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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수북

한샤오궁 저자(글) · 김윤진 번역
펄북스 · 2016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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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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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한샤오궁의 산문집『산남수북』. 이 책은 도시를 떠나 햇빛이 잘 비치는 볕바른 좋은 땅, 산골 마을 ‘팔계’에서 보낸 7년여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 모음집으로, 초판본이 발간된 2009년 이후 7년 만에 복간본이 출간됐다. 책장을 펼치면 그 안에는 공산혁명기와 문화혁명기 등 격동기를 거쳐 온 중국 마을의 이야기들이 살아 나온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지식청년시절의 추억담,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를 비롯하여 납작코 한의사, 미소 걸인, 농사광 위 사장, 청풍언월도 이발사 허 씨 등의 이야기는 마치 그들을 직접 만나기라도 한 듯 작품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수상내역
- 루쉰문학상 에세이 부문 수상작

작가정보

저자(글) 한샤오궁

저자 한샤오궁은 후난사범대학 중문과에 합격해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다. 1981년 첫 번째 소설집 《월란》을 출간하였고, 이후 전국 우수 단편소설상을 수상한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다〉를 비롯하여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1985년 《작가》에 ‘문학의 뿌리’라는 글을 발표하여 이른바 ‘심근 문학’을 주창했으며, 같은 해 후난성 작가협회의 전업 작가가 되었다. 심근 문학은 일종의 ‘뿌리 찾기’를 통해 사회주의 이념과 서구 문명에 물든 중국의 주류 문화를 비판한다. 한샤오궁은 “문학의 뿌리는 마땅히 전통문화의 토양 깊은 곳에 놓여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향토색 짙은 고향 이야기, 전래의 옛이야기 등을 적극 재현하는 소설 양식인 ‘심근문학’의 대표작가이다.
1987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번역했고, 1988년에 하이난성으로 내려가 《하이난기실》 주편, 《천애》 잡지사 사장을 역임했다. 1990년대부터는 〈성전과 유희〉, 〈성이상적 미실〉, 〈세계〉 등의 글을 발표하며 소비 시대의 여러 문화 현상에 대한 비판을 주도하는 문화 비평가로 활동했다. 1993년에 발표한 중편소설 《아빠아빠아빠》, 단편소설 《여자여자여자》, 그리고 1996년에 발표한 《마교 사전》은 ‘심근 문학’과 제3세계 문학의 영향 아래서 자신의 창작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한 결과로 탄생한 수많은 대표작 중 일부이다. 2002년에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예 기사 작위를 받았고, 수필집 《산남수북》으로 2007년 루쉰 문학상을 수상했다.

《산남수북》은 한샤오궁의 대표적 산문으로 ‘팔계’라는 산골 마을에서의 생활상을 특유의 기개와 해학이 배어나는 위트 넘치는 문체로 담고 있다. 그는 서른 해 동안 자신을 품고 길러주었던 도시의 소란스러운 삶에 염증을 느끼고, 자연에 녹아드는 삶을 살겠다며 홀연히 떠나 팔계로 들어간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얼굴만큼이나 이력도 다양한 산골 사람들과 팔계의 유려한 자연 풍광 속에서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진정한 자유를 찾는다. 또한 저자는 몸소 체험한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격차와 문명사회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차이나 저널〉이 “서양에 소로의 《월든》이 있다면 동양에는 한샤오궁의 《산남수북》이 있다”고 할 정도로 팔계 마을에서 보낸 7년여의 시간을 그린 이 책의 내용은 경이롭다. 이 책은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으려는 한 자유주의자의 독립선언문이다.
현대 중국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며 위화, 모옌과 더불어 현대 중국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한샤오궁은 매년 중국 소설학회가 선정하는 우수 소설 일순위에 오르며, 가오싱젠 이후 중국의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번역 김윤진

역자 김윤진은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만 사범대학 번역연구소에 몸담고 있으며, 대만 국립정치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어얼구나강의 오른쪽》, 《눈부시게 빨간 부겐빌레아》, 《인재를 파멸시키는 게임의 법칙》, 《즐거운 인생》, 《소설사마천》, 《친구》, 《왕도》, 《무극》 등이 있으며, 저서로 《황제의 꿈 베이징》, 공저로 《베이징 이야기》, 《중국어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등이 있다.

