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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진 지음 | 오선혜 사진 | 엣눈북스 | 2015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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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5216130(1195216130)
쪽수 320쪽
크기 120 * 180 * 30 mm /3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있잖아, 누구씨》, 《코피 대작전》, 《깎은 손톱》, 《잘 자, 코코》의 저자 정미진이 선보이는 미스터리 소설 『뼈』. 어느 날 통보도 없이 사라진 연인 ‘하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준원’.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별의 상처도 겨우 아물어 간다. 준원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려 하는데, 그때 그에게 미처 받지 못한 택배 상자가 하나 도착한다. 박스를 뜯자, 안에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 한 장과 CD가 들어 있다. 카드에는 ‘6월 2일 새벽 4시까지 현금 5억을 가져오지 않으면 살아서 보기 힘들 것이다’ 라는 비현실적인 문구가 적혀 있다.

준원은 누군가의 장난일 것이라 생각하며, 별 생각 없이 CD를 노트북에 재생시킨다. 순간 재생되는 파일 속에 2년 전 아무런 연락 없이 사라졌던 옛 연인. 하진의 모습이 흘러나오고 있다. 모니터 화면 속의 하진은 용도를 알 수 없는 창고에 갇혀, 괴한에게 납치되어 고통받고 있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이다. 준원은, 충격에 고개를 저으며 시계를 내려다본다. 6월 1일 오후 3시 53분. 괴한이 전한 메시지의 시간까지 12시간도 남지 않았다…!
▶ 『뼈』 북X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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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뼈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앞과 뒤가 딱 들어맞는 논리적인 사건이나 대단한 계기가 아닌 어이없고 사소한 실수 한 번으로도 모든 것이 어그러질 때가 있다. 길을 잃었다거나 시간을 잘못 봤다거나 택배를 늦게 받았다거나 하는 일로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이 되고 손가락 걸고 맹세했던 약속이 물거품이 되거나 평생 함께 하자던 사람이 눈앞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삶은, 그토록이나 허술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이 아마도 사랑이리라.
하지만 누군가는 그 어떤 경우에도 변함없는 것을 찾아 헤맨다. 살과 가죽이 사라져도 영원히 남아 있는 뼈처럼. 수십, 수백, 수천 년이 지나도 영원한 무언가가 존재할 거라고.
그렇게라도 믿지 않으면 이 깊고 깊은 허무함을 견딜 수가 없기에…….

목차

1. 6월 1일 3시 53분
2. 6월 1일 5시 28분
3. 6월 1일 7시 19분
4. 6월 1일 10시 37분
5. 6월 2일 1시 41분
6. 6월 2일 2시 56분
7. 0월 0일 0시 00분
8. 6월 2일 4시 00분

책 속으로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사람으로 인해 더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사람으로 인해 나는 치유 받고 있었다.
아니, 간사한 것은 사람인가 사랑인가. 그것도 아니면 단지 나라는 인간이 간사하기 때문인가.
아무래도 괜찮다.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위로받고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했다.
점차 하진은 나에게 구원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갔고, 내가 살아가야 할 원동력이 되었다.] p. 179

[그 즈음, 어렴풋 깨달아 갔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간은 모두 하나라는 사실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같...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살도 가죽도 사라지지만 뼈는 영원히 남잖아.”

어느 날 통보도 없이 사라진 연인 ‘하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준원’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별의 상처도 겨우 아물어 간다.
준원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려 하는데, 그때 그에게 미처 받지 못한 택배 상자가 하나 도착하고…….
박스를 뜯자, 안에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 한 장과 CD가 들어 있다.
카드에는 ‘6월 2일 새벽 4시까지 현금 5억을 가져오지 않으면 살아서 보기 힘들 것이다’ 라는 비현실적인 문구가 적혀 있다.
준원은 누군가의 장난일 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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