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 1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번에 펴내는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는 이 망각의 장막을 걷고 한국 협동조합이 걸어온 역사를 직시하자는 요청이자 협동조합이라는 이상과 대안을 현실에서 의연히 실천하고 있는 현장의 벗들에게 보내는 응원입니다.
-『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를 펴내며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 편찬위원회
협동조합 전문가 및 연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자발적으로 본 출판 작업을 진행하였다.
편찬위원 : 김성보(연세대 역사와공간연구소), 김창진(성공회대), 김기태(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형미(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박봉희(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염찬희(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이경란(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규호, 임채도(모심과살림연구소), 한성훈(연세대 역사와공간연구소)
1권.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 Ⅰ : 이상과 시련
김성보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역사와공간연구소 소장, 저서 『남북한 경제구조의 기원과 전개』등
김소남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저서 『협동조합과 생명운동의 역사』, 공동편집 『한국전쟁 : 사실로부터 총체적 인식으로』
김영미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 저서 『그들의 새마을운동』, 『동원과 저항』
김형미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공동편집 『협동조합키워드작은사전』 등
염찬희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연구교수, 역서 『협동조합 그 아름다운 구상』, 『21세기의 협동조합: 레이들로보고서』
윤덕영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일제하에서 해방직후 시기 민족운동, 정치 및 사상사 연구
이경란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무총장, 저서 『일제하 금융조합 연구』, 공동엮음 『마을로 간 인문학』
이현배 주민신협 상임이사, 논문 『사회적경제와 네트워킹을 통한 J신협 발전방안』
장규식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저서 『일제하 한국기독교민족주의 연구』 등
정용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공저 『방정환과 ‘어린이의 시대’』, 공동편집 <일제하 ‘조선 역사/문화’ 관련 기사 목록1』
조형열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연구교수, 논문 『일제하 협동조합운동사의 협동조합운동』등
최진배 전 경성대학교 교수, 저서 <한국의 지역금융협동조합』
한성훈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역사와공간연구소 전문연구원, 저서 『인민의 얼굴 : 북한 사람들의 마음과 삶』, 『학살, 그 이후의 삶과 정치』, 『가면권력』, 『전쟁과 인민』
목차
- 서문 : 『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를 펴내며
총론: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협동조합운동의 이상
1부. 일제하 협동조합운동의 사상과 실천 (1919~1945)
- <역사의 창1> 1919년, 한국협동조합운동사의 원년
- 소비조합의 출현과 협동조합론의 발
- 기독교계 협동조합운동의 역사와 이념
- 조선농민사의 농민공생조합운동
- 협동사회 실현을 위한 협동조합운동사의 도전기
- 일제하 노동·농민운동과 사회주의 협동조합
2부. 협동조합운동의 재출발, 시련과 극복(1945~70년대 초반)
- 해방 이후 협동조합운동의 부흥과 좌우대립
- 한국전쟁 후 다시 시작한 협동조합운동
- 신용협동조합의 초기 성장과 정부 개입에 의한 변화
- <역사의 창2> 신협인의 눈으로 본 초기 신협 활동
- 원주지역의 협동조합운동과 생명운동
- 무교회신앙과 협동조합 정신: 생명운동과 공동체 생산양식
- 일기자료에 나타난 1960~70년대 농민생활과 농협
부록 : 협동운동100년사
부록 : 한국 협동조합·공제조합 통사 목록
총론 : 찾아보기
책 속으로
협동조합운동에 새로운 조선의 꿈을 담은 실천에는 민족주의자들, 천도교, 기독교인들을 포함하여 사회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이들의 운동은 소비조합, 또는 협동조합운동이라 불리었고 1920년대-30년대 전반에 걸쳐서 끊임없이 시도되던 것이다.
- 본문 22쪽
현재의 운동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협동조합을 둘러싼 많은 이론과 실제는 우리의 현재 운동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중의 적지 않은 부분은 과거 협동조합운동의 역사 속에서 이미 제기되거나, 실험되거나, 해결되거나, 또는 미해결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그것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적 경험 중에 하나일 수도 있고, 일제하 이래 우리 협동조합운동의 역사적 경험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여기에 우리가 우리 협동조합운동의 역사를, 그를 둘러싸고 제기되었던 논의와 경험을 발굴하고, 반추하고, 축척하는 이유가 있다.
- 본문 50-51쪽
기록상 많은 편차가 있지만 운동사가 1920년대 후반기 조선에 협동조합을 건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운동사 주도층은 사회주의 성향의 지역사회운동 세력과 비타협적 민족주의자 등과 폭넓게 연대했다. 민족주의·사회주의 양대 운동과 이념의 간극을 극복하고, 민족운동·사회운동의 작은 험로를 개척해나갔던 것이다.