목차

  • 1장 그림자처럼 그곳에 가고 싶다
    그림틀 안으로 뛰어들다 | 지도 위의 작은 점 | 그림자처럼 그곳에 가고 싶다 | 운명의 회오리바람을 이겨낸 팔계 | 청력이 되살아나는 곳 | 산골에만 통용되는 법도 | 지혜로운 개구리 | 각양각색의 웃는 얼굴 | 내 옷 같지 않은 양복 | 산으로 찾아온 손님 혹은 사라진 | 전통을 되살리는 데 드는 밑천 | 노동하는 삶의 의미 | 생태계 안전 지표 | 동구 밖 미친 나무 | 산골의 삶을 품어주는 달빛 | 찰나에 만난 백야 | 태양신은 일상의 진실이다 | 미련퉁이 나무의 미덕 | 나무에도 마음이 있다 | 창문 앞에 펼쳐진 풍경

    2장 어머니 같은 토지
    푸른 대지는 생명의 근원 | 붉은색 문건 | 약상자는 문명의 상징일까 야만의 상징일까 | 사람만도 못한 놈 | 사람을 좋아하는 빨간 점 닭 | 보이지 않는 손님 | 이른 아침 듣는 새 울음 | 새둥지는 나를 부끄럽게 한다 | 어린 새의 절박한 날개짓 | 도도하고 자유로운 낭만 고양이 | 개와 고양이의 특별한 인연 | 산골의 개 허쯔 | 싼마오의 죽음,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 세상 모든 것들에 감사 | 어느 날 벼락을 맞다 | 영혼을 지키는 사람 | 시골 사람들의 도덕률 | 복권 판매 금지 | 절대 비밀을 지킬 것 | 산과 화목하게 지내기

    3장 믿거나 말거나 산골 사람들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속속들이 알까 | 은자의 충동이 머무는 성 | 담장 끝에 있는 구소련 | 그때 그 거울 | 왠지 신비로운 납작코 한의사 | 믿거나 말거나 명의 이야기 | 선량한 사람 우 현장 | 위성 가이의 독특한 노하우 | 우리 마을 오피니언 리더 | 귀가 밝은 이웃집 여식 만이 | 미워할 수 없는 미소 걸인 | 쓰레기 집에 얽힌 이야기 | 전쟁의 상흔, 그리고 마지막 일병 | 탈영병 동지 | 홀로 주인을 찾아 나선 배 | 농사광 위 사장 | 예수 믿는 산골 마을 | 슈퍼 정부, 벙어리 할머니 | 허 사부의 칼솜씨 | 헤이피 돤메이쯔 | 시인 센 아저씨

    4장 달빛 아래 구속 없는 즐거움
    나무 흔들기 | 달빛 아래 구속 없는 즐거움 | 채소를 이용한 외교 활동 | 때론 불법도 법 | 산골의 이해관계 | 애매모호한 발자국 | 길가의 철학 | 옛 이야기를 삼킨 무정한 백모 | 천상의 사랑 | 사당 할머니 | 미개인 1 | 미개인 2 | 분노한 굴원 | 어수선한 세상의 가운데서 | 남편과 함께 결혼한 여자 | 호화스러운 창고 | 막가파 사부 | 합심해 만든 환희의 길 | 의심스러운 평판 | 폭탄 전문가 화쯔 | 굴착기 기사 라오잉

