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사의 후예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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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유화수는
(현)필리핀 시벳연구소 소장
(현)B&Y 유토피아 법인대표
저서: CIVET COFFEE STORY(원제:시벳하우스A 아담유 지음)와 커피대전, 필리핀 데카미론 등.
주간조선, 이코노믹 리뷰 기고.
저자는 6년 동안 목숨을 걸고 필리핀 오지를 다니며 최상의 커피체리를 찾고 시벳의 특성을 연구하며 건강한 시벳이 만든 KOREA MADE 시벳커피를 개발하였다.
기존의 시벳커피와는 전혀 다른 발효기술을 연구하여 최상의 맛을 가진 행복한 커피를 완성했다.
목차
- 17. 책‘시벳하우스’를 만나다
18. 재현된 천상의 커피
19. 코피루악의 양산
20. 벌어진 커피승부
21. 마타도르1-아담의 납치
22. 작전명 융단폭격
23. 커피 1차 대전
24. 마타도르-시벳의 괴질
25. 실종된 아담선생의 귀환
26. 커피대전의 종식
27. 승전국의 포상
28. 제국의 역습
29. 커피 2차 대전
30. 조용한 종전
출판사 서평
커피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일까?
이런 질문에 시벳커피를 연구하고 글을 쓰는 나 조차도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다.
그것은 시벳커피의 위대함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끝 없는 이익이 발생하는 시벳커피의 생산과 판매. 욕망이 사람을 지배하게 만드는 이런 일을 평범한 사람들이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나는 시벳커피 전사란 허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물욕을 배제하고 순수함으로 무장된 커피전사들, 이런 이들이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내가 만나본 많은 사람들 중 그런 사람들은 없었다.
이런 현실적 속물의 세상에서 탈출한 나는 보다 더 한심해져 가며 이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세상의 이치를 벗어난 논리로 쓴 이 책이다.
그리고 원제는 ‘커피 대전’이었다.
새로운 책 이름 ‘커피전사의 후예들’은 커피전사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제목이 바뀐 것이다.
‘커피전사’ 이 위대한 이름은 목숨을 걸고 실제로 생사를 오고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이름이다. 누가 세상을 바꿀 ‘커피전사’가 될 수 있겠는가?
나는 이 책을 낸 후 기다릴 것이다.
그래서 유이상과 한상희 그리고 커피회사를 운영하는 윤회장이 나타나면 따라서 김철, 노사장, 산드라 등 많은 인물이 나타날 것이고 그러면 ‘커피대전’은 시작되는 것이다.
상대방인 강기만은 특별한 설명 없이도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바리스타 여러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이름은 ‘아담 유’입니다.
-저자 글 중에서-
“이것은 분명 커피인데 맛은 커피가 아니다.
‘천상의 커피이다’
신들이 먹는 차에 커피향을 조금 섞었다고 할까?
마시기 아까워 조금씩 마신다.
그 조금씩이 입안에 가득히 향기를 채운다.
내 생전 이런 커피는 처음이다“
-시벳하우스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A' 커피전사의 탄생)은 저자가 실제로 겪은 내용이 주로 이룬다.
그래서 수없이 읽어 봐도 조금도 삭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누가 자신의 경험담을 축소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은 필요에 의해서 있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다음편인 (‘B' 커피 대전의 시작)이 즐거워진다.
‘대항할 수 없는 커다란 힘’ 앞에서 두려움을 극복하며 순수함과 용기를 가지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는 커피전사들의 발걸음을 보고 있자면, 현실적인 속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한 줄기 빛과 같은 힘이 생길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추천의 글
오늘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지만 대개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잘 읽히는 책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글이 담고 있는 내용과 구성이 독자로 하여금 한 번 더 시선을 뺏을 수 있을 만큼의 재미와 긴박감 또는 관심 분야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커피라는 기호도 높은 소재를 택하고 있다는 것에 더해 천상의 커피라 불리는 시벳커피를 재현하면서 겪는 고난과 극복 그리고 성취의 희열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전개하고 있어 쉽게 읽혀지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전문화된 한 분야의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장점이 있다 하겠다.
또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구성이 탄탄하고 이야기의 전개가 사실에 부합하여 흥미를 유발한다고 하겠다. 다만, 표현이 다소 거칠고 투박하여 읽어가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거슬릴 수도 있으나 거꾸로 말하면 일상의 대화체를 근간으로 한 표현방법은 언제라도 내가 책속의 일원이 되어 같은 뜻을 가진 형이나 오빠, 또는 아저씨를 따라나서는 모험의 세계로 느껴질 만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겠다.
