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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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이 책은 신해철에 대한 헌사도 아니고, 비판서도 아니다. 신해철을 통해서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민낯과 대면하려는 우리의 작은 고백이다. 12명의 필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신해철과 만났고, 우리는 그 기록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살아 있는 신해철의 목소리와 노래를, 그리고 쾌변독설을 들을 수 없는 현실이 무척 우리를 아프게 하기에, 이책을 통해 신해철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작가정보
저자 이정현은 1978년생. 문학평론가. 2008년 《문화일보》 문학평론 당선. 중앙대 국문과와 동대학원 박사 졸업. 문학, 음악, 미술, 영화, 그리고 ‘1990년대’를 사랑한다.
저자 김대현은 1975년생. 문화평론가, 문학평론가. 2011년 『플랫폼』 문화비평상 수상. 2012년 『실천문학』 문학평론 신인상. 현 『리얼리스트』, 『플랫폼』 편집위원. 지은 책으로 『불온한 제국』, 『법정에서 만난 역사(공저)』가 있다.
저자 권유리야는 1965년생. 문화평론가. 문학평론가. 부산외대 교수. 2004년 『작가세계』 문학평론 신인상. 200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 저서로 『문화, 백일몽 대증요법』 등이 있음.
1966년생. 문화평론가. 문학평론가. 웹진 《문화 다》 편집주간,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평론집으로 『문학제국』, 『비공감의 미학』, 『고독한 말』이 있음.
1972년생. 음악평론가. 웹진 『weiv』에서 필자로 활동 중. 공저로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 『한국팝의 고고학 1960』, 『한국팝의 고고학 1970』 등이 있음.
1983년생. 음악평론가. 2011년 제1회 화음 프로젝트 평론상, 2012년 제5회 인천문화재단 『플랫폼』 음악비평상 수상.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서양음악학 박사과정에 재학중.
1977년생. 음악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 ‘이 주의 발견’ 선정위원으로 활동. SNS 냉면왕.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멜론 라디오 스타 DJ, 에세이집으로 『청춘을 달리다』가 있음.
1967년생. 문학평론가. 2003년 『대한매일신문』 문학평론 당선. 평론집으로 『서정시와 실재』, 『불꽃과 트임』, 『미래의 시를 향하여』 등이 있음.
1972년생. 대중음악 의견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포크분과장. 대중음악웹진 《가슴》 편집인,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 역임. 공연과 페스티벌 기획/연출도 병행함. 저서로 『대중음악 히치하이킹 하기』, 『대중음악의 이해』 등이 있음.
목차
- 책을 펴내며
제1부 : 신해철을 그리워하며
1. 모든 세계는 갑자기 붕괴되는 경향이 있다 (이정현) · 12
- 1990년대, 나의 성장기와 신해철의 음악
2. 지표 없는 시대의 이정표 (김대현) · 36
- 어떤 X세대의 눈에 비친 신해철
3. 인간 신해철을 만나러 가다 (최강민) · 50
4. 신해철에게 보내는 펜레터 : 그대에게 (차유정) · 60
제2부 : 신해철과 대중
1. 음란과 윤리, 한국사회 모순의 판타지 (권유리야) · 66
2. 개인적인 그러나 너무나 대중적인 예술가 (김우필) · 90
- 신해철의 TV방송 및 정치 참여 활동에 대해
3. 신해철, 음악도시에서 귀신정거장까지 (김혜연) · 112
4. 마왕 신해철의 탄생과 독설신공 (최강민) · 130
제3부 : 신해철의 음악 세계
1. 미완의 스타, 굿 바이 미스터 트러블, 신해철 (최지선) · 168
- 신해철의 전반기 음악세계에 대해
2. 음악세계 확장하기 그리고 다시 출발점에 서기 (이민희) · 208
- 신해철의 후반기(1998~2014) 음악 활동에 대한 소고
3. 짧은 여행 긴 항해 아날로그의 세기를 떠나며 (성재린) · 238
- 신해철의 전자음악 세계에 대해
4. 신해철의 록음악 세계 (배순탁) · 260
5. 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 (이성혁) · 282
- ‘신해철 가사’의 통사
6. 1980년대에 와서 1990년대를 담고 2000년대까지 나아간
뮤지션 신해철 - 신해철 음악의 정치성 (서정민갑) · 338
※ 가수 신해철의 약력 · 367
※ 신해철의 음반 디스코그래피 · 370
출판사 서평
고 신해철의 1주기를 맞이하며
2014년,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 많은 사람들이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믿을 수 없었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22일에 복부와 흉부에 통증이 발생해 S병원에 재입원했고,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S병원에서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에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일년의 세월이 흘렀다.