    5장 꿈에 본 그곳
    무의 시간 | 당신, 오셨군요 | 오랜 숙적, 멧돼지와의 전쟁 | 야반가성 | 납세하지 않는 이유 | 파릉군에 대한 기이한 이야기 | 리 씨 형제들 | 18번 잡담 | 시간을 뛰어넘은 만남 | 옛길 | 꿈에 본 그곳이 잊힐리야 | 또 다른 우주 | 가을 밤 꿈에서 깨다 | 무인지경에 나는 고독하지 않다 | 하늘은 하늘이 아니다 | 도살되기를 기다리는 말 때문에 나는 눈물을 흘리다

    옮긴이의 글

추천사

  • 한샤오궁은 중국 20세기 마지막 10년, 문학계의 중요한 수확인 동시에 20세기 문학계의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한 소설가이다. 중국이 가오싱젠 이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면 한샤오궁이 될 것이다.

  • “서양에 소로의 《월든》이 있다면 동양에는 한샤오궁의 《산남수북》이 있다!

책 속으로

나는 천성이 사람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을, 소란스러움보다는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지청이었을 때도 빈곤은 심심하게 내 애간장을 태웠지만 대자연의 광활함과 청결함은 결코 나를 번뇌하도록 만들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후에 수많은 문학작품 속에서 줄곧 내 가슴에 감격을 선사했다. 도시로 입성한 후 기차역은 내 꿈에 자주 나타났다. 꿈에서 나는 기차 꽁무니를 애달프게 쫓아갔지만 번번이 놓쳐서 낭패를 당했다. 그러나 내가 왜 그 기차를 쫓아가야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는 내게 일종의 깨우침을 주기 위해 운명이 나를 미지의 세계로 소환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_ P.24 〈그림자처럼 그곳에 가고 싶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노동을 그리워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노동하지 않는 자를 경멸했다. 그 옛날 나는 공사장에서 노동을 시작한 지 딱 3분이 지나면 코와 입을 일그러뜨리고 쭉 뻗어 똥이며 오줌이며 내지르는 기생오라비가 싫었다.
화이트칼라나 골드칼라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천재의 뛰어난 두뇌를 숭배한다. 그러나 육체노동에서 벗어난 사람은 밑동이 송두리째 잘려 나가 쇠락의 일로를 걷게 될 듯한 당혹스러움에 휩싸이지 않을까? 먹이사슬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생산사슬의 끝자락에서 자칫 말라죽지는 않을까? 생명의 실천이라는 큰 틀에서 이방인이자 방랑자가 되지 않을까? 하이데거도 정관靜觀은 다소 의심스러운 지식을 생산할 뿐이지만, 노동은 사물을 가장 적확하게 이해하는 방식이자 존재의 수수께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했다. _ P.67 〈노동하는 삶의 의미〉

나무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장은 이날부터 매번 집을 나설 때면 도롱이를 거꾸로 입거나 혹은 모자를 반대로 써서 숙적이 그를 알아볼 수 없도록 했다. 단풍나무에게 죄를 지었던 사람들도 모두 대장을 본받아서 도롱이와 밀짚모자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착용했다. 심지어 신발도 좌우를 바꿔 신고 다녔으며, 양말도 일부러 손에다 끼고 다녔다. 심지어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스카프를 머리에 매고 다니기도 하는 등 이 산골 마을에 특이한 광경이 생겨났다. _ P.84 〈동구 밖 미친 나무〉

우리는 이 닭을 빨간 점이라는 뜻이 담긴 ‘샤오홍덴’이라고 이름 붙였다. 왜냐하면 녀석의 이마에 발라준 빨간약 때문에 머리에 선명하게 표식이 남아서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샤오홍덴은 동족인 닭은 무서워했지만,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샤오홍덴은 사람들하고는 친하게 지냈지만 닭들하고는 전혀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닭장에서도 언제나 혼자서 썰렁한 구석에 멍하니 있던 녀석이 사람만 보았다 하면 흥분해서 얼른 앞으로 달려 나왔다. 사람이 모이를 주려고 나타나면 놀라 뿔뿔이 흩어졌다가 빈 그릇을 들고 사라진 후에야 달려 나와 모이를 쪼아대는 다른 닭들과는 딴판이었다. _ P.134 〈사람을 좋아하는 빨간 점 닭〉

