 의해 번역되었다. 옮긴이 김건종은 위니코트의 논문집 번역을 감수하면서 그 책 서문에 “위니코트를 세상 어떤 분석가보다, 사상가보다, 소설가보다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위니코트의 문장을 읽는 기쁨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 책을 번역했다. 위니코트의 글을 미세한 뉘앙스까지 살피며 정성을 기울여 번역했고, 구석구석 더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 성격의 각주를 달았다. 이 책 옮긴이 서문에 그는 이렇게 썼다.
“내게 위니코트는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했던 탁월한 정신분석가이고, 삶의 풍성한 가능성과 그 미묘한 그늘을 동시에 들여다봤던 현명한 철학자이며, 예민하고 소심하지만 유머러스하고 낙천적으로 생생한 삶을 살았던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한 인간이기도 하다. (...) 깨달음과 위로는 좀처럼 공존하기 힘든 미덕이다. 깨달으면 아프기 마련이고, 위로는 흔히 현실을 잠시 잊는 것에 불과하니까. 하지만 위니코트의 섬세한 문장은 깨달음과 위로를 동시에 경험하는 드문 순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760954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1월 10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32 * 191
* 20
mm
/ 25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alking to Parents/Winnicott, D. W.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