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기분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6년 1월 5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박연희
저자 박연희는 어릴 때부터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던 그녀는 고등학생 때 한 출판사에서 연 편지쓰기 행사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다. 당시 당선작들을 엮은 책이 나왔는데 그 후로 누군가 자신이 생각하고 쓴 것들을 본다는 것에 대단한 흥미를 얻어 결국 방송작가가 되었다. MBC FM 〈우리말 나들이〉 〈클래식 공감〉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MBC TV 〈우리말 나들이〉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송년특집 너나들이〉, EBSe 〈밀크타임 무무〉, TBSeFM 〈The Evening Show〉 〈The Steve Hatherly Show〉 〈1013 Main Street〉, 아리랑 라디오 〈Travel Bug〉과 함께 했다. 책 〈쓰면서도 잘 모르는 생활 속 우리말 나들이〉를 썼고 2008년 MBC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작가상을 받았다. 아는 사람도 많았고 흥미로운 일화도 많았지만 ‘나는 알고 싶은 사람이지, 안고 싶은 사람은 아닌가보다.’라며 일만 하다가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영국 경찰이 안아주어 지금은 영국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목차
- 책을 펼치며, 속마음을 펼치며
part 1. 괜찮다고 말해줄 목소리
괜찮다고 말해줄 목소리/꼬마를 사랑한 소녀의 꿈/일기장/Mind the Gap/
거미줄/명왕성 기분/그땐 이미 늦었다/백조야 미안해/감자전
part 2. 가지 않은 여행
가지 않은 여행/바뀐 번호/공감받지 못한 이야기/엄마의 고향/한 남자/
많은 방과 마늘 빵/그녀의 선택/너의 숨소리/생명의 은인
part 3. 아침의 곡두
아침의 곡두/경찰 가족으로 살기/엄마가 연락 없이 친정에 갔던 이유/일벗/
가장 건강한 모습으로/추억의 음식, 한식/그녀의 존재감/정의의 사도/화난 어른
part 4. 나는 여자다
나는 여자다/숨 막히는 이야기들/부주의처럼 보이는/착한 사마리아인/
틀리기 싫어 멈추어버린/힘쓰기에 힘쓰기/아기 울음소리와 담배 연기/mi casa, su casa
part 5. 추억의 더께
나는 누굴 닮았나/아빠는 산타/그의 신호/슈퍼휴먼/
추락하는 승강기/콜라병/추억의 더께/소녀의 꿈
책을 닫으며, 다시 삶 속으로 내달으며.
‘명왕성 기분’은...
‘명왕성 기분’속 예쁜 우리말 43개
추천사
-
이상하게 ‘명성왕후’라고 제목을 착각했었는데, 이런 우주적인 느낌의 제목에 왕비라는 느낌까지 섞여 더욱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책을 읽은 느낌은, 일단 재밌다. 너무 쉽게 읽혀서 빨리 끝나버리면 어쩌지 하는 아쉬움마저 들었다. 소녀의 일기장에는 어렸을 적 설렘과 두려움, 성장과 가족이라는 따뜻함이 있었다. 외계 소녀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고 있어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순우리말 콘셉트의 에세이는 구리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아기 기저귀의 정석’이나 ‘5월은 개인 사업자 소득 신고의 날’이 더 끌리는 주제였다. 하지만 그녀의 원고를 받아 매의 눈으로 읽던 나는 깔깔 웃고 말았다. 이 책은 유쾌하다. 명확하다. 감정에 치우쳐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아닌 게 아니라 맞다!
-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에 이토록 고운 우리말이 많이 담겨 있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 고마운 글들! 나의 ‘벗’ 박연희 작가의 〈명왕성 기분〉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명왕성이란 이름은 쓸쓸함을 준다. 더 이상 행성이 아닌 별. 마치 오래된 연인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과 허탈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지난 인연을 되돌리는 건 어리석은 것. 그래서 명왕성은 이젠 그냥 명왕성일 뿐이다. 〈명왕성 기분〉은 어떤 심상일까. 그녀가 태양계를 벗어났을지 아니면 새로운 가족과 안정을 찾았을지 궁금하다.