마지막 기대를 담고 있는 싼마오의 눈빛을 마주하면서 나는 싼마오를 구해낼 힘이 없음을 절감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 싼마오는 내 슬리퍼 위에 조용히 엎드려 무거운 숨을 내쉬었다. 녀석은 마지막으로 내 슬리퍼를 끌어안고 주인이었던 내 체온과 냄새를 맡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내 발걸음을 좇아 나와 함께 계속해서 여행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나는 녀석의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다. 나는 줄곧 싼마오를 끌어안고 있었다. 싼마오의 시선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서서히 명멸해갈 때까지. _ P.172 〈싼마오의 죽음,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납작코 한의사는 의술은 뛰어났지만 한 성질 했을 뿐 아니라 말도 가리지 않았다. 하루는 한 환자의 맥을 짚다가 “죽은 사람을 매고 와서 나더러 어쩌라는 거요?” 하고 화를 버럭 냈다. 그때만 해도 환자는 잘 먹고 잘 싸고, 병세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화가 난 환자의 가족들은 병자를 데리고 현성에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자 그 환자는 정말로 황천길로 가버렸다. _ P.232 〈왠지 신비로운 납작코 한의사〉

허 사부는 청룡언월도를 손에 쥐고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통을 쳐다보고 나서 손목과 손가락 두서너 개를 이용해서 누구든 깜짝 놀랄 만한 아름다운 머리 꽃을 피워낸다. 그는 칼을 어떤 각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다. 그는 머리를 빙빙 돌려 깎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복잡한 부위도 상하좌우 이기지 못할 적수가 없는 것처럼, 가로세로, 그리고 안과 밖 격파하지 못할 강적이 없는 것처럼 척척 이겨낸다. 그는 심지어 눈을 감고도 진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고수다. _ P.320 〈허 사부의 칼솜씨〉

산골 사람들은 식사초대를 할라치면 반드시 찾아뵙고 공손하게 손님을 식사에 초대한다. 절대로 사람들은 전화를 하거나 전갈을 보내는 형식으로 장중한 일련의 과정과 맞바꾸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식사초대라면 주인은, 본인이 찾아갈 수 없을 경우 아들을 대표로 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초청장을 초대 손님에게 삼가 전하고 여러 번 직접 찾아가는 등 예의범절에 있어 한치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도회지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부르듯이 전화 한 통으로 가볍게 손님을 초대해서 남은 국과 밥으로 거지에게 한 상 차려주듯 식사 대접을 하는 것과 사뭇 다르다. 때문에 예의범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다 보니 도회지 사람들 식사초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_ P.359~360 〈산골의 이해관계〉

그들은 장시의 슈수이 사람으로 원래 작은아버지와 조카며느리 사이였다. 조카가 광둥으로 일하러 가서 오랫동안 집을 비우자 조카며느리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작은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다. 파종할 때가 되면 작은아버지를 청해 논을 갈았고, 돼지를 시장에 내다 팔 때에도 작은아버지를 청해 올가미로 돼지를 잡았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 조카며느리가 아파 열이 펄펄 끓으니 작은아버지는 의사를 모셔다가 그녀를 진찰하도록 하고 약초를 캐서 탕약을 지어주었다. 왕래가 빈번하다 보니 두 사람 사이에는 끈끈한 정이 생겼다. 조카며느리는 당시 면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조카의 귀에까지 두 사람의 소식이 전해졌다. 조카는 두 사람을 죽이겠노라며 칼을 들고 집으로 달려왔고, 간통을 저지른 두 남녀는 서둘러 도망쳤다. 두 사람은 몸만 빠져나왔지 바늘 한 개 들고 나올 틈이 없었다. _ P.381~382 〈천상의 사랑〉

