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과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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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에 입각하여 실상을 정확히 서술하고 보여줌으로써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스스로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는다면 정치가ㆍ군부ㆍ재계 등의 전쟁 책임을 강단 있게 추궁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베 다케시
阿部猛(1928~2016)
야마가타현에서 출생했다. 1951년 도쿄 문리과대학東京文理科大學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도쿄 교육대학東京敎育大學에서 「율령국가 경제의 해체 과정에 관한 연구律令?家??の解?過程に?する?究」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홋카이도 교육대학北海島敎育大學, 도쿄 가쿠게이 대학東京學藝大學의 교수를 역임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헤이안 시대이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저서로 『일본 장원 성립사 연구日本?園成立史の?究)』, 『역사와 역사교육?史と?史?育』 등이 있다.
번역 강은영
목차
- 1부 시대정황
기원 이천육백년 / 8
당대의 분위기 / 22
2부 황국사관
국체의 본의 / 30
히라이즈미 기요시와 그의 제자들 / 52
겐무 중흥 / 71
3부 팔굉위우
‘팔굉위우’의 정신 / 92
대공아공영권 / 105
남진론 / 122
4부 저항과 전향
시대에 저항하여 / 134
전향 / 166
5부 민간사학
“역사에서 배우다” / 182
철의 문화사 / 193
6부 역사교육
초등교육 / 202
중고등 교육 / 215
맺음말 / 234
책 속으로
도키노야 쓰네사부로의 『일본신문화사 12-메이지시대』(일본전보통신사)에서는 메이지유신이 “건국 정신을 이어받아 살아 움직이는 국민적 자각이 바탕이 되어 공고한 통일국가로서의 근대 일본”을 탄생시킨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또한 메이지유신이 근대국가로서의 체제를 정비하는 동시에 열강의 아시아 침략을 저지해 “아시아를 진짜 아시아답게 만드는 자각을 갖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이 “국시?是의 완전한 수행은 계속해서 현대 일본에 주어진 중대하고 영광스러운 책무”라고 언급하며 전쟁에 의의를 부여했다. - 25쪽
쇼와 15년(1940) 9월 27일의 「일본과 독일이 삼국조약 체결에 임하여 내리는 조서」에는 이런 내용이 쓰여 있다. 대의를 팔굉에 선양하고 곤여(지구)를 일우一宇로 하는 것은 실로
황조황종의 큰 가르침이므로, 짐이 밤낮으로 마음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바이다. (…) 생각건대 만방에 그 점을 알리고 만민으로 하여금 모두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대업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매우 험난하고 멀다. 따라서 일본 신민은 앞으로 국체의 관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깊게 사고하며 멀리 배려하여 다같이 온힘을 쏟아 비상시국을 극복함으로써 천양무궁의 황운을 도우라. 위의 밑줄 친 부분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듯, ‘팔굉일우’의 정신은 전 세계에 미쳐야 할 ‘대의’다. - 93쪽
쇼와 15년(1940) 9월, 일본과 프랑스 간의 세부 협정이 체결된 후 일본군은 바로 북부 베트남에 진출했는데, 이에 대해 아카마쓰는 이렇게 설명했다. 협정이 성립된 것은 “프랑스가 일본의 동아공영권 수립의 이상이 공평무사, 우방과의 공존공영을 염원하는 것 외의 어떤 것도 아니라는 것을 올바르게 이해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영국의 해외 진출이 해적 행위에서 시작된 것에 비해 일본의 해외 진출은 “물자 부족에 힘들어하는 동아 제 민족에게 그것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동아의 공영은 일본의 해외 진출 당시부터의 이상이었다”고 주장했다. - 107쪽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 태평양전쟁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현재 일본과의 관계에서 제일 큰 이슈는 일본의 수출규제일 것이다. 2019년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위자료 청구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계기가 되었다. 대법원 판결문을 살펴보면 일본이 한반도 강제점령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헌법 개정으로 통해 100여 년 전 일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아베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우익세력은 일왕 중심의 입헌군주제인 ‘메이지 헌법 체제로의 복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국가 해방으로 포장 선전한 일본.
일본은 서구열강의 식민지배에 신음하고 있던 아시아 국가들을 자신들이 해방시켜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유로 ‘대동아전쟁’을 벌였다. 전쟁에서 패한 일본을 미군이 점령하면서 ‘대동아전쟁’이란 명칭을 금지시키고 ‘태평양전쟁’으로 불렀다.
일본은 전쟁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이라 하지 않는다. 단지 전쟁이 끝났다는 ‘종전’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졌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쟁을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은 언제든지 전쟁 속으로 뛰어 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 양국의 미래를 한걸음 나아가자.
만주사변ㆍ중일전쟁ㆍ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진 침략전쟁은 일관되게 진행되었다. 전쟁 책임론에서 희생양을 만들어 내어 다른 책임을 모호하게 만들며 일본 국민의식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책에서는 당시의 정계, 재계, 군부, 교육계 등 팔굉위우의 정신으로 대동아공영권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사실에 입각하여 기술하고 있다. 책임회피로 인해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부분을 저자는 개인적인 관심에 바탕하여 자료를 찾아 열거하였다. 생존해 있는 분들이 있음에도 공백의 ‘사학사’를 메꾸기 위한 작업으로 생각하고 집필하였다. 이를 살펴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책임진다면 양국의 미래는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597741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0월 30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37 * 201
* 20
mm
/ 33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太平洋戰爭と歷史學 OD版/阿部 猛 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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