아이돌스타에서 록커로, 그리고 독설가로 변신하면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신해철. 신해철은 자유와 행복을 꿈꾼 키덜트였다. 어른이었음에도 여전히 꿈과 이상을 뒤쫓는 만년 소년. 그는 이상향의 세계를 추구한 로맨티스트였고,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성장하면서 새로운 도시를 꿈꾼 모더니스트이기도 했다. 그가 지향했던 세계는 지금 이곳에는 없지만 먼 미래에 분명히 존재하거나 존재해야 할 이상향의 세계인 ‘넥스트시티(Next City)’였다. 독설과 저항적 노래는 그곳에 가기 위해 신해철이 노력했던 고투(苦鬪)의 처절한 흔적들이다. 신해철은 보통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에서 위악적인 마스크인 마왕의 얼굴에 감춰진 ‘인간 신해철의 예술혼, 열정, 꿈, 몸부림’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신해철의 26년 흔적들을 기록하다
이 책은 그룹 무한궤도, 솔로 가수, 그룹 넥스트, 독설가로 이어진 신해철의 26년 흔적들을 정리했다. 신해철의 삶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음악평론가만이 아니라 문화평론가, 문학평론가도 함께 모여 책을 만들었다. 제1부는 신해철의 팬으로서 그를 그리워하는 4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제2부는 독설가로서, 방송인으로서 한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신해철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4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제3부는 가수로서 신해철의 음악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6편의 글이 실려 있다. 필자들은 가수 신해철의 전반기 음악세계, 후반기 음악세계, 전자음악의 세계, 록음악의 세계, 신해철 노래의 가사, 신해철의 노래의 정치성 등을 각각 평했다.
이 책은 신해철에 대한 헌사도 아니고, 비판서도 아니다. 신해철을 통해서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민낯과 대면하려는 우리의 작은 고백이다. 12명의 필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신해철과 만났고, 우리는 그 기록들을 이 책에 서술했다. 살아 있는 신해철의 목소리와 노래를, 그리고 쾌변독설을 들을 수 없는 현실이 무척 우리를 아프게 한다. 그 아픔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다. 이 책이 신해철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책 리뷰]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는 웹진 《문화 다》에서 기획한 '문화 다 스타 산책' 시리즈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첫 번째 책인 『신데렐라 최진실, 신화의 탄생과 비극』(2015.09)은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였던 최진실의 삶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다루었다. 이에 비해 두 번째 책인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2015.10)는 가수이자 독설 논객으로 활동했던 신해철의 삶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조명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평론가와 칼럼니스트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신해철의 삶과 예술을 정리하기 위해 힘을 모아 이 책을 만들었다.
신해철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글들
제1부는 팬의 입장에서 신해철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기록한 글들이다. 문학평론가 이정현은 「모든 세계는 갑자기 붕괴되는 경향이 있다」라는 글에서 가수 신해철을 떠올리면서 그를 형이라고 부르며 그리워한다. 이정현은 신해철의 노래에는 기존의 가치에 대한 부정과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공존했다고 보았다. 독설과 회의와 순정의 불안한 공존. 사춘기 청소년들은 신해철에게 열광했다. 한 사람을 향한 순정과, 기만적인 세계에 물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는 미묘한 역설. 그것이야말로 신해철과 넥스트의 굳건한 팬이 된 중요한 이유였다는 것이다.