팔계동의 잠재 규칙은 일단 먹고 입는 기본적인 생계유지에 필요한 최저 수입 한계선을 넘으면 얼굴의 행복이 피부와 근육의 행복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최첨단의 모던한 창고를 건설한 주인은 자연스럽게 얼굴의 행복을 만끽하며 어디든 가슴을 쫙 펴고 다닐 수 있었다. 도자기 타일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했지만, 방이 너무 많아서 청소하기가 곤란하기도 했지만, 돼지나 소를 기를 수 있는 외양간을 설치할 곳을 찾을 수가 없었지만, 겨울에 나무를 때 따뜻하게 난방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지만, 새 집 때문에 몇 해 동안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고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했다. 그래도 팔계동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앞에서 큰소리칠 수 있는 권리를 앞다투어 쟁취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_ P.425~426 〈호화스러운 창고〉

인간에 있어서 대자연은 과거의 종착역이자 미래의 종착역이다. 대자연은 인간이 모습을 감추고 매복한 위장체에 불과하다. 그래서 누군가는 자연에 접근하는 것이 하느님께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하느님이 무엇일까? 부재하는 자, 혹은 존재하는 자가 아닐까? 너무 많고 많은 낯선 이들이 아닐까? 때문에 나는 무인지경에서도 고독하지 않다. 내가 큰 소리로 외치면 분명히 대답하는 소리가 들린다. 호수에서, 초목에서, 산림에서, 낡은 배에서 그리고 댐 둑 어디서든 내 외침에 대답한다.
적막함 속에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이 없다. _ P.530~531 〈무인지경에 나는 고독하지 않다〉

출판사 서평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피해
대지와 산골의 품에 안긴 한샤오궁의 자연예찬!


중국 현대문학의 정점이라 불리며,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어온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 한샤오궁은 그의 산문집 《산남수북山南水北》에서 달빛을 만끽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산골 생활의 즐거움을 말했다. 이 책은 도시를 떠나 산골 마을 ‘팔계’에서 보낸 7년여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 모음집으로, 초판본이 발간된 2009년 이후 7년 만에 복간본이 출간됐다. 서울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 계간 아시아가 개최한 ‘2016 아시아 문학창작 워크숍’에 초청받아 한국을 다녀간 저자 한샤오궁은 《산남수북》이 한국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복간되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책을 다시 복간하는 것은 ‘추구하는 가치를 새롭게 다시 찾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출판사 서평

중국 현대문학의 정점, 한샤오궁!
루쉰문학상 수상작 [산남수북]을 통해 자연을 예찬하다


《산남수북》은 중국 최고의 문인으로 꼽히는 한샤오궁의 글답게 그저 자연을 예찬한 산문집으로만 규정하기엔 그 깊이와 통찰, 이야기의 놀라운 흡입력이 탁월한 책이다. 책장을 펼치면 그 안에는 공산혁명기와 문화혁명기 등 격동기를 거쳐 온 중국 마을의 이야기들이 살아 나온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지식청년시절의 추억담,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를 비롯하여 납작코 한의사, 미소 걸인, 농사광 위 사장, 청풍언월도 이발사 허 씨 등의 이야기는 마치 그들을 직접 만나기라도 한 듯 작품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그뿐 아니다. 산골마을 사람들의 등장에 이어 동구 밖 미친 나무, 낭만 고양이 미미, 세상을 떠난 개 싼마오, 붉은 점 닭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을 생동감 넘치게 그리고 있는 이야기를 읽노라면 마치 맛깔나게 쓰인 한 편의 소설을 읽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한샤오궁은 향토색 짙은 고향 이야기, 전래의 옛이야기 등을 적극 재현하는 소설양식인 심근문학(尋根文學)의 대표주자로 위화, 모옌과 함께 중국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 산골 마을과 그곳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예찬하고 문명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 이 책으로 2007년 루쉰문학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예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

노동으로 땀 흘리는 가장 청결한 삶,
땅과 곡식이 함께하는 가장 믿음직스럽고 솔직한 삶으로의 회귀
서양에 소로의 《월든》이 있다면 동양에는 한샤오궁의 《산남수북》이 있다!