- 본문 118쪽
일제는 소비조합의 경우에도 혁명적 농민운동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사례들을 철저하게 탄압했다. 혁명적 농민운동을 지탱하는 한 축이 소비조합이라고 판단하고 그에 대한 항상적인 감시와 집회 금지, 어떠한 행동이 있을 경우에는 검거라는 방식을 취했다. 결국 농민조합이 말살당하는 과정에서 소비조합도 사라지고 말았다.
- 본문 147쪽
해방 후 한국 사회에서 협동조합운동은 새롭게 부흥했으나 좌우대립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좌익 계열은 러시아 사회주의혁명과는 구분되는 점진적, 계급 연합적이며 생활의 영역을 중시하는 온건한 인민민주주의 개혁을 추구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가장 중요한 사회경제적 기반의 하나로 협동조합을 중시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이 활동은 미군정의 탄압 속에 좌절되고 관련자들 일부는 북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에 맞서 우익 계열은 노동 현장에서 좌익계 노동운동을 약화시키고 대중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소비조합을 적극 활용하였고, 이를 미군정이 지원했다. 그러나 이 소비조합 운영은 노동자들의 자율적인 의지가 바탕이 되지 못했고 생필품 자체의 부족, 생필품 유통과정에서 미군정 및 사업주와의 결탁 등 조합 간부들의 부패 등이 문제를 낳으며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 본문 178-179쪽
협동교육연구원은 직접적으로는 신협의 모태지만 신협에 국한되지 않는 1960년대 이후 한국 전체 협동조합운동의 중심이었다. 협동교육연구원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단체였으며, 규모는 작았지만 협동조합교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시하는 성인교육 기관이었으며, 신용협동조합운동을 포함한 협동조합운동 전반에서 중심 역할을 해냈다.
- 본문 209쪽
원주지역의 생명협동운동은 1960년대 가톨릭이 주도하였던 신협운동에서 시작하여 1970년대 민간 주도 부락개발운동과 협동조합운동의 추진, 더 나아가 ‘생명의 세계관’에 입각한 ‘협동적 생존의 확장’이라는 생명운동의 제창과 한살림운동의 전개까지 다양한 제반 운동을 시도하였던 특징을 지녔다.
- 본문 281쪽
자치와 자립, 참여와 협동, 공유와 분배의 원칙을 충실히 지향하는 곳이 홍성의 협동조합 공동체이며 이 현상의 실천적 기반이 무교회 신앙이다. 부산모임과 청십자의료협동조합에서 보듯이 인간의 실천 능력과 인격을 예수의 차원으로 고스란히 끌어올린 이가 장기려 선생이며 또한 이찬갑과 그의 후예들이다. 그들은 삶으로서 증거하고 있다.
- 본문 308쪽
출판사 서평
오늘날 협동조합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데에는 숱한 시련과 선구적인 노력들이 바탕이 되었다. 협동조합과 사회연대경제가 한국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국제적인 선진 이론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일구어온 역사를 제대로 성찰하고 그 속에서 교훈과 시사점을 얻어내는 일이 절실하다. 과거는 미래를 여는 창이다. 100년의 세월이 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일 때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분단과 전쟁, 개발독재로 점철되어온 쓰라린 근현대 한국의 역사에서, 협동조합운동은 민족의 자주성 회복과 민주주의, 그리고 상생과 연대의 세상을 만들어온 주요한 동력이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소중한 협동조합운동의 경험은 안타깝게도 워낙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지역에서 명멸해왔기에 이를 온전히 정리하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도 수많은 관련 자료들이 소실되고 있고, 참여자들이 한 분 한 분 세상을 등지고 있다. 그동안 망각해 온 협동조합 100년의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여러 협동조합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두 권의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편찬 작업을 진행하였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는 한반도에서 온갖 시련 속에 단련되어온 협동조합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권은 한국 협동조합운동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1919년부터 1970년대까지를 주로 다룬다. 3.1운동 이후 각성한 민중과 선구자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했으나 일제 말기의 통제, 해방 후 분단과 좌우대립, 그리고 전쟁의 상처 속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렇지만 전후의 폐허 속에서 협동조합운동은 다시 부활했다. 2권에서는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전개된 협동조합운동을 농업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노동자(직원)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의료협동조합, 공동육아협동조합 등 각 부문별로 살펴본다. 이어서 한국 협동조합의 국제교류·연대 활동을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한국협동조합 100년의 역사를 사회운동사의 맥락에서 총괄해보는 글로 마무리한다.
한국 협동조합운동은 긴 어둠의 터널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민중교육과 풀뿌리 자치를 일군 선각자들, 초기 신협운동의 선구자들, 유기농업과 농협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농민들, 생명운동과 협동운동의 결합을 일구어 낸 여러 분들의 노력들이 100년의 거름으로 켜켜이 쌓여 있다.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는 한반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되며, 협동조합의 한국적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세계 협동조합운동을 더욱 풍부히 하는 데에 기여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265299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6월 30일 |
쪽수 | 342쪽 |
크기 |
160 * 231
* 23
mm
/ 61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