책 속으로
좀 좋은 생각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난 그렇게 진화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여전히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굳게 믿어. 그래서 자연스레 물들어가고 자연스레 말라서 떨어지도록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중이야. 그래도, 괜찮다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해줄, 잔잔하고도 곰살궂은 목소리 한 점은 꼭 있었으면 좋겠어. --- pp. 15~16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은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어릴 때 시드니로 이민을 했다. 러시아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학교를 유럽 곳곳에서 다닌 경험 덕분에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그리스어까지도 유창하다. 언어에 대한 욕심만큼은 드레드레한 그가 어른이 되어 런던에 정착해 살게 되었는데 일본어도 중국어도 아닌, 한국어 배우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한국어 실력은 ‘많은 방이 있다.’와 ‘마늘 빵이 있다.’ 이 두 문장을 듣고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더듬더듬한 영어로 길을 물어볼 때 한국어로 길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이다. --- pp. 88~89
많이 아프죠? 아마 자기가 이런 말을 했는지 기억도 하지 못할 거다. 아무튼, 그가 했던 이 말은 나에게 몹시 아프게 다가왔는데 숙취로 아프냐는 말보다 그동안의 삶의 감정적 상처 때문에 많이 아팠을 것 같다는 위로의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pp. 106~107
한 시 십일 분(1:11) 이라든가, 두 시 이십이 분(2:22) 이라든가, 아니면 열두 시 삼십사 분(12:34)에 이상하게 꼭 시계를 보게 된다. “이거 봐! 또 이 시간에 마법처럼 시계를 봤어!” 그러자, 엄마는 나의 마법 이야기(?)를 일축해버린다. “그게 아니라 한 시 십일 분이나 두 시 이십이 분은 기억하기 쉽잖아. 그래서 머리에 남아있어서 자주 본다고 생각하는 거고, 한 시 십오 분이나 두 시 삼십칠 분은 기억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잊어버리는 거야.” --- pp. 192~193
출판사 서평
책소개
‘일상의 감동’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예쁜 우리말 에세이’
명왕성 기분? 이 미스테리한 제목은 이 책이 우리와 동떨어진 먼 별나라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착각하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독자들은 곧, 명왕성 기분은 별난 별나라 기분이 아니라, 오래된 일기장 속에 숨 쉬는 우리 모두의 추억,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감성이라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이 책은 추억과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꾸밈없이 들려주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는 평범하다. 우리와 마찬가지의 유년기를 보내고 어른이 되었고, 사랑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엄마가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특별하다. 삶을 기록하고 추억하는 남다른 시선과 독특한 감성은 그녀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꾸밈없이 써내려간 43개의 에피소드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MBC 〈우리말 나들이〉의 작가였던 저자는 정감 있고 쓰임새가 있는 순우리말을 각 에피소드에서 하나씩 사용하고 소개하고 있는데, 에세이를 읽고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예쁜 우리말 표현은 독자들에게 드리는 이 책의 두 번째 선물이다. 자 이제 언젠가 한 소녀였던 그리고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그녀의 특별한 이야기 〈명왕성 기분〉을 펼쳐보자.
출판사 서평
명왕성 기분?
명왕성 기분? 대체 왜? 즐거운 기분, 슬픈 기분, 화난 기분, 미적지근 애매한 기분도 아니고 명왕성 기분이라니? 대체 이 기분의 정체는 무엇일까? 상상해 보자면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 느낌? 마치 ‘빵상’이라고 외치고 싶은 그런 기분일까? 이 미스테리한 제목은 이 책이 우리와 동떨어진 먼 별나라 감성을 담고 있다고 착각하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독자들은 곧 눈치를 챌 것이다. 명왕성 기분은 별난 별나라 기분이 아니라는 것을. 그건 바로 오래된 일기장 속에 숨 쉬는 우리 모두의 추억,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감성이라는 것을.
소소한 일상의 감동을 담아낸 독특한 감성
〈명왕성 기분〉은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삶의 지혜를 주거나 힐링을 위한 책도 아니다. 저자의 삶과 인생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책도 아니다. 〈명왕성 기분〉은 추억과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담하게 들려주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그녀는 평범하다. 우리와 같은 유년기를 보내고 어른이 되었고, 사랑에 빠져도 보고 가정을 이루고 엄마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특별하다.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추억하는 남다른 시선과 독특한 감성은 그녀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말 나들이’ 작가의 예쁜 우리말 에세이
MBC 〈우리말 나들이〉의 작가였던 저자는, 그녀의 경험과 추억 그리고 삶의 다양한 단상을 짧은 수필과 시의 형태로 담아냈으며, 각 이야기 속에서 정감 있고 쓰임새가 있는 순우리말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꾸밈없이 써내려간 43가지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은 이 책의 첫 번째 선물이다. 이와 함께 삶의 온도를 담아내는 일러스트 작가 쇼비의 그림은 ‘따뜻함 때로는 차가움’이라는 삶의 이중성을 더욱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에세이를 읽고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다양한 예쁜 우리말 표현은 독자들에게 드리는 이 책의 두 번째 선물이다. 자 이제 언젠가 한 소녀였던 그리고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그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명왕성 기분〉을 펼쳐보자.
기본정보
ISBN | 9791195212316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1월 22일 |
쪽수 | 244쪽 |
크기 |
140 * 205
* 15
mm
/ 37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