현대 중국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는 한샤오궁은 “더 이상 도시의 소란스러움에 화상을 입고 싶지 않다”며 떠난 팔계 마을에서의 생활상을 99편의 이야기에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는 ‘도시의 소란스러움과 번잡함이 주는 공포와 미친 열기’에 염증을 느껴 마흔일곱 살이 되던 2000년 초, 도시를 떠나 불쑥 팔계로 들어갔다. 고장 난 유성기처럼 똑같은 소절이 반복되는, 진정한 밤이 없는 도시의 삶을 떨치고 일어나 자연에 녹아드는 삶, 노동으로 땀을 흘리는 가장 자유롭고 청결한 삶, 땅과 곡식과 함께하는 가장 믿음직스럽고 가장 솔직한 삶으로 회귀한 것이다. 거기서 그는 다양한 이력을 지닌 산골 사람들을 만나고 깊은 산과 너른 대지가 있는 팔계의 유려한 자연 풍광 속에서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진정한 자유를 찾는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체험담을 특유의 기개와 해학, 위트가 넘치는 문체로 들려주고 있다.
문명에 대한 비판과 자연예찬의 삶을 그렸다는 점에서 이 책은 소로의 《월든》과 자주 같이 거론된다. 《월든》이 스물여덟 살의 청년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홀로 지낸 2년여의 삶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라면, 한샤오궁의 《산남수북》은 후난성 북부 동정호洞庭湖 부근 무봉산 자락에 위치한 외진 마을, 팔계에서 보낸 7년 동안의 기록이다. 소로우와 한샤오궁은 자연으로 회귀한 삶을 살았다는 것 외에도 닮은 점이 많다. 먼저 두 사람은 은자나 도피자라기보다 예언자에 가까운데, 소로가 《월든》에서 19세기를 휩쓴 기계 문명의 모순과 부조리를 꿰뚫어보았다면, 한샤오궁은 《산남수북》에서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과학 문명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으려는 한 자유주의자의 독립 선언문!
한샤오궁,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이란 무엇인지를 묻다


베틀 북처럼 뒤엉킨 거리, 강철로 만든 쥐새끼처럼 요리조리 헤집고 다니는 자동차, 에어컨 실외기가 잔뜩 걸려 있는 빌딩 담벼락 등 이제 도시의 어디에서도 ‘자연’ ‘여유’ ‘느림’ ‘평온’ 등의 단어를 떠올릴 수 없다. 쥐라기인 양 시멘트로 된 거대한 공룡만이 야수처럼 이빨을 드러내고 발톱을 치켜세우고 덮쳐올 뿐이다. 한샤오궁은 “삶은 어떤 의미일까” “도시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라고 묻고 또 묻는다. 그러다 제대로 된 답을 스스로 찾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도시가 아닌 자연 그리고 인간과 마주한다.

그런 그가 들려주는 질박한 이야기들은 단순히 활자로 읽히지 않고 우리의 청각, 시각, 촉감 등 모든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책을 읽노라면 등장인물들의 환한 미소가 보이고, 휘윙휘잉 울어대는 미친나무의 울음소리가 들리며, 딸그락 하며 발에 채이는 돌멩이의 외침이 들리고, 달빛의 속삭임이 느껴진다. 독자의 오감을 일깨우며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그의 글은, 독자와의 거리가 소원한 죽은 문학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서 감동을 주는 문학이다.

