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프롬 헤븐 1: 투명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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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텐 코오분은 1949년 도야마현富山縣 출생. 중학교 시절은 비틀즈에 열중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일본 문학과 세계 문학을 두루 섭렵했다. 1968년 센다이仙臺에서 혼자 하숙, 재수 생활을 보냈으며 이때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에 심취한다. 1969년 와세다 대학 정경 학부에 입학하고 전공투운동全共?運動, 전학 학생 공동 투쟁회의이 한창이었던 70년 안보 저지 베트남 전쟁 반대 등 학원 분쟁으로 거의 수업은 이뤄지지 않았고, 시위 활동과 마작에 몰두하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1973년 대부분 리포트 제출로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고 형이 경영하는 회사에 입사 후 학생 시절부터 사귀던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였다. 샐러리맨 시절에는 유일하게 야구와 경마에 열중하게 되었다. 1992년 회사를 퇴사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일본어 교사와 영어 번역일을 했다. 귀국 후에 대리점 업무를 시작했지만, 곧 직장도 구조 조정을 당하고, 근근이 아르바이트 생활을 계속하면서 절망적인 기분에 빠진다. 1995년 이후의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 한 사람과의 만남이 있었다. 그의 삶에 감동해서 지금까지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고 더 큰 꿈을 향해 힘껏 자신에게 도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인생이라고 배우고, 다양한 마음의 갈등을 거쳐 『Mission From Heaven』 시리즈를 쓰게 되었다. 현재는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2014년 10월부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라디오 FM 아이즈의 프로그램에서 낭독 코너의 대본을 쓰고 있다.
번역 고정아
역자 고정아는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했다. 유학 등 7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후 기업 대상의 일본어 통/번역을 시작으로 출판번역에서도 손을 대면서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도 다양한 분야의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굿바이 리스트〉 〈달려라〉 〈빛과 그림자의 추억〉 〈하늘높이, 깁슨 플라잉 V〉
〈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 〈도요타 최강경영〉 〈결정하는 힘〉 〈정원 꽃 자수〉 등이 있다.
감수 김현종
목차
- 작가의 말 _ 4
역자의 말 _ 9
서문 _ 12
첫 만남 _ 18
H와 타치바나 가家의 사람들 _ 22
Z 공원에서 생긴 일 _ 36
H의 성장 과정 _ 42
시오리의 일기 Ⅰ _ 54
정겨운 트럼프 게임 _ 58
시오리의 일기 Ⅱ _ 71
토오루와 H _ 78
시오리와 유키 _ 87
일 _ 108
시오리의 일기 Ⅲ _ 140
카자마 일가家 _ 147
징검다리 _ 164
병원에서 _ 180
H와 토모에 _ 189
죽음의 신死神 _ 200
H의 결단 _ 215
토모에의 꿈 _ 226
약속 _ 229
인간의사랑, 신의 사랑 _ 236
비雨…… _ 251
오른손과 심장 _ 265
와타루의 집필 _ 271
하늘에 _ 276
추천사
-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전해지는 따스함이 대지를 비추는 햇살처럼,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구원하는 신비한 청년 H. 당신에게도 찾아올 행운을 꼭 잡으세요!
책 속으로
실패한 일은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후회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보다 철저한 반성을 통해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성한 후에는 뒤돌아보지 말고 오로지 앞을 향해 전진하라.
절대 포기하지 마라.
‘하면 된다.’ 라고 H는 말한다. ---p.5
아직은 가족 모두의 힘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반드시 좋아질 거예요.
그때가 될 때까지 지금은 참을 수밖에 없어요.
고향에 내려가서 당장 좋은 결과가 없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다섯 달 후에는 분명히 좋은 일이 생길 테니까 힘내세요. ---p.35
“인생은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야.
사람은 패배의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지. 이기기만 한다면 패배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잖아. 그런 사람들의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남을 배려할 줄도 모르고 인간적으로 성장하질 못해.” ---p.63
“다만 반성은 해야 해요! 확실하게 반성을 하고 지난 일은 모두 잊는 겁니다. 알았죠?
당신은 지금 자신을 비극의 여주인공으로 만들어서 그 드라마의 역할에 흠뻑 취해 있어요.
난 당신과 같은 사람을 자주 봐 왔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비극의 주인공 역할을 좋아한다는 걸 잘 알아요. 하지만 인제 그만 눈을 뜨는 게 어때요?