문화평론가 김대현은 「지표없는 시대의 이정표」에서 신해철을 한때 좋아했다가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마왕의 변신을 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오해와 다르게 신해철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변한 것은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신해철을 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신해철을 믿지 못한 자신이었다고 가슴 아프게 고백한다.
문화평론가 최강민은 「인간 신해철을 만나러 가다」에서 신해철의 무덤을 찾아가면서 느낀 여러 가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의 글에서 신해철을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이 남긴 그리움과 애절한 사연들의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최강민은 독설신공의 최고 고수로서 신해철을 손꼽는다. 그러면서 그는 획일적, 억압적 지배질서와 맞서 싸운 신해철을 자신의 영웅이라면서 그리워한다.
자유와 행복을 주장했던 독설가, 위악적 마왕이 되다
제2부는 방송인으로서 독설가로서 살아왔던 신해철의 삶을 정리하고 있다. 문화평론가 권유리야는 「음란과 윤리, 한국사회 모순의 판타지」라는 글에서 신해철이 2000년대 이후 일반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된 주요인은 그의 키덜트적 특이한 삶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욕설에서 궤설과 같은 파격적인 언행, 권위를 발가벗기는 유아적 도발로 신해철은 상징권력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권유리야는 신해철이 “음란을 상상하기를 즐겼으며, 동시에 순결을 지향했다. 어른과 아이가 공존했고, 결핍과 포만이 충돌했다. 애초부터 이 세계가 그어 놓은 관습과는 맞지 않는 존재이었다. 이 속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했다.”고 평한다. 신해철은 상호 배치되는 이중적 세계의 공존 속에 음악 예술과 사회 활동을 정력적으로 해왔다는 것이다.
문화평론가 김우필은 「개인적인 그러나 너무나 대중적인 예술가」라는 글에서 신해철이 [100분 토론]의 단순한 논객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논객들이 양복을 주로 입으며 토론자로서 계량화된 의상을 입었다면, 신해철은 ‘엔터테이너’로서 자기 정체성을 보여주는 개성 강한 옷차림을 고집했다. 이러한 신해철의 고집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자기만의 스타일이었다고 보았다. 김우필은 신해철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을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대중들을 믿으며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한다.
문화칼럼니스트 김혜연은 「신해철, 음악도시에서 귀신정거장까지」에서 라디오 방송에 나타난 신해철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신해철은 [음악도시]와 [고스트스테이션] 라디오 방송을 통해 더 이상 아이돌 스타가 아니라 시덥잖고 지저분한 이야기를 하며 웃고 떠들다가 상처를 털어놓으며 같이 눈물 흘려주는 우리의 오빠이자 형님이었다고 평한다. 얘들아, 오빠는 하고 싶은 거 하느라 이렇게 힘들게 산다. 그래도 우리 같이 재미있게 지내자, 응? 신해철은 심야방송을 통해 현실에서 소외된 타자들을 보듬어주는 위악적인 ‘오빠이자 형님’이었던 것이다.
문화평론가 최강민은 「마왕 신해철의 탄생과 독설신공」에서 마왕이라는 별명이 어떻게 신해철에게 붙여졌는지 그 과정을 계보학적으로 추적한다. 마왕 신해철의 탄생은 자유에 대한 강렬한 열망, 음악에 대한 열정, 교도소 체험, 결백증, 키덜트적 세계관, 신랄한 독설이 상호 화학작용을 하여 탄생한 것이다. 최강민은 특히 신해철의 교도소 체험이 불온한 마왕을 탄생시키도록 한 결정적 전환점이었다고 평한다. 최강민은 신해철의 독설에서 이상향의 세계인 ‘넥스트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인간’을 보았기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노력하는 천재였던 로커 신해철
제3부는 신해철의 음악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음악평론가 최지선은 「미완의 스타, 굿 바이 미스터 트러블, 신해철」에서 신해철의 전반기 음악세계를 정리한다. 신해철의 음악은 록 음악을 견지하면서도 흔히 말하는 정통성에서 벗어나 있다. 최지선은 이 때문에 신해철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포괄할 수 있었고, 그것이 신해철만의 도전과 저항의 방식으로 자리했다고 평한다.