[저자와의 인터뷰]

《산남수북》저자 한샤오궁


-《산남수북》 한국어판을 복간하는 펄북스는 한국의 동남부 하단에 위치한 진주라는 지역에 있는 출판사다. 진주문고라는 서점을 모태로 하고 있는데 대표님께서 30년 동안 서점을 해오시며 경제적 논리로 사라지는 책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펄북스에서 나오는 책 중에는 복간되는 책들이 눈에 띈다. 그중 한 권이 당신의 책이다.
펄북스가 한국의 남쪽에 있다니 내가 있는 후난성도 남방 지역이라 친근하게 느껴진다. 책이 다시 나온다니 아주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이 있는 출판사인 것 같아 더 기쁘다. 책이 다시 복간된다는 것은 추구하는 가치를 새롭게 다시 찾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남수북》 한국어판 표지는 이제껏 나온 중국 번역서들과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많이 반영되었다. 작가로서 자신의 책이 다른 나라에서 출간되는 것도 감흥이 다르겠지만 절판되었던 책이 새로운 모습으로 복간되는 것에 또 다른 감흥이 있을 것 같다.
표지가 동화 같은 느낌이다. (웃음) 복간이니 두 번째 생명을 얻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생명은 하나인데... 좀 기괴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의 책이 두 번을 사는 것이니 기쁘고 감사하다. 첫 번째 책과는 모양새(표지)도 완전히 바뀌었다. 사람의 모습이 변한 것처럼 바뀐 것이 좀 색다른 느낌이다.

-서양에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이 있다면 동양에는 당신의 《산남수북》이 있다고들 한다. 2007년 산골인 팔계마을로 하방한 7년간의 기록 〈산남수북〉으로 루쉰문학상도 받으셨고. 지금도 농사와 글쓰기를 병행하나?
(웃음) 과찬이다. 물론 농사를 짓고 있다. 일 년 중 반년은 시골에서, 반년은 도시에서 생활한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농사를 짓는다. 그 외는 글을 쓰고... 여러 가지 농사를 하는데 집사람과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다. 그래서 모두 이웃이나 지인들과 나눠 먹는다. 시골에서 길러서 바로 먹으니 아주 신선하다. 좋은 점은 이런 신선한 농작물을 바로 먹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고 안 좋은 점은 이런 농작물들이 갑자기 너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이가 너무 금방 자란다거나 고추가 갑자기 너무너무 많이 자라는 거다. 고르는 일도 나누어 주기도 힘들다. 그래서 집사람이 처리하는데 항상 고민이 많다. 햇빛에 말릴까, 염장을 해야 할까... 그러느라 항상 바쁘다.

-선생이 처음 하방했을 때와 지금의 농촌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당시 글을 쓸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나?
마을의 대부분 농민들이 새롭게 집도 짓고... 아무래도 새로운 변화가 많은데 그런 변화가 쓰레기 문제라는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또 현재 중국의 문제 중 하나가 공심화(空心化)다. 일반적으로는 도심의 어느 한 지역이 비는 것인데, 사람들이 모두 도시로 빠져나가 농촌의 어느 한 부분이 비는 현상이다. 그래서 농촌의 작은 마을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중국은 설과 같은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데 그때나 사람들이 방문할 뿐 그 외는 공심화의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줄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농촌에 빈집들이 꽤 있다. 선생이 계시는 곳은 작은 마을인가?
작다. 마을에 집들은 있는데 대부분 노인들이다. 우리 집 옆에 학교가 있다. 학생이 2백 명 정도다.

-2백 명? (웃음) 그렇다면 아주 작은 마을은 아닌 것 같다.
그런가? 후남성 바시동이라는 지역이다. 십여 년 전 내려갔을 땐 학생들이 약 5백 명 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준 거다.

-글을 쓰는 일은 정적인 일이고 반면, 농사를 짓는 일은 많은 노동을 해야 하는 동적인 일이다. 농사일이 글을 쓰는데 끼치는 영향이 있다면?
농사를 짓고 몸을 움직이면 오히려 머리는 쉬는 시간이 된다. 머리를 쉬고 몸을 움직이는 거니까 결국 글쓰기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움직여서 일하지 않으면 그저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인터넷을 할 것이 아닌가. 그럼 그건 또... 작가 처지에서 본다면 정보라는 것이 좋지는 않다. 정보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너무 많은 정보를 얻는다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다.