“천상의 커피를 재현함으로써 세상을 바꾸고 실현할 수 있을까“
”물욕을 배제하고 순수함으로 무장된 커피전사들, 이런 이들이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는 일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소설을 통한 꿈의 성취와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회의도 갖지만 끝끝내 희망을 품고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즉, 시벳커피를 재현한 천상의 커피로 미래의 커피산업을 꿈꾸는 인간승리의 실화라 하겠다.
커피전사를 기다리는 저자는 시벳커피를 재현하는 과정 및 커피대전을 밀도 있게 담아내는 한편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필자가 직접 또는 상상으로 겪은 M과의 목숨을 건 만남 그리고 ‘피의 커피’를 종식시키는 과정, 강도 피랍사건과 사기사건 등의 고난, 신비의 여인과의 에로틱한 밤, 조직에의 납치사건, 세계를 누비는 적극적인 행보 등 총 30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일련의 에피소드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칫 지루해질 소설의 흐름을 재미있게 풀어 주었다.
이 책은 “끈질긴 집념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천상의 커피를 재현하여 꿈을 이루어 가는 한 개인의 인생사”이다. 시벳커피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유토피아 건설을 꿈꾸고 있으며 열심히 일하며 함께 참 행복을 느끼고 미래를 공유함으로써 커피전사의 후예들이 많이 나타나길 바라는 것이 저자의 꿈이다. 실제로 지금 필리핀 엥겔레스에 이 책에서 보인 실버타운을 실현하기 위해 동호인 마을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현실의 유토피아를 이룩하려는 이상가의 이야기이다. 천상의 커피를 위한 여정만큼 소망하던 유토피아를 향한 길도 쉽지 않겠지만 커피전사들을 만나 잘 헤쳐 나갈 것이다. 커피전사 하나하나가 다 미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독자 서평
*책을 집어든 순간 깊은 커피향이 묻어났다.
루왁이라고도 불리고 시벳이라고도 불리는 사향 고양이의 매혹적인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느낌이었다.
두권으로된 책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했으나 책을 펼치면서 쓸데없는 걱정이었음을 알았다 상식 이상으로 전문화된 내용의 새로운 커피에 대한 지식이 쌓여 가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박한 에피소드 그리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영웅들의 행보가 인상적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내려놓는 순간 책에 머물던 향기가 내 가슴속에 가득 차 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이금한]
*남편이 거나하게 취해서 갖고 온 책, 예전에는 매일 책을 사 오다시피 했는데 실로 오랫만에 책을 가지고 온 터라 무슨 내용일지 참으로 궁금했다.
표지에 커피알이 입체적으로 박혀있고 칼라도 예쁜 것이 커피를 마실 때 옆에 두기만 해도 절로 그윽한 향이 품어져 나와 품위가 살아날 것만 같았다.
책을 펼치자마자 재미가 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점심도 거른 채. 이미 지식으로 가득찬 나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꼽아 본다
친구들과 만나서 원두커피를 마실때 현장감 있는 어조로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지식을 펼쳐 주리라.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다.
재미를 주고 교양을 겸비하게 해 준 이 책, 실로 오랫만에 만나보는 마음에 드는 책이다
[장수희]
제목만 보고는 커피관련 전쟁에 대한 소설이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한 개인의 위대한 승리이더군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얽히고설켜 시벳커피의 재탄생을 잉태하고, 결국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생사에서 배울 점이 많네요. 비싸지만 향기로운 시벳커피, 언제 마셔 보려나....
[주성순]
이제 막 커피에 입문하려던 참에 접한 이 소설을 통해 너무 높은(?) 위치의 커피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한 방울의 커피에도 그렇게 사연이 많을 줄 몰랐네요. 계속되는 박진감에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담'님, 화이팅!
[한성욱]
믹스커피 정도나 마시던 내가 시벳커피를 알고나니 그동안 가짜를 마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커피제조에 이처럼 수 많은 사연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경건한 마음으로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여전사 M'이 오래 기억되는, 재미난 소설입니다.
[황적규]
기본정보
ISBN | 9791195482733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0월 30일 |
쪽수 | 376쪽 |
크기 |
152 * 220
mm
/ 53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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