음악평론가 이민희는 「음악 세계 확장하기 그리고 다시 출발점에 서기」에서 신해철의 후반기 음악세계를 다룬다. 이 글은 신해철의 서술을 바탕으로 그의 1998~2014년 음악 시학(詩學)을 재구성한다. 신해철은 1997년 넥스트 4집으로 해체 이후 7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했고, 모노크롬·비트겐슈타인·신해철·넥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 글은 신해철의 생애 마지막 14년의 활동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조우하는 왕성한 창작 시기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해철은 나이가 들어서도 음악에 대한 도전과 실험을 계속했던 노력하는 천재였던 것이다.
음악평론가 성재린은 「짧은 여행 긴 항해 아날로그의 세기를 떠나며」라는 글에서 신해철이 보여준 전자음악의 세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신해철은 전자음악을 통해 환상과 과학, 상상과 역사의 결합물을 제시하려 했다. 이런 의미에서 뮤지션 신해철은 협소한 정의로 한정되는 음악을 넘어서는 곳에 자신을 바쳤다. 신해철은 기존의 음악에 안주하지 않고 전자음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성취하려고 했던 것이다. 성재린은 아티스트 신해철의 이러한 이상과 분투는 어떤 모습으로든 후대에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신해철의 록음악 세계」에서 록커로서 살았던 신해철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배순탁은 신해철이 음악을 시작한 무한궤도에서부터 재결성된 넥스트의 활동까지 통시적으로 살펴보면서 신해철의 록음악 세계를 분석한다. 신해철은 한국 사회의 강고한 카르텔 속에서 록음악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이끌려고 노력했지만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배순탁은 이런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양아치 인텔리겐차인 신해철이 끝까지 세상과 부딪히기를 주저하지 않는 로커였다고 평한다. 그 결과 배순탁은 신해철의 록음악이 보여준 저항의 노래들이 1990년대의 키드들에게 무엇인가 특별한 기적의 순간을 만드는 전령사였다고 주장한다.
문학평론가 이성혁은 「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에서 가수 신해철의 초기 노래에서부터 그의 마지막 노래가사까지 전체를 대상으로 그의 노래가사에 나타난 다양한 의미를 분석한다. 이성혁은 신해철 노래의 가사를 노태우(1988~1992), 김영삼(1993~1997), 김대중(1998~2002), 노무현(2003~2007), ‘이명박근혜’(2008 이후)로 다섯 시기로 나누어 분석한다. 이성혁은 사회적 소수자의 입장에서 솔직함, 꿈꿀 수 있는 능력, 획일적 경계를 넘어서는 자유에 대한 욕망을 보여주었던 사람이 바로 신해철이었다고 말한다.
음악평론가 서정민갑은 「1980년대에 와서 1990년대를 담고 2000년대까지 나아간 뮤지션 신해철」에서 신해철 음악에 나타난 정치성을 이야기한다. 서정민갑은 신해철이 민중가요 바깥에서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내고 정치적인 발언을 표출해 한국 대중음악을 더 풍성하게 했다고 평한다. 서정민갑은 신해철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눈빛, 그의 시선에 포착된 현실과 표현된 음악은 한 시대를 증거했고, 한 시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말한다. 또한 그의 노래를 듣고 자라난 이들은 그와 같은 시선, 같은 눈빛, 같은 목소리를 갖게 됨으로써 이전 세대와 자신들을 구별지으며 신해철 키드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576319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0월 21일 |
쪽수 | 383쪽 |
크기 |
152 * 225
* 21
mm
/ 50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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