-당신의 시골 생활의 기록은 중국에서 굉장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떤 점에 독자들이 열광했다고 생각하나?
중국에서 《산남수북》이 나왔을 때 반향이 매우 컸다. 10쇄 이상을 찍으며 환영을 받았는데 사실 나는 그 이유를 모른다. 왜 그렇게 환영을 받고 독자들이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독자들이 또 어떤 점을 좋아해 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마... 점점 도시화가 되고 그런 과정에서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 인간 본성의 고향이라고 할까... 그런 농촌에 대한 향수나 추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생각해보기에 아마 실제로는 자신이 돌아갈 수 없지 않은가. 고향이라는 것, 농촌, 땅이라는 그런 이제 돌아갈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지 않을까.

-작가로서 한국 독자들이 《산남수북》에서 특별히 봐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
이 책이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가 내용의 일부분이라면 또 다른 부분은 사람과 사회와의 관계, 그 안에는 농민, 농촌 사회 뭐 그런 부분이 있다. 그렇게 크게 보면 두 가지 부분인데... 둘 중 어느 한 부분보다는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회와의 관계를 한국독자들이 전체적으로 봐주시면 어떨까 싶다.
사람들의 삶 자체가 토지... 땅과 얼마큼 가깝게 사느냐가 인생을 풍부하게 하느냐 안 하냐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땅과 가깝게 사는 것은 내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일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도시에서 아파트, 혹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살고 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주말이나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하겠는가. 이 사회 자체가 일종의 우리, 새장이 아닌가 싶다. 그런 데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은 이 새장에 갇혀 있는 삶을 벗어나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지 않을까. 그런 갇혀있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어떤 글을 쓰고 있는가?
그동안 혁명 후기라던가, 조만간 한국에서도 출간이 될 예정이지만 《일야서日夜?》라는 책을 썼었다. 지금은 다시 소설을 준비 중이다. 반 정도 썼다. 주제는 비밀이다. (웃음)

-중국 출판 시장은 어떠한가? 한국은 출판 시장이 좋지 않다. 시장 자체의 어려움과 펄북스의 경우 지역에서 출판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응원해 주신다면?
문화 사업 자체는 지금 아주 어려운 시기다. 한국 출판사의 문제만은 아니고 전 세계적인 문제다. 이번 방한 때 서울대학교에서 이곳 한국의 학자와 학생들과도 의견을 나누었지만, 정(正)과 의(義)라는 것, 감정, 사람의 삶에 기본적인 가치관들은 사람이 사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이지만 사람이 평소 일반적으로 생활하고 살 때는 별로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전쟁이라든가, 지진, 자연재해 같은 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런 가치관이 더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노는 것, 오락과 노는 것을 위주로 하므로 이런 정신적인 부분이 불필요해 보인다.
일반적으로 문화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가치관, 정이나 의와 같은 부분들을 전승하고 싶어 한다. 물려주고 싶고 이어지게 하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상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다르지 않은가. 사회는 변화하기 때문에 이런 마음들이 계속 갈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가 곤란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철학이라든가 문학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생각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이런 가치관에 대해서도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것은 이곳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나나 당신이나 우리가, 모두가 좀 견뎌냈으면 좋겠다. 먼저는 내 건강부터 좀 챙기고 그런 다음에 사회에 필요한 것들을 하자.

-마지막으로 한마디
대부분 요즘엔 돈 버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내가 하는 일도 돈 버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서 사실은 많은 것들이 돈으로 살 수 없다. 나는 60대 중반의 나이다. 주변에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보이는 것은 아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지만,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자녀들이 반드시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더라. 가난한 집의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보다 더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돈 이외의 다른 것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 격려하고 스스로 힘을 좀 냈으면 좋겠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95572502
발행(출시)일자 2016년 07월 25일
쪽수 540쪽
크기
140 * 205 * 32 mm / 659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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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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