이것은 심리 드라마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멋대로 만들어낸 비극의 여주인공이라는 꿈속에 있어요. 언제까지 그런 꿈속으로 도망칠 생각인가요?
얼른 눈을 뜨고 현실의 세계로 나와요!” ---p.93
H는 타치바나 집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산책이라고는 하나 그저 심심풀이로 기분전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산책하면서 주변에 나쁜 기운이 있으면 그것을 없애고 정화(淨化)하는 것이다.
2, 3분을 걷다 보니 작은 공원이 보였다.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모래밭. 어디에나 있을 법한 공원 풍경이다.
그 공원을 지나치는데 갑자기 강력하고?‘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졌다.
죽은 지 아직 몇 년 안 된 영혼. 현세에서 덕을 많이 쌓은 넋인 듯했다. ---p.146
출판사 서평
“인간이 과연 신神이 될 수 있을까?”
영혼을 갈고 닦아 투명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면
또 하나의 다른 세계가 열린다!
미션프롬헤븐 시리즈1 《투명한 하늘》은 우리에게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행동을 강요한다고 말한다.
자신을 스스로 속이며 연약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인정하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고 방치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는 원망과 자책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가련함이 있다.
그 사람들 앞에 나타난 96%의 신의 자격을 가진 인간 H가 때로는 냉엄하게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의 흔들리는 믿음과 원망하는 마음을 스스로 끊어내고 이겨낼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종교와는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인간의 존재와 삶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작가 텐 코오분은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가 바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순수한 사랑이다.’ 라고 말한다. 삶은 순수한 ‘사랑’과 많은 ‘마(魔)’와의 다툼의 역사 라고 한다. 마를 쫓아내고, 사람의 마음이 궁극의 사랑으로 가득 찼을 때 사람은 신으로 진화한다는 설정하에 주인공 H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장편소설 《투명한 하늘》에 등장하는 타치바나 가(家)와 카자마 가(家) 사람들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각각의 인물들이 H 라는 한 청년을 만남으로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궁극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작가 텐 코오분은 상처받은 사람들이 H의 도움으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쉽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다. 작가는 인간의 본질과 징후에 관한 이야기를 투시하고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모든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독자들은 이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실화가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일 것이다.
“인간이 과연 신神이 될 수 있을까?”
영혼을 갈고 닦아 투명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면 또 하나의 다른 세계가 열린다!
미션프롬헤븐 시리즈1《투명한 하늘》은 우리에게 말한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행동을 강요한다. 자신을 스스로 속이며 연약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인정하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고 방치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는 원망과 자책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가련함이 있다. 그 사람들 앞에 나타난 96%의 신의 자격을 가진 인간 H가 때로는 냉엄하게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의 흔들리는 믿음과 원망하는 마음을 스스로 끊어내고 이겨낼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종교와는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인간의 존재와 삶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작가 텐 코오분은 타치바나 가족과 카자마 가족이 신비한 능력이 있는 H를 만나게 함으로써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기적을 보여준다.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당한 타치바나의 가장 와타루,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자 파트타임 일을 하는 유코, 재수 중인 맏딸 시오리, 사춘기로 가족과는 불통인 막내 토오루, 중견배우로 지방공연이 많아 뜸하게 집에 들어오는 카자마의 가장 켄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카자마의 실질적 가장인 켄지의 아내 토모에, 어머니 토모에가 암이라는 말에 충격에 빠진 쿠루미, 집안의 기둥이 되어달라는 토모에의 기대를 버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장남 료스케.
“젊은 사람이 찾아오니 함께 즐거운 삶이 시작될 것이다!”
화사한 봄 햇살이 쏟아져 내리는 오후, 재수생인 시오리는 산책 겸 점심을 먹으러 도서관을 나와 활짝 핀 꽃잎이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서 우체국이 어디냐고 물어보는 큰 키에 긴 머리카락 그리고 눈이 아름다운 H를 만나게 된다. 방송 드라마 작가이며 일본 모 방송국으로부터 일을 의뢰받아 왔고 현재 일본어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시오리 부모님의 일본어 개인교습을 받게 되면서 타치바나 가와 연을 맺게 된 H. 구조조정을 당하고 주식투자로 인한 손실로 엄청난 빚을 지게 된 와타루는 H의 격려와 배려로 소중한 가족도 지키고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세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기본정보
ISBN | 9791195699810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2월 26일 |
쪽수 | 288쪽 |
크기 |
145 * 210
* 20
mm
/ 42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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