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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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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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조선사역사연구소
저자 조선사역사연구소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역사를 공부한 사람부터 뒤늦게 역사의 묘한 매력에 빠져서 줄곧 그와 관련된 책과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젊은 역사학자들의 모임이다. 현재 아토북 출판사와 손을 잡고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사진 김광일
사진가 김광일은 고려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역사보다는 체험을 중시하는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국내외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수많은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저서로는『전쟁으로 읽는 한국사』『발길따라 배우는 우리 근현대사』『왜 6·25 전쟁이 일어났을 까』등이 있다. 현재 역사와 여행에 대해 고민하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송윤선
사진 : 송윤선
1983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하다가 잠시 중단하였다. 시사교양국 보조 작가, 출판사 편집자 등을 거쳐 현재는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의 유일한 소망은 단 하나. 그저 삶의 각본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목차
- | 머리말 |
| 한눈에 보는 장영실 일대기 |
1장. 작지만 강한 나라 조선
고려 말, 이성계의 활약 | 고려와 명나라의 외교관계 | 태조 이성계, 조선을 건국하다 | 태종 이방원은 어떻게 조선의 기틀을 다졌을까?
2장. 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난 양녕대군
태종은 왜 양녕대군을 폐위했을까? | 세종, 왕위에 오르다
3장. 손재주가 좋았던 소년, 장영실
동래현의 노비로 태어나다 | 과학대왕 세종과의 만남
4장. 동래현의 노비, 날개를 얻다!
세종대왕은 왜 장영실을 상의원 별좌로 임명했을까? | 양반의 나라인가, 노비의 나라인가? -조선의 신분제도 | 세종대왕의 노비정책 | 세종 시대의 과학기구
5장. 장영실은 왜 자격루를 발명했을까?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한 해시계, 앙부일구 | 새로운 물시계, 자격루의 탄생 | 옥루와 흠경각 | 갑인자
6장. 시간과 우주를 품은 조선의 과학 선현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 간의 | 일성정시의 | 현주일구 | 천평일구 | 기타
7장. 장영실은 왜 측우기를 발명했을까?
비의 양을 재는 세계 최초의 우량계, 측우기 | 청계천과 한강의 깊이를 재는 수표
8장. 장영실은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최악의 가마사건 | 사라진 조선 최고의 과학자 | 장영실 선생을 찾아서(국내 편) : 충남 아산의 장영실 과학관 | 장영실 선생을 찾아서(해외 편) : 루마니아에 있는 장영실 교실
| 참고문헌 |
출판사 서평
사라진 조선 최고의 과학자의 실체
21세기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장영실을 파헤치다!
장영실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대표적인 과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타고난 천재이자 노력가인 장영실은 ‘노비’로 태어나 수많은 업적을 이룩하고 15세기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됐다. 성리학적 유교질서가 공고해지는 격동의 시기! 신분의 벽을 극복하고 정3품관 상호군 관직에 이르기까지 짧고 강렬했던 삶을 살다간 장영실의 일대기를 국내 최초로 다룬다. 더불어 21세기에 장영실의 면모와 업적을 살펴봐야 하는 까닭도 알아본다.
출판사 리뷰
역사를 읽고 시대를 사유하는 작업은 매우 값진 일입니다. 더불어 역사 속 위인을 통해 오늘의 나를 들여다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겁니다. 옛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현대인들 모두가 스스로 풍요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속 위인시리즈 그 첫 번째로 『장영실 -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출간되었습니다.
장영실은 어떻게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됐을까?
지금으로부터 약 수백 년 전, 각종 천문기구와 과학기구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 있었다. 이름은 장영실, 그는 동래현의 노비였다. 조선시대 노비는 자유도, 의지도 가질 수가 없었다. 성씨와 족보도 없었을 뿐더러 일상생활에서는 가혹할 정도로 차별을 받았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부모 중 한 사람이 노비이면, 그 자식도 노비가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노비는 매매, 상속, 증여의 대상이었기에 사람이 아닌 일종의 재산으로 취급받으면서 인격적 대우를 받지 못했다. 조선에서 노비는 죽을 때까지 노비였고, 죽어서도 노비였다. 한 번 노비는 영원한 노비였던 셈이다. 이와 같은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면천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장영실은 이 지독하고 강고한 신분의 벽을 극복하고, 궁궐로 나아갔다. 장영실에게 주어진 임무는 조선 백성의 실생활과 농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기기를 발명해내는 것이었다. 장영실은 중국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것을 모방했다. 단순히 중국의 것을 모방해 발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력을 접목해 조선 실정에 맞게끔 과학기기를 제작했고, 세종의 총애를 듬뿍 받는다.
“안숭선에게 명하여 영의정 황희와 좌의정 맹사성에게 의논하기를, “행사직 장영실은 그 아비가 본래 원나라의 소주·항주 사람이고, 어미는 기생이었는데, 공교한 솜씨가 보통 사람에 뛰어나므로 태종께서 보호하시었고, 나도 역시 이를 아낀다. -1433년(세종 15년) 9월 16일《세종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장영실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록 노비로 태어난 인물일지언정 그는 세종에게 최고의 과학자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신하였다. 더불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장영실은 어떻게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됐을까? 그의 업적을 중심으로 살펴보되, 철저하게 사료를 중심으로 그의 일대기를 되짚어보려 한다. 이 책은 조선 최고의 과학 선현으로 기억하고 있는 장영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해설하는 최초의 안내서다.
왜 장영실인가?
‘노비’로 태어나 15세기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된 장영실은 세종시대 정3품관 상호군 관직을 지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우수한 과학기술의 업적을 이룩해냈다. 그 첫 번째가 중국의 것을 참고해 조선 실정에 맞게 제작·완성한 물시계다. 그런데 당시 조선에는 장영실 외에도 훌륭한 과학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역사는 장영실에 집중한다. 그건 아마도 장영실이라는 과학자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시대의 상징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 중 대표적인 과학기구가 장영실 만든 해시계, 앙부일구다. 앙부일구는 한자를 모르는 조선의 백성들이 시간을 알아볼 수 있는 새 시대를 열게 한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세종대왕은 이것을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설치했다. 한자를 몰라 시간을 볼 수 없었던 민초들이 하나둘 시간을 볼 수 있게 됐다. 앙부일구야말로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백성중심의 실용과학을 실현한 세종시대 크나큰 결실인 셈이다. 바로 이것이 조선의 과학역사에 한 획을 긋고 세상을 변화하게 한 과학자 장영실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701001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1월 18일 |
쪽수 | 304쪽 |
크기 |
190 * 210
* 14
mm
/ 41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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